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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정부갑 박지혜·의정부을 이재강·용인정 이언주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의정부갑에 박지혜 전 변호사, 의정부을에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용인정에 이언주 전 의원을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의정부갑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 지회장과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맞붙었으나 박 변호사가 승리했다. 의정부을에선 이재명 대표를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는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가 경선에 나섰으나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에 패했다. 용인정은 탈당했던 이언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권유로 복당하고 전략지 후보로 배치된 곳으로 주목받았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과, 이 대표의 도지사 시절 측근으로 알려진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간 3인 경선이 치러졌는데, 결국 이언주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강민정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발표된 전략선거구는 재심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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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현 당명 유지…변경안 부결, 득표수는 미공개
새로운미래가 현 당명을 유지한다. 새로운미래 이석현 고문은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방금 당명 변경안이 부결돼 새로운미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석현 고문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주재한 제2차 운영위원회가 긴급화상회의로 열려 24명 참여자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다수가 현행유지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찬반 득표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탈당파인 설훈·홍영표 의원의 합류와 함께 '민주연대'로 당명을 바꾸는 방안을 고려했다. '진짜 민주당'을 표방하는 만큼 당명에 '민주'가 들어가야 득표에 더욱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원석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이날 책임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명 변경 여부에 대해 “법 위반이나 인간사 도리에 어긋나는 것 외에 다 하는 것이 선거에서의 정당"이라며 “득표에 도움이 될 때는 (당명 변경을) 심각히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선관위 실무적 유권해석이 한차례 있었다. 그 절차와 무관하게 당명을 자주 바꾸는 것이 좋지 않다는 당 내부 공감대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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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분당갑 안철수 선거 캠프 개소식...“분당 판교 발전 위해 기회 달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8일 분당 야탑동 ANC 프라자 2층에 총선 캠프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4선에 도전하는 안 후보는 지난달 분당갑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수원정 이수정 후보 등이 참석해 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믿어 주신 분당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는 분당 판교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 경험과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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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용인을 이상철…하남을 경선
국민의힘이 8일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하남을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경기 용인을과 부천갑에 국가안보 분야 영입 인재인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과 김복덕 당 재정위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결정 지역구 14곳 중 단수 1곳, 경선 2곳, 우선추천 2곳의 지역구를 발표했다. 경기 하남을은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간 양자 경선이 확정됐다. 경기 부천갑에는 애초 부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복덕 당 재정위 수석부위원장을 우선 추천했다. 용인을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이 전략공천됐다. 한편 공관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 신청을 받는다. 대상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이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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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갑·을 전략공천에… 배제된 예비후보들 '삭발' 지면기사
강병덕·오수봉·추민규 "30여년간저변 확장… 모두 연고없는 사람들"을 '김용만' 음주운전 이력 알려지자"한곳 만이라도 경선 기회를" 읍소국힘 "범죄자 영입인재 공천" 비판경기도 하남시의 모든 선거구(갑을)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을 하자 선거운동을 하다 공천에서 배제된 지역 예비후보들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당에 반발했다.하남을에 전략공천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의 음주운전 이력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들은 한 곳만이라도 경선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당에 읍소했다. 6일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략공천 사안을 의결하지 않은 상태다.하남갑 강병덕 예비후보와 하남을 오수봉·추민규 예비후보 3인은 이날 국회 앞에서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하남시 갑·을 모두를 전략공천했다. 아직 최고위 확정은 안했지만, 30여년 동안 민주당이 취약한 하남에서 민주당의 저변 확장을 위해 활동해왔다"며 "저희 요구는 분구 지역이니 한 쪽은 전략공천이 좋다. 대신 다른 지역은 형평성에 맞게 기존 사람들로 공정한 경선을 시켜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지난 3일에도 경선 참여를 요구하면서 전직 시장과 지방의원,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본격 투쟁을 선언하기도 했다.오수봉 예비후보는 "하남은 유일하게 갑을이 모두 지역 연고 없는 사람들이 전략공천됐다"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저희와 유사한 화성은 한 곳은 전략, 한곳은 경선이다. 용인과 의정부도 그렇다"고 강조했다.강병덕 예비후보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상대당 후보를 앞서고 1등하고 있는 후보가 있는데도 민주당이 왜 전략공천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추민규 예비후보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은 음주운전 전과자다. 가족관계에서 사돈이 누구인지 봐라. 재벌집과 관계 있다"며 "저희가 무슨 잘 못을 했나. 경선 기회를 보장해달라"고 울먹이기도 했다.이날 김용만 이사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 이력이 뒤늦게 알려지자 하남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반발 수위를 높인 셈이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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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병욱 의원 임명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임종성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기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사진) 의원을 임명했다. 또 광역의원 선거에서 오산 제1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 이 같은 의결 사안을 발표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 사고 단계 확정 및 직무대행 지정에 관한 건이 있었다며, 경기도당 직무대행으로 김병욱 의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전 경기도당위원장인 임종성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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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석된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병욱 임명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임종성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기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의원을 임명했다. 또 광역의원 선거에서 오산 제1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 이같은 의결 사안을 발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 사고 단계 확정 및 직무대행 지정에 관한 건이 있었다며, 경기도당 직무대행으로 김병욱 의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 전 경기도당위원장인 임종성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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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증손자’ 김용만 이사, 2012년 음주운전 벌금형에 “변명 여지 없어 반성”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을에 전략공천된 영입 인재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는 6일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김 이사의 전과기록에 따르면 2012년 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음주운전을 공천 배제 사유로 삼고 있지만 '윤창호법 시행(2018년 12월 18일) 이전 적발 시'는 예외로 두고 있다. 김 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1년 9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사고를 낸 바 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데에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 이사는 지난달 1일 민주당의 영입 8호 인재로 발표됐다. 현역인 최종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하남을에 전략공천됐다. 김 이사 조부는 김신 전 공군 참모총장, 부친은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이사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귀국해 공군 정보장교로 복무하고 '병역 명문가의 길'을 선택했다고 당시 민주당은 밝혔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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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영주 ‘채용비리’ 소명 못해‘ 0점....“조작·왜곡 엄정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명 공천 의혹에 대한 여당과 언론의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수공천을 받으니 친명, 경선되니 비명, 다시 단수로 바뀌니 친명이라 쓰는 곳(언론)도 있다. 이게 언론이냐"며 이건 언론이 직무를 어기는 것 뿐 아니라 선거에 부당 개입하는 그야말로 허위사실 공표, 낙선 목적 불법 선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정하게 책임 묻겠다. 이것은 민주공화정 근간인 선거를 그야말로 망치는 반 헌정 행위라고 지적드리고, 법적 조치를 포함해 향후 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탈당한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의원에 대해선 "국민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소위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서 (김 의원이) 소명을 하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이미 정해진 기준 공직자 윤리 평가 50점 감정으로 0점이다. 주관 평가가 아닌 객관적 정량평가로 민주당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 채용비리 의혹 후보를 국민의힘이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다선 중진 상당수, 두자릿 수에 이르는 분들이 2선으로 후퇴하고 불출마 하신 분도 계시고 경선에서 안타깝게도 패배하신 분도 계신다. 또 경선에서 배제되신 분도 계시다“며 "현재 11분에 이르러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신진 인사에 기회를 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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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혁신당과 '연대' 고심 지면기사
지지율 선전에 이재명 "힘 합치자"거리두기서 전환… "신중" 반응도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공천 파동으로 지지율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를 고심하는 모습이다. '조국의강'을 건너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민주당은 그간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에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5일 이재명 대표는 조국 대표가 예방한 자리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일부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 수치가 두자릿 수를 기록하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는 등 선전하자 선거연대의 필요성에 기조 변화를 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조 대표는 이날 이 대표를 예방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의 질곡을 헤쳐 나갈 동지"라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화답했다. 그간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선거 연합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에서 기조가 바뀐 셈이다.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거리두기를 한 것은 중도 민심 이탈을 우려해서였다. 2019년 이른바 '조국사태'로 당이 크게 위태로웠던 만큼 선거에 악재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조국 대표와 그의 가족의 사법리스크 역시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이같은 딜레마 속에 이재명 대표가 선거연대 가능성으로 기조를 튼 것은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여전하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한 후보는 경인일보에 "조국신당의 등장만으로도 민주당에는 리스크"라며 "비례대표 지지율에 기대다 지역구까지 낭패를 볼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3.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