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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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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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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정당, 중도·부동층 표심 파고들기 유세장 선별 신중 지면기사
군소정당들이 중도·부동층 표심을 파고들기 위해 '피날레 유세'를 벌일 장소를 고르는데도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새로운미래는 설훈 후보가 출마한 부천을 선거구의 상동 홈플러스 앞 집중 유세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한다.거대 양당 심판을 위해 설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수도권 중도층 표심에 구애하는 전략이다.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을 지역인 화성 청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이 대표 총력 지원과 더불어 당의 주요 지지층인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공략한다는 취지다.한편 녹색정의당은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상상마당 앞에서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유세를 한다.조국혁신당은 '경부·호남선 귀경 유세'의 마지막 유세지로 광화문광장을 택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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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김영진 50.3% vs 방문규 42.5%… 오차범위 내 경쟁 지면기사
1차 조사보다는 다소 격차 벌어져당선 가능성, 김 56.4%-방 35.8% 수원병 지역구 여론조사(2차)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2~3일 양일간 수원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4월 4~10일) 전에 이뤄졌다.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는 50.3%,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42.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8%p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지지후보 없음'은 3.6%, '잘 모름'도 3.6%였다.지난 3월 1~2일 진행된 1차 조사 당시는 민주당 김영진 후보 40.9%,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 40.4%를 기록한 바 있다.당시 두 후보 간 격차가 0.5%p에 불과했는데, 한달 사이 오차범위 내 거리가 다소 멀어졌다.지난 1차 조사 당시 가상대결에서 2.5%를 얻은 임미숙 진보당 전 예비후보는 본 후보 등록 전, 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단일화를 해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56.4%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35.8%)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2~3일 양일간 수원시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응답률은 9.6%다.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4월 4~10일) 이전에 진행한 여론조사로 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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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 지면기사
행안부, 2025년 수도권 유일 선정1만9천200㎥ 규모… 350억 투입고양시 탄현 지구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雨水)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고양 탄현 지구를 경기도 1순위 사업으로 행안부에 제출했다. 행안부에서는 지난 3월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고양 탄현지구를 포함한 6개 사업을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다.우수유출저감시설이란 여름철 집중호우처럼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 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를 지하 저류조 등에 저장해 상습침수 피해지역을 침수로부터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빗물을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의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은 2017년과 2022년 장마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탄현에 50년 빈도의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저류용량 1만9천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과 주변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유역 175ha 지역에 대한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우수저류시설은 현재 수원, 안성, 연천, 부천, 구리 등 총 5개 시군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부천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은 최대저류용량 4만3천㎥ 규모로 2015년 완공돼 운영 중이다. 시간당 최대 77㎜의 비가 내려 많은 시군이 침수피해를 입은 2022년 호우 당시 부천시 원종동 저지대 지역은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이 빗물을 저장하면서 75㏊ 지역에 침수피해가 예방됐다.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고양 탄현 신규 사업 선정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수도권 여건상 경기도와 시가 협력해서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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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민주 39.6%-국힘 34.6%… 비례도 위성정당들 경합중 지면기사
정당 지지도, 5%p차로 오차범위 내민주연합 28.6%·국민의미래 31.5%조국혁신당 18.3%·개혁신당 4.5%尹 국정운영 '부정평가' 57.2% 달해수원병 2차 여론조사(4월2~3일)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 기류 속에 총선 성격이 '정권심판론'이란 응답비율마저 높았다.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합 속에, 비례정당 투표에서도 이들 정당의 위성정당이 경쟁하는 모양새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2~3일 양일간 수원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가상대결은 오차범위 내, 당선 가능성은 김영진 우위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3월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56.4%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35.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김영진 후보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영진 후보를 점치는 유권자가 더 많은 셈이다.■ 경합세인 정당지지도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힘 34.6%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7.1%,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1.2%, 녹색정의당 0.8% 순이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4%, 1.2%였다. → 그래프 참조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8.6%)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1.5%)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투표 의사는 18.3%였다. 이어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2.5%, 녹색정의당 2.1% 였다.■ 응답자 절반 이상, 국정운영 '부정 평가'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응답자 57.2%는 부정평가를 했고, 이중 47.7% '매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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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왕 뽑은게 아니다" vs 한동훈 "입만 열면 거짓말" 지면기사
유세 막바지… 여야, 입씨름 치열 이 "회초리 안되면 권력 빼앗아야주인 두려워하지않는 일꾼들 해악"한 "왜 삼겹살 안먹고 먹은척 하나"원희룡, SNS에 이재명 비꼬는 글 "왕 뽑은 게 아니다. 권력을 뺏어야 한다."vs "서민 코스프레, 입만 열면 거짓말."4·10 총선 유세전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상대방을 대하는 여·야의 비난 수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주말에도 여당에 대한 대파 논란과 민주당을 겨냥한 삼겹살 논란 등 치열한 입씨름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대표는 "고속도로의 위치를 바꿔서 자신들의 땅 투기에 도움이 되게 한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도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특정인의 땅 투기를 위해 한 것이라면 여러분은 용서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이어 "우리는 왕을 뽑은 게 아니다. 우리는 숭배할 우상을 뽑은 게 아니다. 우리는 통치할 지배자를 뽑은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 충직하게 일할 일꾼을 뽑은 것"이라며 "주인을 두려워하지 않는 일꾼들은 해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묻지 않으면 권력자는 교만해진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해도 아무도 말하지 않고, 심지어 어떤 자는 한 뿌리 875원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비호하다 보니 마치 왕이나 신이나 된 것처럼 착각한다"고 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을 두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X(옛 트위터)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함께 올린 식사 모습 사진 속에 소고기로 보이는 음식이 보이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 유세에서 "왜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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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김영진 50.3% vs 방문규 42.5% ‘오차범위 내’
수원병 지역구 여론조사(2차)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2~3일 양일간 수원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는 50.3%,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42.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8%p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지지후보 없음'은 3.6%, '잘 모름'도 3.6%였다. 지난 3월 1~2일 진행된 1차 조사 당시는 민주당 김영진 후보 40.9%,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 40.4%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두 후보 간 격차가 0.5%p에 불과했는데, 한달 사이 오차범위 내 거리가 다소 멀어졌다. 지난 1차 조사 당시 가상대결에서 2.5%를 얻은 임미숙 진보당 전 예비후보는 본 후보 등록 전, 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단일화를 해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56.4%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35.8%)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4.6%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7.1%,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1.2%, 녹색정의당 0.8% 순이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4%, 1.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2~3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응답률은 9.6%다.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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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사전투표율 높이기… 지지층 결집 나서 지면기사
여·야 지도부가 사전투표 참여, 지지층 조기 결집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이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투표율 올리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걸고 지지층 결집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대전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다.이 대표는 카이스트 재학생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선거 판세에 유리하다고 보고 5∼6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당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참여한다.이 역시 지지층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국민의힘은 그동안 선관위가 개표 과정에 수검표 절차를 도입했다며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한 지지층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주력해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왼쪽부터 이재명,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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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군의회
인구감소 맞게 지방자치제도 개선… 정부, 용역 발주… 사회변화상 예측 지면기사
정부가 인구 감소 및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 재검토에 돌입한다.지방자치제도는 단순히 행정체제가 아니라 사회·문화·교육 인프라, 선거구, 교부세 등 다양한 분야와 결부된 사회 근간인 만큼, 이를 조정하기 전 우리의 미래상을 예상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잡는다는 목적이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책을 연구하는 '인구감소 등에 대응한 지방자치제도 발전 방향' 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용역은 현재 지방자치제도는 직할시 및 광역시 설치, 대도시 특례 부여의 특징을 지니는 등 인구 증가를 전제로 설계돼 '인구 감소' 시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을 전제로 한다.이에 이번 용역에서는 인구 감소 시기의 지자체 모습 등 사회 변화상을 예측하고, 지방자치제도 미래상도 시뮬레이션한다. 특히 지자체 종류를 추가하고 시도-시군구의 중층제(하나의 구역 안에 여러 지자체가 중첩된 구조) 제도를 개편하는 데 더해 시군구 및 읍면동의 관할구역을 조정하는 등의 안도 검토하게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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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이틀간 대화 제안에 전공의들 '…' 지면기사
"2천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의협·의대교수단체는 '환영의 뜻'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전공의들과 대화를 제안하면서 만남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다만,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를 강경하게 요구하고 있어 만남이 이뤄지더라도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날 저녁 "윤 대통령은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지난 1일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대화를 제안한 데 이어 전공의와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윤 대통령은 특히 '2천명'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며 협상 여지를 두는 전향적인 발언도 했다.이런 발언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서 대화해달라"고 호소한 뒤 나온 것이다.전공의들은 현재 의대생들과 함께 의대 증원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입장인 데다, 향후 한국의료의 미래를 이끌 세대이기 때문에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대화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주장이었다.대통령이 전공의와 대화 의사를 밝히자 의협과 의대교수단체는 각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전공의들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직접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대전협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이후 정부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다 업무 복귀 조건으로 의대 증원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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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앞두고 여야 경기 표심잡기 '사활' 지면기사
'이·조 심판 vs 정권 심판' 호소비례대표 의석 확보에도 총력전 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과 '정권 심판'을 각각 외치며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여·야 모두 경기도 승부에 사활을 건 가운데, 이번 주 있을 사전투표(5∼6일)를 앞두고 양당 선대위에 집중유세도 이어질 예정이다.주요 정당들은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총선에는 무려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와 함께 "국민만 보고 찍으세요" 선거운동을 펼치고, 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과 '더불어 몰빵' 구호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비례정당 지지도에서 약진 중인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연합과 경쟁하며 진보 진영 지지자들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제3지대에 속하는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양당 심판론'을 내걸고 경기지역에서의 정당 투표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녹색정의당도 현 의석 유지를 위해서는 정당 투표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정당들은 투표율, 막말 논란 등 남은 기간 변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관련기사 (2층에 위치한 경기도 사전투표소, 이동약자 배려 부족)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30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보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4.3.30/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