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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한방 추나요법'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본인 50% 부담 지면기사
한의사가 환자의 관절, 인대 등을 교정하는 한방 추나 요법에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환자는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추나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 50%만 내면 된다.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외 근골격계 질환의 본인부담률은 80%다. 추나 요법 건강보험 적용은 환자 1인당 연간 20회, 한의사 1인당 하루 18명으로 제한됐다. 과잉 진료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또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광중합협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치아 1개당 본인 부담금은 기존 10만원에서 2만5천원 수준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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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유명무실'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상)]교통사고 사망 주범된 화물차 지면기사
중량별 시차제 불구 관리 소홀부식 심해 기능상실·방치 일쑤경찰 제한시간·구역 조정 방침운송업계 대책 요구 반발 우려올 들어 10월 말까지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105명이 숨졌다. 지난해 1년간 사망자(99명)를 이미 넘어섰다.가해 차종별 사망 사고 증감 집계에서 눈에 띄는 게 화물차다.화물차 사고로 지난해 24명이 숨졌는데, 올 들어 10월까지 30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화물차로 숨진 것이다.인천경찰청이 최근 화물차 통행제한구역 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3~2017년 사이 7대 도시의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100건 당 사망자 수)은 인천이 3.05로 울산과 함께 가장 높았다. 인천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부산, 대구의 화물차 치사율은 2.00 이하였다. → 표 참조인천경찰청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원인의 하나로 도심에 진입하는 화물차를 지목, 통행제한구역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10개 구역(면), 42개 구간(선)으로 된 현행 통행제한구역을 19개 구역, 16개 구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화물차 관련 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있다.■ 유명무실한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인천경찰청은 1991년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을 지정, 운영 중이지만 '유명무실'하다. 3t 초과, 5t 이하 차량의 진입을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 오후 6시 ~ 8시에 제한하고, 5t 초과 대형차는 오전 7시 ~ 오후 10시 진입을 차단하는 중량별 시차제였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자체 분석 결과다.지방자치단체의 표지판 관리도 엉망이었다. 도로가 끊긴 곳에 통행금지 표지판이 방치돼 있는가 하면, 도시 개발로 인해 철거한 표지판을 다시 세우지 않은 곳도 있다. 표지판 기둥이 심한 부식으로 흉물이 돼 그 기능을 상실한 곳도 발견된다.통행제한구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문제도 있었다. 인구 증가로 도심 개발이 확대됐지만, 통행제한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곳이 적지 않다. 구월1동, 용현동, 학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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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상로 신임 인천경찰청장… "공정·당당·스마트 덕목으로" 지면기사
법집행 '국민신뢰' 효율성 강조근무 여건 개선·조직문화 변화이상로(53) 인천경찰청장은 3일 취임식에서 "경찰다운 경찰로서 공정하고 당당하며 스마트한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상로 신임 인천청장은 이날 오후 5시 취임식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경찰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첫 번째로 "국민들이 경찰에게 찾고자 하는 덕목은 누구에게나 불편부당한 공정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경찰을 신뢰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법 집행 과정의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는 뜻이다.이 청장은 또 "직원들이 헌신과 희생만을 강요받지 않고 인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돌아보고,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조직 문화를 변화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희생만을 무릅써야 한다면 경찰이 경찰답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찰 조직을 통제가 아닌 존중이 가득한 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사람, 데이터, 사물이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초연결사회'를 언급하며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경찰 활동"을 주문했다. 정보 기술, 생명 공학 기술 등 민간 분야의 발전 속도에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경찰의 업무 수행 과정에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공정함, 당당함, 스마트함 등 세 가지 덕목이 하나의 축으로 맞물렸을 때 인천 경찰이 지향하는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소임과 책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상로 인천청장은 간부후보 37기로 1989년 경찰에 입문해 대전청장(치안감), 서울청 경무부장(경무관), 경찰청 교통안전담당관(총경) 등을 거쳤다. 최근 고위직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인천청장에 부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3일 취임한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인천 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만족스럽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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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안수요 증가' 인천공항 경찰단 인력 보강 지면기사
인천청, 178명에서 206명으로지역경찰도 39명 더 늘리기로인천경찰청이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공항경찰단 등의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인천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 개정을 통해 77명(일반직 3명, 임기제 2명 포함)을 증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공항경찰단 정원 28명(일반직 1명 포함)을 늘리는 계획을 수립했다. 증원 인력은 수사팀(15명), 112 상황실 유실물 담당(2명), 정보보안과 보안계 합동조사(1명), 공항기동대 대테러순찰(10명) 분야에 배치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찰청의 계획대로 인력 증원이 확정되면 공항경찰단 인력은 178명에서 206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 인천경찰청은 지역경찰 39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순찰대, 대테러 화생방, 외사 인력 8명을 늘린다. 성평등 정책 수행,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인력으로 임기제 공무원 2명을 선발하는 방안을 세웠다. 경찰서의 경위급 계·팀장(33명)의 직급을 경감으로 상향하는 것도 이번 사무분장규칙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경찰청이 인천경찰청의 개정안을 승인하면 인천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기존 485명에서 480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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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호선 예술회관역 '미추홀 i마켓'… 중기제품 특별할인행사 15~31일 지면기사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지하 1층에 있는 '미추홀 i마켓'이 오는 15~31일 중소기업제품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미추홀 i마켓은 행사 기간 인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정가보다 10~50% 싸게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은 사은품으로 포켓용 이쑤시개(1만원 이상), 핸드크림(3만원 이상), 슈가랩 에코백 또는 핸드 타올(5만원 이상)을 지급한다.미추홀i마켓은 패션 잡화, 화장품, 건강 기능 식품, 리빙·주거 용품, 전자 기기 등 약 1천개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판매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일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문의:(032)821-1941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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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65세 이후에도 경제활동 희망" 지면기사
건강·생계 유지 이유 59.5% 달해기대활동 취미·여가>자기계발順60.2% "노년에 주거지 안옮길 것"인천 서구가 베이비부머(1955~1974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과반수가 노년에 경제 활동 참여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구에 따르면 구의 의뢰로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주관한 '서구 중·장년층 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4%가 만 65세 이상 노인이 되면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는 서구에 거주하는 전기 베이비부머(만 55~63세), 후기 베이비부머(만 44~54세) 538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베이비부머가 노년기에 경제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는 '건강한 생활 유지'(33.9%), '노년기 생계 유지'(25.6%)였다. 노년기에 기대하는 생활은 '취미·여가 영위'가 34.3%로 가장 많았고 '자기 계발'(17.2%), '소득 활동'(16.8%) 순이었다.조사 대상자들이 희망하는 노후 설계 교육은 '재무'(22.9%), '노화 정보'(13.8%), '정신 건강'(11.6%) 등이었다. 노후에 안정적으로 가정 경제를 꾸려나가는 방법과 건강을 유지하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요가 높았다. → 그래픽 참조베이비부머 조사 응답자의 60.2%는 '노년에 주거지를 옮길 생각이 없다'고 했다. 고령 친화 환경 인식 조사를 1~5점으로 환산한 결과 '주거 비용 부담도'가 2.83으로 가장 낮았다. '주거 시설 기본 설비 구비도'(3.66), '장마 대비 안전도'(3.51), '범죄 안정도'(3.42) 등 현재 거주하는 주거 시설에 대해 만족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노년기에 집을 유지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주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함을 이번 조사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서구의 5개 권역별 베이비부머 건강 행태를 조사한 결과 흡연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검단, 만성 질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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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린 서구 추진단 ' 1000명 발대식 지면기사
인천 서구가 지난달 30일 구청 옆 마실거리에서 '클린 서구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클린 서구 추진단에 참여하는 주민 1천여명은 앞으로 '뒷골목 무단 투기 쓰레기 제로화',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캠페인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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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장 이상로 승진·내정 지면기사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치안감)이 승진해 인천경찰청장(치안정감)에 내정됐다. 경찰청은 29일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치안정감 인사에서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인천에 부임한다. 이용표 경남경찰청장도 부산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됐다. 원경환 인천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정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 계급이 치안정감으로, 이들 6명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다.치안감 전보 인사에서 최해영 경찰청 교통국장이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김재원 경찰청 외사국장이 경기남부경찰청 차장으로 이동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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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프로필]이상로 인천경찰청장 내정자, 간부후보 37기 수석 졸업 '대통령상' 지면기사
이상로(53) 제34대 인천지방경찰청장 내정자는 충남 태안 출생으로 안남중, 공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7기로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간부후보 37기 수석 졸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 내정자는 2014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광주경찰청 2부장, 충남경찰청 1부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을 지냈다. 2017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대전경찰청장을 거쳤고 이번에 치안정감에 올라 인천경찰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이 내정자는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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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대 경찰간부 여경 성희롱 의혹 지면기사
인천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50대 간부가 20대 여경을 성희롱한 의혹을 경찰청이 조사 중이다.29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평경찰서 소속 A(53) 경위가 같은 경찰서 B(27·여) 순경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이 성비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B 순경은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실을 부평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알렸고, 해당 경찰서는 A 경위를 다른 부서로 전보 발령했다. B순경이 경찰청에 성희롱 피해 신고를 하면서 경찰청 조사가 시작됐다.인천경찰청은 경찰청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