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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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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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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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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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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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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모집 지면기사
의왕시가 매년 대학생들의 행정직 파트타이머 선발을 통해 방학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부터는 학기 중에도 행정직 주말 아르바이트를 모집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 참가자 30명을 모집, 24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가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 대학 재학생이며, 휴학생·대학원생·평생교육원 재학생, 최근 1년 이내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지는 본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시 산하행정기관이며 2023년 1월2~31일(실근무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근무한다. 보수는 1일 8만6천880원(주휴수당 별도)이다.시는 여름·겨울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와 함께 내년부터 청년 일자리 지원 차원에서 학기 중 주말 아르바이트 신규 모집도 추진한다. 시 청년 정책사업 관련 간담회에 제안된 학기 중 주말 아르바이트는 주말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uiwang.go.kr)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청년정책팀(031-345-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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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의왕 자원봉사단체 '미소나눔' 오문경 상임대표·유아미 운영위원장 지면기사
"문어발처럼 의왕지역의 모든 봉사활동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물은 오문경 상임대표밖에 없습니다."의왕지역의 대표 자원봉사단체인 '미소나눔'은 2010년부터 '의왕연대'란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무렵부터 현재의 단체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약 80명의 등록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한 차례 집수리 봉사, 매주 복지관 자원봉사, 불우이웃 수도 및 전기 문제 해결, 방충망 수리·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의왕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야기하면서 미소나눔의 오문경(59) 상임대표와 유아미(54·여) 운영위원장을 빼놓을 수는 없다. 오 대표는 4년여간 미소나눔을 이끌고 있고 유 운영위원장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활동 여부를 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회원들 매달 집수리·불우이웃 도와오대표 "사각지대 찾아 꾸준히 봉사"유위원장 "오대표 '노' 하는법 없어"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대표이기도 한 오 대표가 봉사활동에 발을 들여 놓게 된 것은 수년 전 고천동장이 찾아와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부탁한 게 출발점이었다.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 탓에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봉사활동에 나섰고 지역 내 참된 일꾼이란 입소문이 나면서 미소나눔과 인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오 대표는 평회원과 임원을 거쳐 상임대표까지 맡게 됐다.오 대표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생활적인 여유가 있는 편이라 회사를 경영하면서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유 위원장은 오 대표에 대해 "오 대표는 꾸준히 미소나눔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들어오면 어느새 현장에 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매월 한 차례씩 하던 청소·도배 봉사와 복지관 배식봉사가 1년 6개월가량 중단되면서 미소나눔의 봉사활동도 많이 위축된 상태다. 그럼에도 회원 6~10명 정도는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그리고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직접 도배와 장판 교체, 곰팡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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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도시공사 신규사옥 장안지구 건립 시동… 시의회는 싸늘한 반응 지면기사
김성제 의왕시장이 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고자 의왕도시공사의 조직개편안을 승인(11월16일자 5면 보도=의왕도시공사 '조직개편' 승인… '최저 연봉'으로 본부장급 충원)한 가운데, 의왕도시공사가 장안지구에 신규 사옥 건립 추진 계획을 내놓았다.17일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의회 등에 따르면 공사는 신규사옥 건립부지로 삼동 58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76억9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천40.8㎡, 지하 2층~지하 5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공사 본사 사옥 건립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2011년 설립 당시 100명의 직원이 올해 260명 상당으로 증가한 데다가 대민서비스와 업무수행, 사무공간, 편의시설 등의 부족이 항상 지적돼왔다. 연간 1억원 상당의 임대료를 지급해 온 것도 공사 운영에 부담을 줬다는 후문이다.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신규 사옥은 장안지구에서 매각이 불발된 파출소·우체국 용도의 공공청사 부지로, 김 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한 직업교육센터를 지상 1~2층에 설치·운영하며 지상 3~5층은 공사 사무실로 사용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과 기계·전기실 등이 운용된다.새 사옥 준공 시 공사 임직원 260명, 외부인(방문객) 1만3천200명 등 연간 8만1천840명과 직업훈련원의 150명 근무자를 포함해 최소 5만4천명이 각각 이용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제출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 맞춤의 편의공간이 확보될 것이며 공사 운영비 등 비용절감을 통해 재정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장안지구에 6040.8㎡ 타당성 검토시의회, 질의응답 업체 퇴장시켜"사장 인사청문회 순탄치 않을것"그러나 공사의 신규 사옥 이전 방안에 대해 시의회는 다소 냉랭한 분위기다.전날 시의회는 주례회의에서 공사와 타당성 검토 용역 업체로부터 신규 사옥 이전 건립에 대한 보고를 받긴 했으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들을 퇴장조치 했다.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사옥 건립 계획상 지하 2층까지 총 63개의 주차면을 설치하겠다는데 공사 직원이 260명·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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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기업·단체 500명 참여 지면기사
의왕시가 15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2022년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사)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롯데케미칼, 현대로템(주), NH농협은행(의왕시지부, IT사랑봉사단), 이마트 의왕점, 경기중앙교회,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 현성정밀 등이 후원한 가운데 기업,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1만 포기(23t)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2천300여 가구에 10㎏씩 전달했다.김성제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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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조직개편' 승인… '최저 연봉'으로 본부장급 충원 지면기사
김성제 의왕시장이 도시개발 추진 등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2본부1처4실17팀으로 확대하는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조직개편안을 승인했다. 공사의 임원급 인력 충원을 놓고 의왕시의회의 부정적 입장(11월11일자 7면 보도=조직개편 앞둔 의왕도시공사… 반발 목소리 높이는 시 정치권)과 관련해서는 최저 연봉 등을 검토, 시의회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의왕시의 복수 관계자는 김 시장이 공사의 조직개편안을 승인했으며 조만간 공사 이사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사회의 의결이 이뤄질 전망이다.확대개편안과 관련해 김 시장은 "공사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특히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협치를 통한 합리적인 공사 운영을 위해 시의회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조직개편안 승인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공사의 조직개편안은 4실13팀에서 2본부1처4실17팀으로 체제를 전환하는 것으로, 경영사업본부와 개발사업본부, 감사안전처를 새롭게 설치한다.김성제시장, 2본부1처4실17팀 전환시의회 우려 반영… 임원 임금 낮춰시의회의 우려는 공사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가,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하면 공사의 적자 운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문계약직 가급(연봉 1억원 상당)의 본부장급 인사를 진행하려 했기 때문이다.이에 김 시장은 고연봉 책정이 예상됐던 본부장급 인사 방침을 일부 수정해 최저 연봉(7천700만원 상당)으로 계약을 할 방침이며, 공사의 사회공헌단장 채용 역시 가급에서 라급으로 전환해 인력 충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임원급 등 고위직 채용이 기대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코드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개발사업본부 등은 해당 분야 전문가를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핵심 관계자는 "PFV 상임이사로 활동할 공사 본부장, 즉 계약직 가급의 급여가 최대 1억800만원에서 최하 7천790만원 정도로 파악되는데, 우리는 최하위를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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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숙원 '의왕ICD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사업' 속도 빨라진다 지면기사
내년 6월 점용기간 만료를 앞둔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대해 정부가 통합관제를 위한 운영시스템 도입 및 노후시설 개량 등 '2023년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이 ICD기지~고속도로 연결 사업 등을 장기해결 과제로 삼은 가운데, 최근 발생한 오봉역 사망사고로 인해 '의왕ICD 개선'이 국회 주요과제로 떠오른 만큼 의왕시의 숙원과제 해결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14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의왕ICD의 1터미널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과 ICD 통합이전을 위한 지반 및 진·출입 도로 개량, 노후시설 개량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업시행주체가 되는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2터미널은 현재 코레일에서 시설 재배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오봉역 사망사고로 국회 주요과제 떠올라국토부, 1터미널 통합운영시스템 등 추진내년 26억4천여만원 투입, 운용환경 구축2026년까지 30억원 들여 하역장비도 개선현재 의왕ICD 정보시스템은 1997년 구축된 만큼 노후화돼 재활용이 불가해 전반적인 시설 개량 및 국가보안시설 지정에 따른 보안성능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에는 26억4천여 만원을 투입해 통합운영시스템 개발은 물론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0억여 원을 들여 노후시설의 지반개량, 하역장비, 운영건물 등의 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시설 개량 설계 사업비는 '의왕ICD 시설재배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최종 산출될 예정이며 대략 1천여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토부와 코레일, 이 의원 등은 의왕ICD의 노후시설 및 시스템 구조고도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의왕시와도 별도 협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일 오봉역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국토부와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의왕ICD 개선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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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수백억원 들더라도 오봉역 개선해야"… 원희룡 "필요 조치 하겠다"
2013년에도 똑같은 사망사고가 똑같은 현장에서 있었다. 수백억원을 들여서라도 전 이 현장(오봉역)의 개선이 이뤄져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이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오봉역이 여객 태우는 역이 아니고 화물 전용이기에 내 지역구인데 안에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곳은)1950년대 풍경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 코레일에 이런 노후하고 열악한 사업장이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 현장이었다"고 운을 뗐다.이 의원은 이어 "오봉역 안에 양회단지가 있고, 사고 현장은 한일선·현대선·성신선 등 3갈래 선로가 깔려 있는 곳으로, 돌아가신 분은 수동 선로 전환기 버튼을 직접 누르고 성신선 끝쪽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급하게 이동하다가 열차에 치여 사망했는데 사고 현장을 촬영하는 CCTV가 한 대도 없다"며 "노동조합도 유족도 입을 모아 얘기하는 게 3인1조로 한 사람만 더 있었어도, 또는 열차 선로 옆 인도공간만 제대로 있었어도 이번 사건이 절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사고 현장을 직접 본 입장에서 저 역시 100% 동의한다"고 지적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의 사고 원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분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사고 직후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현장에 가서 '관행적 안전 무시 작업 태도를 타파하도록 쇄신해야 한다', '안전에 둔감한 작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런 (열악한) 현장에서 노동자를 일하게 해놓고 무슨 작업 태도를 어떻게 바꾸라는 것인가"라며 "사실상 (사고현장에) 인도가 존재하지 않아 노동자가 선로 위에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로 (위를) 걸어 다닐 수 밖에 없는데 무슨 문화를 어떻게 바꾸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냐"고 꼬집었다.이 의원은 2013년 같은 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이어 2018년 산업안전협회측의 오봉역 안전진단결과 보고서에서도 열악한 근로 환경을 거론한 뒤 "오봉역 사고 재발방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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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앞둔 의왕도시공사… 반발 목소리 높이는 시 정치권 지면기사
김성제 의왕시장이 도시개발사업 등 민선 8기 주요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과 중장기경영전략 구축을 목표로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그러나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공사의 이 같은 확대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0일 의왕시와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의 4실13팀(정원 282명) 체제에서 2본부1처4실17팀(정원 289명)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현 경영지원실·개발사업실·생활체육실·시설관리실 등 4실로 이뤄진 조직을 경영사업본부와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청렴감사팀과 재난안전팀으로 꾸린 감사안전처, 경영지원실·생활체육실·교통레저실·개발사업실 등 4실로 변경하는 내용이다.4실13팀 → 2본부1처4실17팀 골자사업본부장 신설·일반직 전환 포함조직개편안의 핵심은 현재 공사 직원 신분인 경영지원실장과 개발사업실장 대신 개발사업 PFV 이사로서 새로 임명될 (사업)본부장 등이 전문지식과 책임감을 갖고 도시개발사업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이를 통해 오매기지구·왕곡복합타운 등 도시개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백운지식문화밸리·장안지구 개발사업의 청산절차를 안정적으로 이룬다는 복안이다.특히 조직개편안에는 무기계약직(131명) 및 기간제 근로자(31명) 등을 일반직으로 전환(일반 운영직 7급)하는 내용도 담겨있는데, 소외된 직원의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을 이룬다는 방침이다.또 장기 승진 적체현상을 해소하고자 근속승진제를 도입해 6~7급 직원을 5급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늦어도 오는 15일께에는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의회, 적자 운영 예상에 '비판적'민주 "부적절한 인사 올수도" 우려반면 이와 관련 공사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는 물론, 다음 달 신임 공사 사장에 대한 청문 일정을 예고하고 있는 시의회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최근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공사에 연봉 1억원 이상의 본부장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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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정책혁신팀 신설·5개 부서 명칭 변경 지면기사
민선8기를 맞은 의왕시가 조직의 명칭과 기능을 일부 수정한 조직개편안을 내놓고 보다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시는 오는 16일까지 복지문화국, 자치행정국, 경제환경국, 안전도시국 등 기존 4개국에서 '안전도시국'의 명칭을 '도시안전국'으로 전환하면서, 1개 부서의 신설과 통폐합, 5개 부서의 명칭 변경을 담은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운영이다. 현재의 4국 1직속기관, 1사업소, 3담당관 33개 부서의 기구 규모는 유지하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체육 분야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의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신설)하고, 기존의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를 통폐합해 가족아동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8기 효율적 시정운영 목표문화관광·체육청소년과 분리도 아울러 도시재생과를 도시정비과로, 기업지원과를 기업일자리과, 일자리과를 지역경제위생과, 청소과를 자원관리과, 보건위생과를 보건행정과 등으로 5개 부서의 명칭이 변경된다. 특히 김성제 시장의 핵심 정책 및 공약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에는 정책혁신팀이 설치되며, 노인장애인과에는 장애인시설팀, 도시정책과에는 스마트도시팀, 대중교통과에는 대중교통지원팀, 자치행정과에는 사회적협력팀이 각각 신설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을 내놓기 위해 시는 전 부서 조직 진단 및 면담은 물론, 3차례의 간부회의,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에 의한 자문, 의왕시의회 보고 등을 진행했으며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보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역점사업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돼 시민들에게 앞서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동적인 공직사회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개정안은 다음 달 열릴 의왕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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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다자녀 기준 완화… 시설 수강요금 감면 확대 지면기사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 다자녀지원 기준이 3명에서 2명으로 수정됨에 따라 의왕시가 글로벌인재센터와 영어체험학습장 등의 시설에 대한 다자녀 수강료 기준을 모두 완화한다.시는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과 의왕시 영어체험학습장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 등 2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개정안은 시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인재센터 등 2개소의 수강료(월 13만 원 상당)를 둘째 자녀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 등에 한해 25%를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다만 18세 이하의 자녀와 그 부모에게만 적용된다. 이 같은 제도 개선 및 지원 완화 방안은 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의 다자녀 기준을 수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시 관계자는 "정부의 권고사항을 우리 시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차원에서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최근 물가상승 등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다음 달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당 개정안들이 원만히 통과돼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