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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시흥 ‘서울대병원’ 숙원 풀리나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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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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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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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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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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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힘으로 탄소중립 실현”…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
시흥시가 RE100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시작한 시민햇빛발전소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방산버스공영차고지에서 임병택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한 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는 경기도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200㎾를 포함한 1㎽ 규모로, 매년 127만7천500kWh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한 달에 300kWh를 사용하는 약 4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나무 4천19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586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지닌다.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준공식이 끝나고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시흥시민의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에 설립돼 239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며, 뒷방울배수지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정왕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옥상, 정왕공영주차장, 방산버스 차고지까지 현재 총 9호기 1천600㎾ 용량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경기도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비전 선언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2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RE100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발전을 위한 유휴부지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원, 공영주차장, 자전거도로 등 재생에너지 입지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 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주택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고, 공장 지붕 및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기업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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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지면기사
시흥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임병택 시장과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공단) 사업이사는 16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상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혜 대상자의 가정에서 이뤄졌으며, 양 기관 인사말, 협약서 서명, 준공 자택을 위한 양 기관 선물 증정으로 이어졌다.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주택구조나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공단은 국가유공자 중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예우 강화 등 상호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임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임병택 시흥시장과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16일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2024.7.16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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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지면기사
바이오단지 유치, 역사적 사건… 시화호, 해양레저 거점화 도약 클러스터 특화로 패러다임 전환산·학·연·병 집적… 세계 최고로내년 마리나 운영 등 관광 육성도동별 돌봄매니저, 복지망 촘촘히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장에서 벅차오르는 감정에 애써 눈물을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재선에 성공한 임 시장은 시흥의 미래 먹거리 교두보를 세웠다는 자부심에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시흥시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해 민선 8기 후반기를 힘차게 열었다.임 시장은 "경기도의 변방 도농복합시도시로 존재가 미미했던 시흥시가 바이오 클러스터 특화도시라는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된 것은 단순한 산업단지 유치가 아니라 시흥의 미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대사건"이라고 밝혔다.시는 지리적으로 인천시와 바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경기도 접경지인데다 그동안 인천 소래포구 명성에 눌려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배곧신도시 개발이라는 후광에 힘입어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서해안 바다도시의 특장점을 살려 염전부지에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들어서고 월곶역세권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임 시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역량 1위인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 연세대, 병원과의 연계로 산·학·연·병이 집적화된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라며 "시흥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추가 지정될 정왕동 부지, 바이오 소재 부품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임 시장의 또 다른 동력은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구축이다. 임 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를 중심으로 조성 30주년을 맞아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구축하고, 서해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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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의회, 상임위 배정 진통… '추경 승인' 뒷전 지면기사
'민주 갑' 의원들, 행정·운영위 요구국힘 "선수가 우선" 수용 불가 입장임시회 26일부터, 현안 통과 미지수시흥시의회가 내부 권력다툼으로 파행(7월1일자 8면 보도=국힘·무소속 불참, 과반출석 미달… 시흥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파행)하면서 지방채 발행동의와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등 산적한 현안이 뒷전으로 밀려 시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15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의원이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탈당하면서 시의회는 전반기에 민주당 9명·국민의힘 7명 구성과 달리 민주당 8명·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으로 의석수가 변했다.전반기 다수당이었던 민주당은 의장과 운영위원장·자치행정위원장·교육복지위원장 등 3개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맡아 3대 1 상임위원장 체제로 운영됐다.하지만 후반기엔 상황이 달라졌다. 국민의힘은 현재 상임위 2대 2 배정과 부의장 몫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의원 1명이 탈당했어도 무소속인만큼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기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결국 후반기 양당 대표인 김선욱(민) 의원과 이건섭(국) 의원이 수차례 협상을 벌여 큰 틀에서 2대 2 배정에 접점을 찾았다. 하지만 이번엔 상임위원장 후보를 놓고 불협화음이 나고 있다.전반기에 민주당은 을지역구(조정식 국회의원) 박소영 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박춘호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고 갑지역구(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의원이 의장을, 김선욱 의원이 교육복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후반기 2대 2 배정이 확정될 경우 을지역구인 오인열 의원이 의장 후보로 추대되고 서명범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을 강력 요구하고 있어 나머지 상임위원장 3자리 중 한 자리만 갑지역구에 배당될 수 있다.현재 민주당 갑지역구 의원들은 자치행정위나 운영위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도시환경위원장이 민주당에 배정될 경우 자치행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2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여야를 떠나 선수 위주의 상임위원장 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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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아동주거빈곤 지원정책 연구회’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방문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아동주거빈곤 지원정책 연구회'(대표·한지숙의원)가 지난 11일 정왕본동에 위치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아동들의 복지와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와 더불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정왕본동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아동이 1천 200명으로 추정되며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특히, 이주배경아동이 기초학습능력 부진으로 인한 높은 학업중단율과 정서적불안감 등으로 성장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규 교육과정을 접하기 전 아동들에 대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지숙 의원은 “아동들을 위해 놀이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며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하겠다"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김진영 의원도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적응을 위해 부모교육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시흥시와 운영협약 체결을 통해 2021년 4월 개소했다.다문화사회의 모든 어린이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지원, 권리옹호, 지역사회 협력, 교육지원 및 심리치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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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대 허남용 총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허남용 총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줄여가며 일상 속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하에 시작됐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1월 대학 캐릭터인 마스코트 지티(G.T)를 활용한 머그컵을 제작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배포해 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내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허남용 총장은 한국공학대학교 황수성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음 대상자로 대학 구성원을 지목했다. 허 총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미래의 우리 삶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학생, 교직원 할 것 없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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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 희생·공헌 기리고 감사의 마음 전달 지면기사
시흥시가 '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그들의 업적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1부는 시 문화홍보대사 제이보이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기념 영상, 기념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시는 올해부터 매년 7월13일을 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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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1회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 성료
시흥시가 '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임병택 시흥시장 등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그들의 업적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올해부터 매년 7월 13일을 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임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에서는 시 문화홍보대사 제이보이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기념 영상, 기념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돼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예우했다. 2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기용 국가유공자 시흥시협의회장은 “시흥시에서 국가유공자의 날을 제정해 제1회 기념행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 항상 유공자들의 예우에 힘쓰고 있는 시흥시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가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고귀한 희생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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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거북이를 만나다’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 시흥 거북섬에서 열려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이 열린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시흥미술협회도 회원작품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작품은 13일부터 14일까지 원화로 전시되고, 이후 7월27일까지는 실사출력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시흥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명소 인지도가 개선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과 생활미술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술을 진흥시킬 수 있는 자리를 다방면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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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의회 끝없는 파행… 추경 등 현안처리 뒷전 비난
시흥시의회가 내부 권력다툼으로 파행(7월1일자 8면 보도)하면서 지방채 발행동의와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등 산적한 현안이 뒷전으로 밀려 시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의원이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탈당하면서 시의회는 전반기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과 달리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으로 의석수가 변했다. 전반기 다수당이었던 민주당은 의장과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교육복지위원장 등 3자리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맡아 3대 1 상임위원장 체제로 운영됐다. 하지만 후반기엔 상황이 달라졌다. 국민의힘은 현재 상임위 2대 2 배정과 부의장 몫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의원 1명이 탈당했어도 정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인만큼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기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결국 후반기 양당 대표인 민주당 김선욱 의원과 국민의힘 이건섭 의원이 수차례 협상을 벌여 큰 틀에서 2대 2 배정에 접점을 찾았으나 이번에는 각 당 의원간 상임위원장 후보를 놓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전반기에 민주당은 을지역구(조정식 국회의원)인 박소영 의원이 운영위원장, 박춘호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고 갑지역구(문정복 국회의원)인 송미희 의원이 의장을, 김선욱 의원이 교육복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후반기 2대 2 배정이 확정될 경우 을지역구인 오인열 의원이 의장 후보로 추대되고 서명범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을 강력 요구하고 있어 나머지 상임위원장 3자리 중 한 자리만 갑지역구에 배당될 수 있다. 현재 민주당 갑지역구 의원들은 자치행정위나 운영위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도시환경위원장이 민주당에 배정될 경우 자치행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2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여야를 떠나 선수 위주의 상임위원장 배정이 순리이자 관례이기 때문에 초선 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원장 요구는 지나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원구성 관련 합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