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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혁신당, 10명 비례 순번 확정… 1번 이주영·2번 천하람, 이기인 '6번' 국회입성 희박 지면기사
개혁신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했다. 당은 최대 5번까지를 당선 가능성으로 보고 있어, 6번을 받은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의 22대 국회 입성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후보 1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했다.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이다.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10번으로 공천됐다. 당 지도부는 모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렵고, 다소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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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 순번 확정…1번 이주영·2번 천하람·4번 곽대중·6번 이기인
개혁신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했다. 당은 최대 5번까지를 당선 가능성으로 보고 있어, 6번을 받은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의 22대 국회 입성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후보 1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했다.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이다.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10번으로 공천됐다. 당 지도부는 모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렵고, 다소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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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전 나선 민병덕, 안양동안갑에서 ‘재개발 파란’ 일으킬까
<디지털 오리지널> 여의도 챌린저 '후아유'는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 관록과 정치 신인들에게서 오래 숙성된 정치 신념부터 기성 정치와는 다른 새로움까지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들의 입을 통해 독자와 함께 22대 국회를 미리 만나봅니다. 경기 안양 동안갑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내고 6선 이석현 의원을 꺾으며 '파란의 사나이'로 불렸던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민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단수공천 돼 무난히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별칭처럼 그는 안양 동안갑에서 경선 실패를 두번이나 겪고 뒤늦게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민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선거사무소에서 경인일보와 만나 “저는 (신인) 가산점 하나 없이 오로지 유권자를 만나고 바닥을 기어서 4년에 10%씩 (지지율을) 올렸다. 2011년 30%, 2016년 40%, 2020년 50%를 넘겨서 (초선)이 됐다"고 회상했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자신의 과거 도전과 비교하며 획기적인 '시스템 공천'이었다고 자평한 그는 향후 중진·다선 의원이 됐을 경우 후배 정치인에게 세대 교체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제 몫을 다했느냐의 문제다. (국회의원을) 오래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학생 때 철거촌에서 공부방을 하며 주거운동을 했던 그는 이번 총선 핵심 공약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된 안양 동안갑의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이슈를 꼽았다. 안양의 공동체가 복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 이슈도 뺴놓지 않았다. 현재 인덕원역에는 4개 전철이 지나고 있다. 그는 4호선 증편과 GTX-C 인덕원 정착 성과를 언급하며, 용역 중인 서울대 안양 직통선 광역 철도망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21대 국회에서 민 의원은 정무위원회와 소상공인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재선 의원이 되면 “금융 소비자들을 보호해 왔던 부분을 디벨롭(develop) 하고 싶다"며 “또 소상공인 정책은 소명이 됐다. 이젠 육성까지 하고 싶고, 새롭게 하고 싶은 것은 공공임대 비율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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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문석, 출마지 안산에도 '막말'… 지역선 '분노' 지면기사
"참 동네 지저분하고 장난 잘해"시·도의원들 "후보로 인정 못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공분을 샀던 안산갑 양문석 예비후보가 출마지인 안산에 대해서도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 후보자 자격 검증에 대한 지역사회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19일 정치권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양 예비후보는 최근 안산에 대해 "참 동네가 지저분하고 장난 잘하는 동네인 걸 잘 알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는 전해철 의원을 향해 "수박의 뿌리요, 줄기요, 수박 그 자체"라고 상대 경선후보를 비난하기도 해 당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당에서는 양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지만, 도덕성 부문을 공직 후보자 검증에서 중요 요인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논란이 계속되자 민주당 안산갑 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지역 비하 발언 등에 대해 "이러한 후보를 민주당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지도부에 "양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조치가 없을 시 시·도의원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전해철 의원 역시 "양 후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자 인식의 표출"이라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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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2대 국회 무난히 입성할 듯…조국혁신당 ‘방탄 배지’ 줄줄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대 국회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 정당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이 여느 정당보다 우세를 점하고 있고, 조국 대표가 남성 순번 중 최우선으로 배치 받으면서다. 다만 조 대표는 물론 황운하 의원까지 당선 안정권에 이름을 올린 후보들 일부가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라 '방탄' 여론은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19일 조국혁신당 비례 후보들을 보면 범죄 혐의로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출마한 후보는 선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 또는 재판을 받고 있다. 1번 박은정 전 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 휘하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재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으며 범무부는 지난달 해임 처분을 내렸다. 2번 조국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올해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원내 입성하더라도 의원직을 잃는다. 4번 신장식 변호사는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3회 전과가 있다. 해당 전력으로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했다. 8번 황운하 의원도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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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양문석 선거 영향 미칠 고려해 재검증 요청한 상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선거 전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C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을 표현하는 방식이 그렇게 극단적 언어를 써가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줄 정도의 표현을 하는게 정상적이지는 않다"며 “저는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후보에 대해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상태방이 있는, 특히 또 경쟁하는 정당이 있는 그런 국면"이라며 “그 분들이 이런 내용을 다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그 분들한테 어떤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면 여러가지 선거 국면 전체를 고민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양 후보에 대해 “국민을 주권자로 인정하지 않거나 일부 지역을 폄하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며 공천 철회 요구에 선을 그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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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도덕성 0점…임혁백 도덕성 검증 호언장담은 허구였나
경기 안산시갑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이 일파만파다. 공천 파열음을 겨우 잠재우는 듯 했던 민주당이 양문석 후보의 과거 발언으로 다시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5대 범죄 중 하나로 증오발언(헤이트 스피치)을 규정해 도덕성 점수에 반영하고, 책임지고 컷오프(공천배제)하겠다는 공언 역시 구호에 그쳤다는 비판까지 더해지고 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도덕성 소위 심사 과정에서 도덕성 점수에서 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공관위 관계자는 경인일보에 “당시 양문석 후보의 도덕성 검증 과정에 대해 설왕설래 갑론을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공관위 관계자 역시 “후보 공천 심사 시 도덕성 심사 부분이 15% 배점이 되는데 양 후보는 막말 때문에 0점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월 임혁백 위원장은 “5대 혐오 범죄를 중심으로 심사하라고 알려줄 작정"이라며 “성범죄, 음주, 직장갑질, 학폭, 증오발언(헤이트스피치)에 대해 면접 시 집중 질문하고 확인해 점수 반영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양문석 후보의 거취를 두고 '3톱 사령탑'은 입장이 갈리는 상태다. 당내 지도부부터 입장이 갈리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양문석 후보의 공천을 유지할 지 주목된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사죄의 뜻으로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직접 찾아 머리를 숙였다. 양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겠나. 노무현 대통령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묘역 앞에서 3분 가량 무릎을 꿇고 참배를 했다고 알려졌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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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묘역 찾은 양문석…민주당 의원들 찬반 속 공천 유지 될까
경기 안산시갑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이 일파만파다. 비명과 친명으로 갈라졌던 민주당 내 공천 파열음을 겨우 잠재우는 듯 했던 당 상황을 양문석 후보가 다시 가르는 모양새다. 양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직접 찾아 사죄의 뜻으로 머리를 숙였다. 현재 민주당 3명의 선대위원장부터 입장이 갈린다.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김부겸 전 총리는 “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정세균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이기에 양 예비후보의 공천에 상당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태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 문제에 대한 논란도 빨리 종식하고 여러가지 선당후사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당내 지도부에서부터 입장이 갈리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양문석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민주당은 과거 발언과 거짓 사과 태도 논란 등으로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재 경선을 진행중이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런 상황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겠나. 노무현 대통령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묘역 앞에서 3분 가량 무릎을 꿇고 참배를 했다고 알려졌다. 양 후보는 2008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에서 양 후보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상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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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상황실장, 양문석 공천 취소 “논의 된 바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이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발언'으로 논란이 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해 공천 취소 등이 “논의된 바 없다"며 “몇 해 전에 별도의 사과문을 이미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상황실장은 이날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양 후보자의 공천 취소와 관련한 질문에 “저는 선거의 실무를 총괄하는 상황을 맡고 있어 그 문제와 직접 소관이 있지 않다"면서도 “제가 파악하기로는 현재까지 논의되는 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양문석 후보의 발언이 배경이 됐던 시기와 내용이 진보 진영 내에서도 이러저러한 이견과 비판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격하게 존재했던 FTA를 둘러싼 정책에 대한 이견이라는 것이 하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지금이 아니라 얼마 전에, 몇 해 전에 양문석 후보가 별도의 사과문을 이미 냈던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어서 아마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상황실장은 이번 사안을 두고 친명과 친문 등 계파갈등이 민주당 내에서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저는 없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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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민주연합 '임태훈 컷오프' 갈등… 시민사회 연대 깨지나 지면기사
추천위 "오랜기간 軍인권 노력… 철회 안할때 '긴급 행동'" 경고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추천위)가 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에 임태훈 후보 부적격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인권 단체 및 시민사회와 함께 긴급 행동에 나선다는 내용을 지난 13일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사회의 긴급 행동 가능성이 나오면서 선거 연대가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온다.14일 경인일보 취재에 따르면 추천위원회 김상근 위원장은 공문을 통해 임태훈 후보를 제외시키는 결정은 더불어민주연합 인권에 대한 낮은 시각을 드러냄으로써 국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부적격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인권 단체 및 시민사회와 함께 긴급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추천위는 공문에서 임태훈 후보에 대해 "오랜 기간 군 인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채상병 사건을 이슈화시킨 장본인"이라며 "올 2월에는 김근태 재단에서 시상하는 김근태 상을 받고, 김근태 재단의 이사장은 현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홍익표)"라고 했다. 이어 "양심적 병역거부는 보편적 인권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코 부적격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된 임 후보는 병역 기피 사유로 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임 소장은 이의 신청도 했지만 즉각 기각됐다. 그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2004년 4월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2005년 12월 양심적 병역 거부권은 헌법 19조와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제 규약 18조의 양심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헌법적 권한을 인정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