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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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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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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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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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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수해 대비 생명·재산 보호…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조례 입법화 지면기사
의왕시가 지난 7월 수도권 집중호우와 같은 수해 피해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침수방지시설의 설치 및 지원을 위한 새 조례를 입법화한다.시는 7일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목적 및 정의를 비롯해 침수 피해 건축물에 시설 설치 예산 지원 등을 담은 '의왕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 제정안은 시장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기준 및 대상을 지정한 뒤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의 수립 ▲침수 피해 발생·침수 우려의 주택 및 소상공인 건축물에 대해 침수방지시설 직접 설치 또는 비용 지원 ▲자연재해 전문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조례에 담았다.특히 시장은 단독주택과 소상공인 건축물에 대해선 200만원 이하, 1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대해선 1천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침수방지시설의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해 설치비의 8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시민은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교부를 위해 시설 소유자 동의서와 설치 소요 경비 및 산출 근거 등 지원사업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시장에 제출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공공임대주택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그 외에는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공동주택에 대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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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웹툰으로 '소방안전원장상' 수상한 이정근 의왕소방서 소방사
"이목을 끌지 못하면 아무리 잘 만들어도 휴지조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최근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안전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의왕소방서 소속 이정근(35) 소방사가 콘텐츠 웹툰 분야 '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해 화제다.이 소방사는 4일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웹툰으로 작품을 낸 것이 옳은 판단, 잘 됐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수상으로 인해 전국 관서의 홍보담당들이 좋았다는 표현을 해주는 것을 보면 좋은 영향, 좋은 홍보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고 밝혔다.그는 안전대상에서 글자 또는 이모티콘에 의한 표현을 사용하는 대신 만화로 '화재시 대응방법'을 주제로 삼고 지루한 대학 강의 같은 장면을 짧게 소개한 뒤 소방대원이 과장되게 "불이야"라고 외치면서 이뤄지는 각 절차를 조금 더 사실적으로 묘사한 데다가, 일부 동작에 다소 과장된 표현 등을 담은 8컷 웹툰 만화를 작성해 제출했다.의왕소방서에서 홍보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공공기관 홍보 자체가 딱딱하고, 상투적인 표현들이 다소 많은 측면이 있어 오히려 이런 것들이 공공기관 홍보에 반감 효과를 거둔다고 생각했다"며 "요즘 트렌드는 초반부터 다소 자극적이면서도 이목을 잘 끌어야 하는 데다가, 재미있는 요소도 포함해 재난 정보가 많은 대중에게 잘 전달되도록 각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웹툰이었다"고 소개했다.이 소방사는 어린 시절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해 대학까지 미술(조각)을 전공했으나, 소방공무원 출신인 아버지 이수영(65)씨의 뒤를 이어 그 역시 소방공무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소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소방관으로 살기로 결심했다"며 "임용 당시 아버지께서는 조각을 특기로 갖고 있는 사람이 소방서로 들어오는 사례가 적기 때문에 내 전공을 잘 살린다면 소방 조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덕담을 해주셨다. 현재 안양소방서 근무를 끝으로 퇴직을 하셨는데, 아버지께서 선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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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밀집지역 전기차 보급… AI 기반 충전소 통합관리한다 지면기사
민선 8기를 맞은 의왕시가 오는 2025년까지 공공시설 주차장은 물론, 단독·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체제를 구축한다.6일 의왕시에 따르면 공공시설 주차장과 공동주택, 단독·다가구 주택 밀집지역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 556기(공공시설 주차장 70기·공동주택 486기)를 오는 2025년 12월까지 국비 3억원과 시비 21억원 등 총 24억원을 투입해 설치한다.시는 공공시설 충전시설을 우선 확충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 추진으로 10기를 설치하며, 공공시설 및 주차장 관리부서의 충전시설 의무설치 관리를 2025년까지 진행한다.지역균형뉴딜 공모 사업은 주민참여형 AI기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주민조직과의 협력을 통한 충전기 설치 실수요지점 파악,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신규 충전시설 서비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충전구역 내 민원예방이 핵심이다.2025년말까지 충전시설 556기 설치공공시설 주차장·공동주택 등 대상지역균형뉴딜 공모 10기 우선 확충전기차 충전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AI 카메라를 통해 전기차량 표준번호판 인식 과정을 거쳐 불법행위 포착 또는 일반차 진입 등의 위반 시 경광등과 경고방송 등으로 알린다. 미등록 차량으로 확인될 때에는 1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시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25년까지 '환경부' 완속충전기 지원사업 외 시 자체 충전기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주택 충전기 의무설치를 조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주차공간이 협소한 단독·다가구주택에도 가로등형·볼라드형·콘센트형 등 충전기 설치 지원에 나선다.앞서 시는 지난 2020년 4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공모를 통해 부곡체육공원 주차장 등 14개소 충전구역 21면에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관리 실증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다.시는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체제 구축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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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래 비웠던 수장 자리, 이번엔?… 의왕도시공사 '인사 청문회' 주목 지면기사
7월 이후 장기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새로운 수장을 임명하기 위한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면서 오는 12월 의왕시의회의 인사청문 과정을 무난하게 치를 수 있는지에 귀추가 주목된다.3일 의왕시의회와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임기 3년의 공사 사장을 임용하고자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응모자를 모집했으며 모집결과 1명이 지원했다. 해당 응모자는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응모자 모집을 마무리한 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4일 서류심사, 11일 면접심사 등을 각각 거쳐 응모자의 사장직 적격 여부를 판단한 뒤 공사 사장 임명권자인 의왕시장에게 추천을 하게 된다.공사 임원추천위는 시장에게 2배수(2명) 인사를 사장직 후보로 추천토록 돼 있지만 재공모의 경우 1배수(1명)도 가능하다.'3년 임기' 사장 임용… 1명 지원내달 2차 정례회서 적격성 검증시장은 임원추천위의 추천자중 최종 1인을 결정,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새로운 공사 사장은 향후 김성제 의왕시장이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선거공약 사항으로 제시한 수도권 지하철 공사 조기완공을 비롯해 첨단 산업단지 조성,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 등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하게 된다.이에 시의회는 오는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사장직 후보 인사청문회를 열고 면밀한 검증을 통해 적격성 여부를 따진다는 방침이다.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논문 표절 등으로 인해 경기도 출신 인사가 공사 사장직 임명을 앞두고 낙마하게 됐다"며 "의왕의 발전을 위해 우리 의회와 고군분투할 인재가 청문 과정을 통해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시민께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지난 9월19일 김태정 전 시흥시 부시장을 사장직 후보로 추천 의뢰하고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아주대 석사 논문 표절 등 의혹이 집중 조명되자 자진사퇴하면서 재공모에 나서게 됐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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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청계2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지면기사
의왕시가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을 추가 연장한다.의왕시는 포일·청계동 등 청계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녹지지역 2.2㎢ 상당의 면적에 대해 토지거래 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을 재지정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기간은 오는 5일부터 내년 11월4일까지다.녹지등 2.2㎢ 내년 11월4일까지부동산업계 "집값 하락에 찬물"市 "테크노파크 계획등 불가피"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의왕시 등 경기도와 인천시 등 6곳의 공공주택지구와 인접 녹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년으로, 지난 2020년 11월 해당 지역에 대해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이 이뤄졌고, 올해부터 1년 단위의 재지정이 진행된 것이다. 청계2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가 이뤄진 뒤 지난해 5월 지구지정변경(1차) 및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다.이 지역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등을 비롯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 인접해 있으며, 추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과 동인(동탄~인덕원)선, 월판(월곶~판교선)선 등이 설치되는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의왕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 보상도 사실상 마무리 됐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조치로 인해 최근 인덕원 일대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보상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더라도, 서울구치소 뒤편으로 테크노파크 조성계획 및 철도 사업 추진 등 종합 토지개발 등으로 인해 국토교통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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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성라자로마을 화재예방 현장점검
의왕소방서(서장·홍성길)가 오전동 일대 종교시설인 성라자로마을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1일 진행한 점검은 관서장 주관 화재 안전을 대비해 현장점검을 정례화하면서,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소방 정책 반영을 이루는 등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대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율 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종교시설 화재사례 공유 및 초동대처 요령 안내 ▲입소자 고령화에 따른 대피방안 및 소방차 현장유도 등 관계인 역할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당부 및 관계인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홍성길 서장은 "종교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시설 내 목재가 많아 신속한 초기대응과 적절한 피난 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물에 대한 면밀한 현장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이 1일 오전동 성라자로마을을 찾아 자율 안전관리체계 점검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22.11.1 /의왕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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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경쟁력 높여야 '인덕원' 안쓸듯" 지면기사
"의왕시의 경쟁력을 높여야만 우리 관내 아파트 명칭에서 '인덕원'이 빠지겠죠. 씁쓸합니다."의왕시가 최근 관내 일부 아파트의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한 '의왕시 통반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일부 공무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시 관계자는 1일 "기존에는 관내 아파트들의 명칭을 꽃 이름을 따서 사용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영문의 특정 아파트 이름을 붙이더니, 지난해부터는 포일·내손·청계동 등의 지역에서 버스 정류장 2~3개소가량 떨어진 '인덕원'을 자신의 동네인양 쓰고 있다"며 이같이 푸념했다.의왕시, 관내 아파트명 변경 추진인근 동네 명칭 잇단 도입 푸념도시는 지난달 27일 부곡·내손1·2·청계지역 공동주택들의 건축물 명칭 변경 및 일부 누락 지번을 정비해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의왕시 통반설치 조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변경된 아파트 명칭 정비가 핵심 사안으로, 부곡동 의왕파크푸르지오를 '의왕역푸르지오라포레'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내손1동 포일자이를 '인덕원센트럴자이'로 ▲내손2동 동아에코빌아파트를 '인덕원동아에코빌아파트', 의왕내손이편한세상을 '이편한세상인덕원더퍼스트' ▲청계동 포일숲속마을을 '인덕원숲속마을' 3~5단지 등으로 각각 바뀌게 된다.일각에선 인덕원으로 명칭 변경 시 아파트 매물 검색 등 노출이 많아진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조선시대 지방에 파견하는 관인들의 국영 숙소가 있던 인덕원은 안양시 지하철 4호선 역사의 명칭이다.이 일대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과 월판(월곶~판교)선, 동인선(동탄~인덕원)선 등 4개 노선이 정차하게 되면서 주변 집값도 크게 뛴 게 주민들의 아파트 명칭 변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공동주택관리법상 아파트 소유주 80% 이상이 찬성하면 지자체는 그 요구를 승인할 수밖에 없다. 법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명칭 변경이 단지마다 이뤄진 것으로, 이번 조례 개정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행정 문서도 모두 교체된다.이소영(민·의왕 과천) 국회의원은 "일각에선 비판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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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통장 고교생 자녀 200만원 장학금 지급키로 지면기사
의왕시가 정부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으로 인한 고교생 장학금 지급 조례를 변경하고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을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한 새로운 조례를 마련한다.시는 고교생(무상교육대상 제외) 장학금 정액 지급 규정 등을 새롭게 담은 '의왕시 통장자녀 장학금지급 조례 개정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부터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에 따라 공납금 상한액에 대한 행정안전부 기준이 폐지되면서, 통장의 고교생 자녀에 대해 지급돼 온 학교 공납금 대신 대학생 지급액인 200만원을 정액 지급하도록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무상교육에 의해 학교 공납금 지급 대상이 특목고 자녀들에게만 적용되는 등 공납금 기준액이 없는 등 지원이 애매하게 돼 통장의 대학생 자녀에게 지급하는 기준으로 조례를 수정했다"고 말했다.무상교육 시행 따른 조례 변경 예고'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근거 마련 이와 함께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자체가 답례품을 지급하게 되는데, 답례품 선정과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및 관리·운용을 위한 '의왕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 제정에 따라 시는 답례품을 지급할 수 있는데 개정안은 7명 이내의 의왕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설치해 지역특산품과 관내 업체의 생산·제조 물품, 고항사랑 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했다. 또한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하기 위해 총 9명의 의왕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도 담았다. 시 관계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에 답례품을 지급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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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행정전화 녹음시스템 운영 규정' 입법 예고 지면기사
의왕시가 민원인과의 분쟁 해결과 녹음정보의 부정 사용 방지를 통해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행정전화 녹음시스템 운영 규정'을 마련해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시는 민원인과 공무원 간 전체 통화를 녹음하는 전수녹음에 대한 신청에 관한 사항과 녹음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 정보열람제공 규정 등을 담은 '의왕시 행정전화 녹음시스템 운영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제정안은 인허가·단속·복지 등 반복 민원이 많거나, 전화폭력 등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전수녹음을 관리부서(정보통신과) 장으로부터 승인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통화상대자에게 반드시 녹음 사실을 고지토록 규정했다. 또한 녹음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도난·누출되지 않도록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마련해 6개월간 보관 후 자동삭제되며, 녹취 당사자의 동의가 있거나 수사·공소의 제기, 법원의 재판업무를 위해 문서로 요청받을 경우 등 관리부서는 녹취정보를 사용부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시 관계자는 "현재 복지정책과와 도시정책과 등 극성 민원이 발생하는 부서의 요청으로 인해 상시 전수녹음이 이뤄지고 있는데, 명확한 시 규정 제정을 통해 이 시스템을 운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 중순까지 시민 의견 청취 기간을 거치면 의왕시장에 의해 해당 제정안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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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이정근 소방사,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안전원상' 수상
의왕소방서(서장·홍성길)가 27일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했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안전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경영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다.콘텐츠 웹툰 분야에서 소방안전원장상을 받은 이정근 소방사는 지난 202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난 2년 4개월 동안 화재진압은 물론, 소방홍보 업무에 주력해 왔다. 이번 안전대상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보급에 앞장서면서 웹툰과 UCC 개발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마련한 사실이 경기도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이정근 소방사는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수상자로서 안전분야 활동 영역을 넓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우리 소방서의 노력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소방서 소속 이정근 소방사가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보급을 위해 웹툰과 UCC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만든 게 인정돼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안전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10.27 /의왕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