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클릭 핫이슈]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 개통, 3조원급 생산유발 효과 기대감
2025-02-03
-
[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분쟁 일단락
2024-12-04
-
안성시, 폭설로 붕괴사고 잇따라… 사상자 8명 발생
2024-11-29
최신기사
-
안성시 공무직 노조, 임금협상 갈등 쟁의돌입 지면기사
안성시와 시 공무직 노조가 임금협상 과정에서 정근수당 신설 등의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16일 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은 지난 14일 안성시청에서 공무직 기만과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안성시장 규탄 및 쟁의행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무직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에도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1.7% 인상만을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지난해 임금협상을 통해 약속한 정근수당 신설과 관련해서도 근속 12년이 돼야 가능한 것으로 추진하니 공무직들은 김 시장에게 기만당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인상률·정근수당 "시장이 기만"市 "모든 직종 동일 적용" 반박 이에 대해 시는 같은 날 저녁 '안성시 공무직 노조의 교섭결렬 선언 관련 안성시 입장'이란 제목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 반박했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안성시에는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근로자 등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모든 직종에 대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정부 방침인 1.7%를 공통적으로 적용해 특별히 공무직 근로자들에게만 낮은 인상률을 임금협상에 제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애초에 시는 2023년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불가 입장이었으나 최종 조정위원회를 통해 2022년 입금협약서에 '노사는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2023년에 합의해 결정한다'라고 노사 양측이 합의한 바 있다"며 "하지만 노조 측이 위와 같은 문구를 '2023년에 수당을 신설한다'는 내용으로 잘못 해석해 사실과 맞지 않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 지난 14일 안성시청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규탄 및 쟁의행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3.7.14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FOCUS 경기] 안성시, 공도1 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 '교육 백년지대계' 지면기사
안성시가 안성교육지원청, 지역정치권, 주민들과 함께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초·중학교 신설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통과로 안성시 공도읍에 (가칭)공도1 초중통합학교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5일 공도도서관에서 초중통합학교 신설 및 복합시설 신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초중통합학교 설립 배경과 추진 상황, 향후 일정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는 2026년 준공 및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초중통합학교는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5번지 일원 1만3천339㎡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건물을 신축하고,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등의 학교복합시설이 함께 건립된다.해당 학교는 초등학교 16학급과 중학교 25학급, 특수 2학급 등 총 43학급에 1천146명 정원으로 개교될 예정이다. 이는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아이들의 학교 진학 및 등하교 문제로 애를 태웠던 학부모들의 고민이 해결된 셈이다. 또 공도1 초중통합학교 신설이 한때 무산 위기에 처해 모든 책임을 김 시장과 시가 떠안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이번 공도1 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으로 김 시장의 뚝심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서부 도심·동부 농촌 교육환경 불균형 난항한때 무산위기불구 행정력 집중 숙원 해결지난해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 통과2026년 도서관·평생학습관 함께 준공·개교"빠르게 안착 명문 발돋움하도록 지원할것"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도1 초중통합학교 신설은 결코 쉽지 않았다. → 일지 참조안성은 도농복합도시란 특성상 서부권은 도심지역, 동부권은 농촌지역으로 분류돼 불균형한 교육환경이 늘 문제였다.특히 서부권은 인구 밀집지역으로 과밀학급이 많아 학교 신설이 요구돼온 반면 동부권은 학생 수 감소로 기존의 학교 간 통합이 우선돼왔다.이 때문에 서부권은 학생 수 증가로 학교 신설이 시급함에도 안성지역
-
안성
안성시 "사실과 다른 부분 있다" 공무직 노조 규탄 관련 입장 발표
안성시가 공무직 노조의 시장 규탄 기자회견과 관련(7월14일 인터넷 보도=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조 "김보라 시장, 공무직 기만" 규탄 기자회견)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시는 지난 14일 '안성시 공무직 노조의 교섭결렬 선언 관련 안성시 입장'이라는 제목 하에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입장문을 통해 "현재 안성시에는 공무원과 공무직 및 기간근로자, 수탁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시는 모든 직종에 대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정부 방침인 1.7%를 공통적으로 정용해 특별히 공무직 근로자들에게만 낮은 인상률을 임금협상에 제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임금인상률 1.7%은 공통 적용해정근수당 신설 2023년 합의 결정"대화의 자리 열어 해결점 모색" 긍정적 입장이어 시는 "노조의 기자회견 내용 중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아야 할 사안도 있다"며 "애초에 시는 2023년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불가 입장이었으나 최종 조정위원회를 통해 2022년 입금협약서에 '노사는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2023년에 합의해 결정한다'라고 노사 양측이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 "하지만 노초 측이 위와 같은 문구를 '2023년에 수당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잘못 해석해 사실과 맞지 않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안성시 재정자립도는 29.64%로 경기도내 22위이며, 안성시 기준 인건비는 2년 연속 초과되 인력충원이 어려운 여긴임에도 공무직 평균임금은 도내 31개 시군과 비교해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시는 "앞으로도 시는 노조 측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열어 놓겠으며, 열린 자세로 해결점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은 같은 날 안성시청에서 '공무직 기만·약속 불이행 이유로 안성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조 "김보라 시장, 공무직 기만" 규탄 기자회견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하 평택안성지역노조)이 14일 안성시청에서 공무직 기만과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안성시장 규탄 및 쟁위행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무원 임금인상률로 가이드라인 잡아선 안돼…물가상승률 이상 지급해야, 미수용시 쟁의행위"평택안성지역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 시장 취임 이후 2021년 임금협상에서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기본금 0.9% 인상안을 고수했고, 지난해 임금협상에서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1.4%를 제시했지만 통계청 기준으로 2021년과 2022년 물가상승률은 각각 2.5%와 5.1%였던 만큼 2년에 걸쳐 실질임금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노조는 "이렇듯 지속적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도 김 시장은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1.7% 인상만을 주장하고 있다"며 "도대체 김 시장이 제시하는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왜 공무직 노동자의 임금 가이드라인이 돼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노조는 "공무직과 공무원의 월정액 차이가 두 배 이상 나는 현행 임금 체계에서 정근수당과 정근수당 가산금까지 추가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특히 노조는 "지난해 임금협상을 통해 약속한 정근수당 신설과 관련해 올해 시행될 것으로 믿었지만 실질적으로 근속 12년이 되야 가능한 것으로 추진하니 공무직들은 김 시장에게 기만 당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김 시장이 진정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고자 한다면 공공부문부터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하락시킬 것이 아니라 물가상승률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우리의 합리적인 요구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법적 테두리 내에서 쟁의행위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 14일 안성시청에서 공무직 기만과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안성시장 규탄 및 쟁위행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
-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년 대비 40% 지적 증가 지면기사
안성시의회가 최근 폐회한 제214회 1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안성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10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본청 3담당관, 4국 26과와 직속기관인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에 대해 행감을 실시한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73건과 권고사항 74건 등 총 14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집행부에 조치를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 행감지적 건수보다 40% 증가한 수치로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의 경우 지난해 31건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이번 행감에서 가장 많은 시정 및 권고를 받은 부서는 행정과로 총 11건을, 이어 전략기획담당관실과 문화체육관광과가 각 8건을 지적받았다.구체적인 시정 및 권고 사항으로는 행정과의 경우 사회보조금 등을 상시 감독할 수 있는 인원 배치와 하위직 공무원 이·퇴직 원인 조사와 이에 따른 후생복지 발굴 등이다. 전략기획담당관실은 보조금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쓰레기 대란과 관련해 대책 수립 및 시정 등을, 문화체육관광과도 야영장 인허가 및 관리·감독 철저 등을 지적받았다.시의회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번 행감에서는 지방보조금 교부와 집행에 있어 위법적인 사항들이 많이 발견된 만큼 시민의 혈세로 이뤄진 지방보조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 3월 '쓰레기 대란 사태'와 관련, "14일간 쓰레기를 수집·운반·처리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책임 소재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의회 전경. /안성시의회 제공
-
[오늘의 창] 청년세대 부채의식을 가져라, 586세대는 지면기사
현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은 지옥으로 느껴질 만큼 가혹할 것이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연애와 결혼, 출산, 취업, 내 집 마련은 물론 인간관계와 꿈도 포기했다는 'N포세대'라 칭하며 자조한다. 그나마 살아보려 한 청년들도 기성세대가 놓아둔 덫인 주식과 가상화폐 열풍, 부동산 투기 광풍 등에 휩쓸려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이러한 사회현상을 만든 것이 '누구의 책임이냐'를 굳이 따지자면 기성세대이자 기득권을 쥐고 있는 586세대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다. 586세대는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선민의식을 토대로 지금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헤아리기는커녕 되레 올라설 수 있는 사다리까지 다 걷어내고 있기 때문이다.586세대는 1980년대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의 혜택을 받았고, 민주화 운동 때문에 다소 학업이 미진했다 하더라도 취업은 수월했다. 특히 1997년 IMF 사태로 기존의 산업화 세대가 일선에서 물러나자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혜택도 누렸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그들의 눈에는 지금 청년들의 행보가 그저 철없는 무모한 행위라고 치부한다. 하지만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내면을 봐야 한다. 20대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 뒤 30대에 결혼을 하고, 40대에 내 집이 마련되고, 50대에는 자식을 결혼시키고, 60대부터 평온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안정적인 삶을 사회가 보장해 줬다면 청년들이 왜 도박과 투기 광풍에 쉽게 현혹이 됐었을까를.586세대들이 소수의 권력자들이 모든 것을 독점하는 독재에 맞서 목숨 걸고 바꾸려던 사회가 지금의 모습은 아니지 않는가. 독일의 시인 베르톨트 브레이하트는 말했다. "파시즘이 남긴 최악의 유산은 파시즘과 싸운 자들의 내면에 파시즘을 남기고 사라진다는 것을." 586세대들은 청년세대에게 부채의식을 갖고 그들을 위한 행보에 나서주길 희망한다. /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muk@kyeongin.com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체감 행정으로 현안 사업 차질없이 추진"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20만 안성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담대한 도전들은 안성의 혁신과 변화를 향한 초석이 돼 새로운 희망을 창조했다."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임기 1년 간의 성과를 이같이 자평했다.민선 8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1년간 성과 자평·향후 시정 방향 모색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1년간 추진한 분야별 사업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김 시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육성'과 '미래농업 활성화','관광개발사업 본격화', '교통복지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이어 '행정복지센터 신설 및 청년문화공간,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등 시민 편의 시설 조성과 동안성체육센터 및 서안성스포츠파크 추진 등 생활체육 권역 사업 활성화와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공모 선정과 소아전담병동 및 소아 야간 진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공표했다.이밖에도 공도초·중통합 운영학교 신설 확정 등 교육환경 개선과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추진, 민원 처리 평균 단축률 증가 및 축산냄새 악취 신고 감소 등 시민 행복을 위한 분야별 정책도 추진했음을 밝혔다.김 시장은 "민선 8기 1년 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중단없는 안성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향해 노력함과 동시에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
[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지면기사
유태일(58·사진) 신임 안성시 부시장은 1991년 숭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에 공직에 입문했다. 경기도청 경영평가팀장과 복지여성예산팀장, 예산총괄팀장 등을 거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과 경기도의회사무처 수석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도청 예산담당관과 자치행정국을 거친 후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도청 살림살이를 도맡아 온 '예산 통(通)'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사)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평택 농촌체험'
(사)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가 지난 1일 평택 코리아블루베리농장에서 '제5회 USFK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평택 농촌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평택챕터 김재일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과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원협의회장과 공재광 전 평택시장, 미 육군 험프리스수비대 기지사령부 사령관 세스 그레이브스 대령, 유범동 수석공보관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행사는 주한미군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지고,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평택챕터 회원들의 가족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평택의 농촌을 함께 체험하며, 평택지역의 따뜻한 정서를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레이브스 사령관도 "그동안 평택챕터가 주한미군을 위해 마련해준 각종 행사와 도움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라며 "평택챕터 회원들과 주한미군들이 함께한 활동들은 철통 같은 한미협력의 근간으로 전 세계 어떤 나라와 어떤 도시보다도 평택이 주한미군이 머무르는데 최적의 장소가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농촌체험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평택챕터 회원들의 가족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김인식 평택챕터 역대회장이 운영하는 블루베리 농장에서 친환경 농업 방식을 통해 재배한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한편, 1965년 창설된 (사)국제피플투피플은 한미우호교류는 물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자 궁극적 목표인 자유와 평화의 애호정신을 추구해 나가는 단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사)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가 지난 1일 평택 코리아블르베리농장에서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평택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시장기 대회 명칭 변경' 둘러싼 안성시의회 체육인 갈등 사태 일단락
'시장기(배) 대회 명칭 변경'을 둘러싼 안성시의회 체육인들 간의 갈등이 일부 종목 명칭 변경과 점진적 명칭 변경을 조건으로 대부분의 예산이 의회를 통과해 사태가 일단락됐다.안성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회기가 진행 중인 제21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안성시장기(배)' 명칭을 가진 총 24개 종목별 대회 중 1개 종목을 제외한 모든 대회 예산 1억2천7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일부 변경 등 조건 대부분 예산 의회 통과안성시장기 야구대회 예산 1천만원은 삭감의회는 예산을 심의·의결한 후 안성시장기(배) 명칭을 가진 총 24개 종목별 대회 중 새롭게 신설된 6개 대회는 협회장기(배) 명칭으로 사용하고, 기존 안성시장기(배) 명칭을 가진 17개 대회는 향후 점진적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협회장기(배) 대회 예산은 총 6천100만원이며, 기존 안성시장기(배) 대회 예산은 6천600만원이다.다만, 기존 추경예산안 심사 전에 개막식을 치룬 '안성시장기 야구대회'의 예산 1천만원은 삭감됐다.최호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추경예산안 심사보고에서 집행부 권고사항으로 "시장기(배) 및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지원과 관련해서는 시장기(배)가 아닌 다른 명칭으로 점진적으로 변경해 체육대회를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같은 결과에 체육인들은 "선거홍보용과 이해충돌 등을 이유로 국회의원기(배) 대회가 명칭을 변경해 시장기(배)도 명칭 변경을 추진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체육대회에 있어 시장기(배) 명칭은 대회의 권위와 위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의회의 이번 결정에 다소 아쉬움은 있다"며 "다만 이번 갈등을 계기로 시와 의회가 민선체제로 전환된 시체육회와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의 체육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시장기(배) 대회 명칭 변경'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해 12월 본예산 심의에서 시장기(배) 명칭이 들어간 18개 종목별 대회 예산을 의회가 전액 삭감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