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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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우리고장 메시를 찾습니다'… 안성시민축구단 선수 모집 지면기사
안성시가 운영 중인 안성시민축구단이 신입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이는 선수수급 등의 문제로 팀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안성시민축구단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지원자격은 안성시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성인 중 만 20세 이상부터 만 32세 미만의 남성 중 2년 이상 선수 경력을 보유한 자에 한한다. 원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오는 21일까지 접수하고 이후 26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안성시민축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구단으로서 기틀을 확립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선수들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완화해 원활한 선수 충원은 물론 안성시축구협회가 선수 관리에 직접 참여하고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체계성 또한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교육체육과(679-2483)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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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분석 결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판명
안성시가 최근 신고된 '수돗물 유충 의심 건'과 관련해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으로 판명됐다.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안성시 대덕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을 인천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했다.분석 결과 발견된 유충은 나방파리 유충으로 해당 종은 수돗물이 남아 있는 염소 등에서 생존하기가 어려워 수돗물이 아닌 가정 내 번식 과정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는 밝혔다.또한 시는 신고 접수 당일 시청 직원들이 유충 발견 현장을 정밀 점검한 결과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과 흡사한 벌레 2마리를 화장실 바닥에서 추가 발견된 사실을 근거로 나방파리 유충이 외부에서 발생해 유입됐다는 자체 판단을 내렸지만 정확한 민원 해결을 위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발생지인 다가구주택의 수돗물은 수도권 광역상수도로 성남정수장에서 정수처리 공정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유충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시는 관내 광역상수도 시설물 16개소와 마을상수도 136개소 등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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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가장도 가정도… 모두 빼앗아가버린 悲 지면기사
'매몰사고' 안성의 산란계 농장토사 워낙 많아 복구작업 '난항'재난지역 불구 市 지원은 '한계'유족들 막막… 정부대책등 절실"폭우 피해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삶의 터전인 계사도 망가져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12일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의 한 산란계 농장. 이곳은 지난 2일 2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주택과 계사 등 3개 동 전체가 흙으로 뒤덮여 무너졌고, 농장주인 A씨도 흙과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던 중 2차 침수 피해로 익사했다.이후 안성시와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시작했지만, 워낙 많은 토사량과 오락가락 내리는 비로 언제쯤 작업이 완료될지는 미지수다.또 농장에서 키우던 2만4천마리의 닭 대부분이 폐사하고, 일부 살아남은 닭들은 무너진 잔해와 흙더미 이곳저곳에 방치돼 있어 정부의 빠른 보상작업 등이 필요해 보였다.특히 관계당국은 해당 농장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에는 매진하고 있지만 이들이 수해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보상문제 등은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현장에서 만난 숨진 농장주의 유족들은 온 가족이 평생을 일궈온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려 폐허가 된 상황에다 가장을 잃는 슬픔까지 겹쳐 향후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농장주의 딸인 B씨는 "부모님들이 한평생 고생하신 것 모두가 이번 폭우로 없어지고, 우리 가족의 기둥이셨던 아버님마저 돌아가셔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복구도 문제지만 시가 복구 이후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안성시 관계자는 "현행법상 피해 농장은 사유지와 사유물이기에 실질적인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안성이 재난지역으로 지정됐어도 이들에 대한 보상은 현실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것이기에 이들의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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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몽실학교 마을교사 나눔연수 지면기사
안성교육지원청이 '2020 안성몽실학교 상반기 마을교사 나눔연수'를 최근 완료했다.11일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마을교사 나눔연수는 어린 학생들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일선 마을교사들이 이를 조력하고 응원하며 함께 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연수는 안성몽실학교에서 3시간씩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나눔연수에서는 공간 짓기, 창업·기업가 정신교육, 메이커교육, 서로배움 평화교육 등을 주제로 각각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이 이뤄졌다.연수에 참여한 배수옥 마을교사는 "이번 연수는 일반 연수와는 달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돼 더 많은 부분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강연으로 인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아이들을 통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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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힘내라 대한민국"]해병대 안성전우회, 이웃돕기 구슬땀 지면기사
해병대 안성전우회가 연일 쏟아진 폭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안성 동부권을 최근 수일간 방문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회원 70여 명은 지난 3일부터 호우피해현장에서 산사태 또는 침수로 인해 집 안팎에 쌓인 토사와 임목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가재도구 등을 물로 씻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심을 달래기 위해 주민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박희수 대장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인해 우리 고향인 안성에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나 회원들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성 동부권 곳곳에 수해 피해가 발생해 장비와 인력 등이 부족해 복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만큼 우리 해병대 안성전우회가 수해 복구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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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호우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위해 특별조사단 편성
안성시가 정확한 호우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2일부터 관내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현장에 시청 직원 및 읍·면·동주민센터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상황 조사와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시는 호우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토목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총 38명의 특별조사단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했다.특별조사단은 기존 피해 상황에 누락되거나 변경된 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재산 보호와 안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든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해로 피해를 받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제공/안성시 제공/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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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음으로 두터워진 '사제의 정'… 안성고 위클래스 '동행 노래방' 지면기사
안성고 위클래스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사제동행 노래방'을 운영했다.안성고 위클래스는 지난 2018년 3월 전문상담교사가 처음 배치됐고 지난해에는 안성시청 교육개선사업지원을 통해 교육상담실(학생공감상담실)을 구축했다.이곳은 올해 코로나 방역 활동으로 지쳐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사제 동행노래방을 기획했다. 사제 동행 노래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하고 노래영상을 촬영해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 안성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며 "음악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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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지역 복구…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죽산면기업인협의회 500만원 '성금'… 안성시약사회 '긴급의약품' 기탁 지면기사
최근 폭우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수해 복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집중된 일죽·죽산·삼죽면 등 동부권과 그 밖의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정치권과 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성금·성품 및 인력지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죽산면기업인협의회가 호우피해성금으로 500만원 등을 시에 기탁했으며 죽산면 이장단협의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공업협의회, 동현스포츠센터 대표 등이 쌀과 이불, 라면, 생수, 휴지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또 안성시약사회는 긴급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안성시새마을회와 해병대 안성전우회 등은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했다.시 관계자는 "안성지역에 지난주부터 집중 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은 물론 주택 및 시가지 침수까지 겹쳐 극심한 피해로 주민들 모두가 힘에 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계각층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주저 없이 내밀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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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격 취소
안성시가 오는 9월에 예정됐던 '2010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이 최근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유입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고 가을철에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이 같은 조치로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창궐로 인한 축제 취소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다.김보라 시장은 "올해 20회를 맞는 전국 최우수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의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역 내 최고 및 최대 규모의 축제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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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 안성 수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6일 오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당정 협의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죽산면사무소에 마련된 수해복구통합지원본부에서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동부권에 감당할 수 없는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재난지역으로 지정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수해 사전 예방을 위한 '청미천 준설'과 '산사태 방지를 위한 배수 체계 지원' 등도 부탁했다.이에 이 대표는 "그동안 안성지역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 김 시장이 시민들의 안전과 수해 복구를 위해 요구한 사안들에 대해 당정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대표는 김 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청취한 뒤 수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잦은 정치인들의 방문이 오히려 수해 복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수해 피해 및 복구 현장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6일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김보라 안성시장(앞줄 왼쪽)으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6일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