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까’ 인천시가 인천지역유산 17개를 선정해 발표하면서 지역유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천시에 앞서 미래유산 제도를 운영한 지역 전문가와 담당자들은 이 사업의 성패는 남녀노소 시민 다수가 공감하는 이야기 발굴과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지역유산 선정보다 그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다. 인천지역유산의 모델은 서울·부산 미래유산이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미래유산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부산시는 2019년 ‘부마민주항쟁’ ‘영도선착장’ ‘부산사투리’ ‘
서울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인천 강화군으로 귀농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부 손현정(40·사진)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16일 강화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손씨는 대형마트 MD·바이어로 10년 이상 근무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강화군으로 이사했다. 집 근처에 매물로 나온 포도밭을 귀농정책자금을 활용해 인수하면서 2023년부터 농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무농약 포도 재배와 새벽 직배송으로 첫해에만 3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 그
인천시가 8일 동인천 양키시장(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식을 열었다. 양키시장은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인천시가 이날 착공 행사를 통해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송현동 100의164 일원에 자리잡은 송현자유시장 연면적 9천545㎡ 중 1-1단계(1천75㎡)에 대한 철거 공사를 곧 착공한다. 인천시는 9일부터 가설 울타리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 석면 제거 공사를 거쳐 이달 중 건물을 부수는 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1-2단계(8천470㎡) 철거 공사는 보상·이주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된다. 동인천역 일원 도시
인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올해 3월 오피스텔 임대차 광고를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권리관계를 누락시켰다. 압류 내역과 임차권 설정 사실을 알면서도 광고에 표시하지 않은 것이다. 공인중개사 법령은 중개 대상물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을 은폐·축소하는 것을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천시가 10일 ‘행정처분 사례로 알아보는 공인중개사법’ 책자를 제작해 관련 부서와 공인중개사협회 등에 배부하고 PDF 파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자료는 공인중개사 실무 능력 배양에 도움을 주지만, 중개 의뢰인이 자
인천시가 민선 8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신재경(56·사진)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8일 내정했다. 신재경 부시장 내정자는 충남 부여 출생이다. 중학생 시절 인천으로 이사했다. 인천남중, 인하부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적이 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인천도시공사 비상임 이사를 지냈다. 인천시는 신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신 내정자가
인천시가 2026년도 국고보조금 6조4천735억원을 확보, 올해(5조8천697억원)보다 10.3%(6천38억원)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사업과 예산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천95억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연장(1천405억원) ▲인천발 KTX(1천142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107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61억원) 등이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새로 반영된 예산으로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7억5천만원)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5억원)이 있어 관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군수·구청장·교육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공직선거법 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5항·6항에 따라 선거일 180일을 앞둔 지난 5일부터 행위 제한이 시작됐다. 이날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법령에 규정돼 있거나 집단민원이 발생했을 경우를 제외하면 지자체·교육청의 사업 계획, 추진 실적, 활동 상황을 알리는 홍보지·소식지·간행물·녹음물 등을 발행·배부·방송하면 안 된다. 지자체·교육청이 개최하는 행사를
경인일보가 출향(出鄕) 인사 인터뷰를 토대로 인천의 ‘장소성’을 최대한 드러내며 도시 정체성을 탐색한 연속 기획 ‘아임 프롬 인천’을 마무리한다. 아임 프롬 인천은 2023년 5월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서 시작해 지난달 20일 ‘귀화 레슬링 유망주 모아이즈’까지 모두 63명을 소개했다. 2004년생 모아이즈부터 1934년생 남종우 전 인하대 부총장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향 인사를 초대해 고향 인천에서의 경험을 소재로 대화를 나눴다. 아임 프롬 인천은 지면과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각기 다른 형식으로 독자(시청자)에게
인천(사람)의 정체성을 간명하게 요약해 설명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천 짠물’이란 말이 통용되긴 하지만 저마다 해석이 분분하고, 일부 비하의 뜻도 담겨 있다. ‘모래알 도시’라는 표현은 ‘인천의 정치력’을 설명할 때 주로 쓰인다. 토박이보다 외지인이 많고, 지역 현안에 대해 좀체 한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이 때문에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으면서 각종 산업이 발달한 300만 도시 인천이 그 규모와 잠재력에 걸맞은 ‘정치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반영됐다. ‘짠물’이든 ‘모래알’이든 인천을 온전히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