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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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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 적합한 종합병원은? 지면기사
감염병 유입·외상응급환자 대응주민 1060명 조사결과 79.4% '선호'사업비 4855억 일자리 2375명 추정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하는 종합병원은 '국립종합병원'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미래병원경영컨설팅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이다.중간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 특성상 국립종합병원 유치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에는 국립병원과 국립대학병원이 없다. 특히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입에 대응해야 하며, 항공기 사고 등으로 외상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인천공항 이용객과 종사자를 위한 의료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는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의료시설이 적어 의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이 이달 13~16일 영종 주민 1천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79.4%가 국립종합병원을 선호했다. 인천시 역시 국립종합병원 설립을 지원해 달라고 관계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일반진료·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과 확진자 안심시설로 구성한 '국가 지정 감염병 전문시설'을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되기 때문에 종합병원 기능에 심뇌혈관센터가 포함됐다.미래병원경영컨설팅이 추산한 총사업비는 4천855억5천800만원이다. 종합병원 2천315억7천600만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768억8천300만원, 게스트하우스(국민안심시설) 1천770억9천900만원이다. 이 사업으로 발생하는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6천122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2천375명으로 예상됐다.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중간보고회 자료에서 "영종에 국립종합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하려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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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브리핑]인천글로벌캠 '진학 교사 간담회' 지면기사
■인천글로벌캠 '진학 교사 간담회'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백기훈)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고교-대학 진학 담당자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5개 입주 대학 입학사정관과 인천 지역 46개 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사가 참석했다.백기훈 대표이사는 "외국 대학 입학 전형을 소개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적극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진로진학 분야뿐만 아니라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인천시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패션기술대 FIT가 입주해 있다.■청라 노을공원 정상에 '전망데크'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노을공원 정상에 전망데크, 청라도(靑羅島) 표지석, 청라도의 역사가 담긴 패널 등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청라국제도시는 청라도뿐만 아니라 많은 섬과 광대한 갯벌이 포함된 매립 지역으로, '청라'라는 이름은 '청라도'에서 유래됐다. 2003년 8월11일 청라지구로 명명됐다가 2011년 9월22일 청라국제도시로 변경됐다. 푸른 보석과 같이 빛나는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靑羅'로 표기하고 있다.인천경제청 윤문상 영종청라개발과장은 "청라도 역사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표지석과 청라도 역사 패널 등을 설치했다"며 "청라도를 기억하는 주민들은 잠시나마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은 청라의 역사를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청라 노을공원 정상에 설치한 전망대와 청라도 표지석 및 역사 패널.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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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 지면기사
해외 유망기업 유치 계획 12월까지 마련'글로벌캠' 입주 대학, 5개서 10개로 확대GTX-B '송도환승센터' 상권형성등 역할쇼핑·패션 클러스터등 '관광자원화' 추진송도 워터프런트·아트센터 2단계도 속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미래 신성장 산업도시 ▲서비스 산업 허브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등 4개 전략을 세우고 15개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기존 인프라를 확장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우리나라 1호 경제자유구역인 IFEZ에는 36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46개 외국인투자기업 등 3천39개 사업체가 입주해 있다. IFEZ의 투자 유치 금액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총액의 70%를 차지한다. IFEZ에는 GCF(녹색기후기금) 등 15개 국제기구와 5개 해외 명문대가 있으며,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경관·환경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해야 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보고회에서 "지금 여러분들도 느끼시겠지만 현재 국제 비즈니스 부분은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송도·청라·영종 등 지구별 여건을 감안해 특색 있는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 봤다. → 그래픽 참조-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종합 계획을 12월까지 마련할 것이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국가 발전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정책도 '개발·외자 유치'에서 '혁신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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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280억 투입 완제 생산 설비 증설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0억원을 들여 동결건조기, 임상·소규모 제품 전담 라인 등 완제 생산 설비(DP·Drug Product)를 증설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위탁생산 고객이 늘고, DP 서비스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동결건조기 2대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2공장에 추가 설치한다. 동결건조는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의약품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새로 도입할 동결건조기는 기존 설비 용량(16.7㎡/대)보다 246% 큰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트리지, 바이알, 주사제 등 다양한 의약품 용기에 충전이 가능한 임상·소규모 제품 전담 라인도 증설한다. 이는 최근 바이오테크의 신약 개발이 증가하면서 소규모 임상을 위한 제품 수주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DP 설비를 증설해 올해 대규모 신규 수주 물량 생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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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산안공 산업재해예방 유공기관' 표창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이승우)는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예방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인천도시공사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안전관리 조직 강화, 스마트안전시스템 활용 등 안전 보건 체계 확립 및 안전 보건 활동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얻은 성과"라고 했다. 이어 "안전 교육에서부터 안전 점검까지 안전과 관련한 모든 재해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근로자 안전 도모, 안전 관련 투자 확대 등 관련 법규 준수 및 정부 정책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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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기존 인프라 확장… 미래발전 청사진 내놨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시민소통보고회 열어대학·마이스·바이오 등 육성 계획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30년까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기존 인프라를 확장해 바이오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인천경제청은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 2단계 사업으로 5개 대학을 추가로 유치하고, 인천대·인하대·연세대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컨벤시아(1만7천21㎡)는 벡스코(4만6천380㎡)와 코엑스(3만6천7㎡)보다 규모가 작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3단계 사업으로 8천500㎡를 확장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GTX-B노선 송도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제3연륙교(청라~영종)를 올 12월께 착공하기로 했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6·8공구 연장 사업을 조기 착수하기로 했다.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기존 92만㎡(4·5공구)에서 200만㎡(11공구 추가)로 확대된다. 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입주기업은 50개(고용 인원 5천명)에서 700개(〃2만명)로 증가한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은 56만ℓ에서 100만ℓ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헬스케어 밸류체인'(연구개발-임상-신뢰성 검증-생산) 조성을 위해 바이오공정전문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복합리조트를 3개에서 6개로 늘릴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8년 9월 개장했으며, 시저스코리아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2022~2025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GTX-B노선 개통에 대비해 관광자원도 발굴한다. 이를 위해 박물관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유치하고 야간 경관조명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발전 방향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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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트센터 인천' 명칭변경 후보 6편 선정… 시민선호도 조사후 이달말 당선작 발표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명칭변경과 관련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이라는 이름이 상징성·독창성·브랜드 가치 등 시설의 특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명칭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모(5월25일~6월5일)를 거쳐 2천641편을 접수했으며 2차 심사까지 마쳤다.2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 명칭은 ▲디 아트 인천(De Arts Incheon) ▲아트플렉스 인천(Artplex Incheon) ▲인천 아르시움(Incheon Arsium) ▲인천 아트웨이브(Incheon Art Wave) ▲인천 아트 컴플렉스(Incheon Art Complex) ▲인천 아트베이(Incheon Art Bay) 등 6개다. 인천경제청은 최종 심사에 앞서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진행되며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현 명칭인 아트센터 인천(Art Center Incheon)도 선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심사기준은 콘서트홀(1단계·2018년 11월 개관),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2단계·건립 예정)으로 구성된 3개 예술 공간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세계적 문화 트렌드를 창조하는 예술도시를 향한 아트센터 인천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함축해 표현해야 한다. 심사위원회는 브랜드 전략, 예술경영·문화정책, 도시마케팅, 향토사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인천경제청은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3차 심사를 진행한 후 이달 말 당선작 등 5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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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외투기업 지역발전 기여도 평가해야" 지면기사
고용 등 경영상태 구체적인 분석이용숙 교수 "이윤 해외유출 관리"인력·판매처등 친기업 환경 조성규제 완화… 협상력 강화 주문도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이 지역 사회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외투기업을 많이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들이 지역 사회에 착근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이용숙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최 온라인 '혁신 성장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를 개최한 후 인천연구원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이 교수는 '세계생산네트워크와 지역 발전(지방정부 역할 중심)'이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에서 "외투기업이 지역 사회 발전과 관련해서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투기업의 창출 가치가 지역에서 포획되어야 경제 발전이 가능하다"며 "외투기업과 지역 사회의 연계성이 쇠퇴와 성장을 좌우한다"고 했다. 외투기업이 국내 기업과 활발히 거래하고, 이들의 이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외투기업의 경영 상태를 구체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초기 자본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현지에서 증식된 자본이 있는지, 지역 경제에 지불한 비용은 얼마인지 평가해야 한다"며 "고용 부문도 인원수보다 임금 수준 등 일자리 유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외국인 투자 비율, 고용 인원수, 현지 거래 기업 등을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게 사실이다.인천경제청이 더 많은 외투기업을 유치하고, 이들의 착근성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이 교수는 인천경제청의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적절한 노동력과 공공시설을 공급한다고 했을 때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협상력을 높이는 중요 요인"이라고 했다. 외투기업을 유치하고 이들의 착근성 및 기여도를 높이려면 지역 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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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계설비건설協 '착한소비운동' 지면기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이호석)는 최근 (사)한국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주혁돈)를 방문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쌀을 구매했다. 이호석 회장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4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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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장애인가정 10곳 세탁기 기증 지면기사
포스코O&M(사장·박영관)은 최근 인천지역 장애인 가정에 세탁기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O&M은 (사)인천시장애인재활협회 추천을 받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0개 가정에 박영관 사장 명의의 격려 편지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세탁기를 기증했다. 포스코O&M은 부동산 종합 서비스 및 환경 플랜트 인프라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