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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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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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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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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문승원까지 선발진 4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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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연봉은 ‘상위 스플릿’ 현실은 2부행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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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td, 울산HD와 3-3 난타전… 첫승 '다음기회에' 지면기사
무고사 멀티골 활약… 순위 9위로 상승수원FC, 대구FC와 1-1 승부 못가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HD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째 승점을 올렸다.인천은 1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무고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3-3으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2가 된 인천은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2라운드까지 승리와 함께 골이 없었던 인천은 강팀 울산을 상대로 첫 골과 승리를 노렸다. 이날 경기는 한 팀이 달아나면 다른 팀이 추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인천은 전반 1분 만에 제르소의 슈팅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무고사가 침투 패스를 넣자 제르소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아쉽게 옆그물을 때렸다.첫 슈팅 허용 후 전열을 정비한 울산은 전반 8분과 9분, 보야니치와 설영우의 슈팅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울산의 공세에 인천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0-0의 균형은 전반 32분 깨졌다. 울산은 프리킥 상황에서 마틴 아담의 헤더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의 기세가 더욱 오르는 상황이었지만, 인천은 7분 뒤 무고사의 마수걸이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 수비수 김영권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무고사가 제르소에게 내줬다가 다시 받은 볼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1-1로 후반전을 맞이한 두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가져갔다. 홈팀 울산은 아타루와 김민우, 주민규 등 공격수들을 차례로 투입했다.후반 3분 인천이 역전골을 뽑았다. 김성민의 전진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박스 근처에서 왼발 슈팅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박승호가 쇄도하며 침착하게 밀어넣었다.5분 뒤 이동경의 골로 울산이 다시 2-2를 만들었으며, 후반 17분 마틴 아담이 이날 두 번째 골로 3-2로 앞서나갔다.인천은 후반 27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으려던 이명주가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울산의 골문 중앙 상단을 뚫는 슈팅으로 3-3을 만들었다.남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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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극적 제패' 대한항공, 통합우승 노린다 지면기사
2위 우리카드 패배로 '행운의 결승행 직행'현대건설, 28일 PO승자와 챔피언결정전극적으로 2023~2024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정상에 선 인천 대한항공이 V리그 역사상 첫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대한항공은 2위 서울 우리카드가 지난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삼성화재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면서 행운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이날 승점 1 추가에 그친 우리카드의 올 시즌 최종 승점은 70. 지난 14일 리그 최종전을 치른 대한항공은 그보다 1점 많은 승점 71이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통합우승에 4년 연속 도전하게 됐다. 4연속 통합우승은 리그 역사상 최초다. 반면 이날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었던 우리카드는 2위로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됐다.남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1일 정규리그 3위 안산 OK금융그룹과 4위 천안 현대캐피탈의 단판 준PO로 시작된다. 이 경기에서 승자가 2위 우리카드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PO(3전2승제) 1차전을 치른다.대한항공은 PO 승자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벌인다.여자부 정규리그 1위는 수원 현대건설이 차지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건설은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인천 흥국생명(승점 79)에 승점 2 차로 뒤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최종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80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올 시즌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우승은 의미가 매우 크다.현대건설은 지난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82(28승3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리그는 조기 종료됐고 5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반영해 정규리그 순위만 가렸다. 또한,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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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고 차민호,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금메달
차민호(인천 송도고)가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호는 최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90kg급 8강전에서 우승 후보 방병규(보성고)를 절반 2개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힘든 상대를 꺾고 4강에 합류한 차민호는 준결승과 결승에선 업어치기 한판승을 연이어 거두며 체급 정상에 올랐다. 현재 2학년인 차민호는 1학년이던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학년별 전국대회에선 무제한급과 90kg급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김민준(인천 송도고)은 이 대회 81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준은 대회 8강전에서 배신우(해동고)를 연장 접전 끝에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 허정재(경민고)였다. 김민준은 허정재에게 굳히기 누르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로써 송도고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송도고 임광영 감독과 김현용 코치는 “학생들이 유도선수로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시는 송도고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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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상대로 시즌 첫승·첫골 도전 지면기사
지난 시즌 4번 만나 2승1무1패로 우위'최전방 공격수' 무고사, 득점력 절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승과 첫 골을 노린다.인천은 오는 17일 오후 4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인천은 2라운드까지 1무1패를 기록했다. 울산은 2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올해도 2라운드까지 모두 승리를 따내며 3년 연속 패권에 도전할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개막전에서 포항에 1-0 신승을 거둔 울산은 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이동경의 멀티골(2골 1도움)을 앞세워 3-2로 이기고 2연승을 따냈다. 울산은 12일 전북 현대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4강행 티켓을 차지한 터라 팀 분위기가 더욱 상승했다.하지만, 울산은 이달 들어서 정규리그와 ACL까지 치르면서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3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소폭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으로선 울산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릴 기회다. 지난 시즌 인천은 울산과 4경기를 치러서 2승1무1패로 우위를 점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에 8패(23승7무)만을 당했는데, 그중 2패를 인천에게 허용했다.올 시즌 인천은 아직 승리와 함께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인천은 수원FC에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인천은 페널티킥을 내주기까지 유효슈팅 없이 3개의 슈팅만 허용한 상황이었다. 반면 공격에서 인천은 7개의 유효슈팅을 비롯해 10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했으나 패배를 떠안았다. FC서울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인천은 우세한 경기를 폈음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올 시즌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에서 인천은 '호랑이 굴'로 향한다. 이번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한다면 1승 이상의 효과와 의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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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슬로 스타터' 인천Utd,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면기사
올 시즌 프로축구 3년연속 파이널A 목표개막전 석패 이후 2경기째 승점 1만 신고과거 초반 부진은 시민구단 '재정문제' 탓호흡·경기력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 기대프로축구가 시작됐다. 이달 첫 주말 K리그1(1부) 12개 팀은 일제히 2024시즌 1라운드를 치렀다. 그다음 주말에는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전체 38라운드의 정규리그가 시작된 것이다.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연속 파이널A(1~6위)에 진입해 강호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와 각오를 내비쳤다. 인천은 2022년 4위에 이어 지난 시즌 5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파이널A에 들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입한 팀은 울산HD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뿐이다.올 시즌 2경기씩 치른 가운데, 인천은 득점 없이 승점 1만 신고했다.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인천은 수원FC에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인천은 페널티킥을 내주기까지 유효슈팅 없이 3개의 슈팅만 허용했다. 반면 공격에서 인천은 7개의 유효슈팅을 비롯해 10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당일 경기장을 찾은 1만5천여 축구팬들 앞에서 당한 아쉬운 패배였다.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인천은 상대를 몰아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0-0 무승부로 시즌 첫 승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서울 원정에 인천 서포터스 4천300명이 함께했다. 이들의 응원은 다수의 홈 서포터스에 밀리지 않았으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일조했다. 시즌 두 경기 모두 우세한 경기를 펴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인천이지만, 팬들의 응원과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인천은 지금까지 주로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인천을 이끄는 조성환 감독은 2022시즌 8월과 2023시즌 7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월에 인천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각각 5경기에서 승점 11과 승점 13을 적립했다. 조성환 감독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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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 리그 혼전… 인천 남매, 한가닥 '희망' 지면기사
대한항공·흥국생명, 1위와 승점 1 차이16일 최종전까지 치러야 우승 가려질듯2023~2024 V리그 남녀부 정규시즌 우승팀은 1위 팀의 최종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여자부 2위 인천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1위 수원 현대건설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76을 만든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승점 77)에 승점 1차로 접근했다.흥국생명이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GS칼텍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광주 페퍼저축은행의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만들었다.승수와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흥국생명이 승점 3을 추가할 경우,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3-0 혹은 3-1로 승리해서 승점 3을 따야 정규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두 팀의 승점이 같으면, 흥국생명이 1위에 오른다.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8일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흥국생명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올 시즌 4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순위인 1위와 최하위는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다.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등극 여부는 페퍼저축은행의 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자부 2위 인천 대한항공 또한 지난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1위 서울 우리카드가 4위 천안 현대캐피탈에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만들었다.이로써 남자부의 대한항공(승점 68)과 우리카드(승점 69)도 1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두 팀의 격차는 승점 1에 머물렀다.대한항공이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릴 최하위 의정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해야 한다. 우리카드가 16일 대전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패할 경우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은 16일 가려지게 됐다. 인천 연고 남녀 팀들인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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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강속구… '에이스의 부활' 지면기사
[화제의 선수]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이숭용 감독에 등판순서 등 전권 받아"개막전 선발로… 더 자신있게 던질 것"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이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팀의 에이스로 다시 올라설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김광현은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등판해 kt wiz 타자들을 상대로 3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며 무실점(2피안타 2탈삼진)했다. 직구(21개), 커브(5개),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12개)을 구사했으며 최고 구속은 145㎞였다.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에이스의 안정감을 보여줬다.지난 시즌 아쉬움을 씻기 위해 겨우내 열심히 몸을 만든 김광현은 지난 6일 대만 자이 스프링캠프에서도 현지 프로야구팀인 라쿠텐 몽키스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3이닝 1실점 2피안타 5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속도 145㎞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 비해 빠른 페이스이다.오랜 기간 SSG의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은 지난해 9승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10승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가 '7'에서 멈춰섰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파가 있었다.김광현은 "작년 이맘때 몸이 안 올라와서 걱정이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올해는 나쁘지 않다. 날이 풀리면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와신상담 중인 김광현은 이숭용 SSG 감독으로부터 사실상 전권을 부여받았다. 선발 로테이션 자리와 투구수, 전담 포수, 등판 간격까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이에 김광현은 "이전까지 팀에 맡기는 스타일이었는데, 감독님께서 권한을 주셨다"면서 "투구수 100개 이내로 6이닝을 던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4일 쉬고 나올 때보다 5일 쉬고 나올 때 성적이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게 팀과 저를 위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 등판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김광현은 "개막전 선발로 나갈 것 같다"면서 "내가 첫 번째로 나가야 하고, 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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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단복 확정
인천광역시체육회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인천선수단 단복을 확정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3일 문학경기장 내 스포츠컨디셔닝센터 세미나실에서 단복 평가위원회를 열고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인천선수단이 착용할 임원 및 선수단복으로 ㈜대원이노스의 험멜 코리아 제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7개 업체가 공개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단복 평가위원회에서 대원이노스의 제품은 계절적 특성 및 품질, 디자인, 실용성, 내구성 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했다. 우리 선수단이 좋은 단복을 입고 월등한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5~28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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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마운드' SSG, 시범경기서 KT 3-0 제압 지면기사
엘리아스·김광현, 4·3이닝 무실점 호투'선제 적시타' 최정, 1안타·1타점·1볼넷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SSG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홈팀 kt wiz를 3-0으로 제압했다.지난 9~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SSG는 선발 등판한 엘리아스의 4이닝 퍼펙트 투구에 이어 김광현이 3이닝 무실점 투구(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로 상대 타선을 돌려세웠다. 8회와 9회는 각각 노경은과 문승원이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엘리아스는 총 43구 가운데 직구 26개, 체인지업 10개, 슬라이더 6개, 커브 1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9㎞가 나왔다.김광현은 12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당일 비 예보가 내려지면서 등판을 앞당겼다. 최고구속 145㎞를 찍은 김광현은 50구 가운데 직구 21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각각 12개, 커브 5개를 구사했다.타선에선 최정이 3회초 선제 적시타를 치는 등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최지훈이 1안타 2득점 2도루 1볼넷, 이지영은 2안타를 기록했다.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이닝 1실점(3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회 등판한 문용익이 2실점(2피안타 1볼넷)했지만, 주권·성재헌·전용주·이상동은 실점 없이 1이닝씩을 책임졌다.SSG는 2사 1·2루에서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7회에는 이지영과 김찬형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최지훈 타석에서 문용익의 폭투와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중 도루로 최지훈이 홈을 밟으며 3-0으로 달아났다.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SSG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투구하고 있다. 엘리아스는 이날 4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2024.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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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랜더스 퓨처스, 스프링캠프 마무리… 투수 김주온·야수 김규민 MVP로 선정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퓨처스팀(2군)은 대만 자이에서 진행된 '2024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지난 15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올해 스프링캠프엔 손시헌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30명이 참여했다. 캠프 MVP로는 투수 김주온, 야수 김규민이 선정됐다.손시헌 감독은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소득은 1군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강화도에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투수 MVP 김주온은 연습경기 성적도 좋았지만, 투수 조장을 맡아 앞장서서 훈련에 임하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이 좋았다. 또한 야수 MVP 김규민은 모든 훈련을 적극적으로 임했고,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이 좋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김주온은 "이번 캠프에서 목표했던 방향으로 훈련하면서 부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는 1군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MVP로 선정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민도 "먼저 캠프기간동안 훈련을 리딩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며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훈련하며 깨달은 것이 많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