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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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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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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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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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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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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정부, 의왕 등 '지역특화특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비' 신규 편성
사전컨설팅 및 특화발전특구 육성 로드맵 도출 의왕 철도특구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추진 예상내년부터 정부가 의왕 철도특구 등 지역특구의 유형 전환과 경영기법 개선, 산·학·연에 의한 협업 등 구조고도화계획을 수립·추진하고자 '지역특화발전특구 구조고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비'를 신규 편성했다.국회는 지난 24일 정부가 제출한 지역특구운영 사업(10억8천여만원)에서 의왕 등 지역특화발전특구 구조고도화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비 3억원을 증액한 13억8천여 만원을 의결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2004년부터 지난 10월 현재까지 적용·운영하고 있으나, 규제특례만 지원하고 직접적인 재정·세제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최초 특구 지정지역인 의왕을 포함해 전국 190곳이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활성화 및 추진동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에는 산·학·연을 연계해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사전컨설팅 및 지역거점 특화발전특구 육성 로드맵을 도출한 뒤 지역거점 특화발전특구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왕 철도특구 등을 '지역거점 특화발전특구'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으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소영 국회의원 측은 "지역특구법 개정을 실시해 재구조화를 해야 한다"며 "오봉역 사고로 드러난 철도 물류기지 노후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한 만큼 지역특구법과 연계해 의왕ICD의 구조고도화를 이뤄내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클러스터로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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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시민 가계 부담 완화… 하수도료 3년전 수준으로 지면기사
의왕시가 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년 상수도 요금 동결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12월14일자 5면 보도=의왕시, 내년 상수도 요금 동결 조례안 입법예고)한 가운데 하수도 요금 또한 3년 전 수준으로 인하하며 시민 생활 안정을 이룰 방침이다.21일 시 '공공하수도 사용료 인하 내역(변경안)'에 따르면 올해 의왕시의 하수도 요금은 ▲1~10㎥/월 760원 ▲11~20㎥/월 1천10원 ▲21~30㎥/월 1천260원 ▲31~40㎥/월 1천540원 ▲41~50㎥/월 1천810원 ▲51㎥/월 이상 2천280원이다.시는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1~10㎥/월 520원 ▲11~20㎥/월 690원 ▲21~30㎥/월 860원 ▲31~40㎥/월 1천60원 ▲41~50㎥/월 1천230원 ▲51㎥/월 이상 1천560원 등으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앞서 시가 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단계적으로 요금인상 및 시설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92%로 경기도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1년도 결산에서도 6억원가량 흑자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시 인근 지자체와 하수도 요금격차가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된 민원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하수도 요금 관련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해 내년 2월 중 개정 조례를 공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수도 요금 인하를 하면서도 부족한 재원은 원가절감 및 원인자부담금 징수 등의 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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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영남여성회, 식사대접 이어 '산타행보' 나서 지면기사
의왕시영남여성회(회장·유하비)가 지난 18일 강추위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산타 행보'에 나섰다.영남여성회는 전날 뼈 없는 갈비탕과 롤케이크, 그리고 생활지원금 5만원 등을 준비해 위기의 어르신 30분께 각각 전달하는 반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경제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들은 지난 한가위 때에도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금과 갈비탕, 과일들을 챙긴 바 있다.영남여성회의 이 같은 행보는 추위 속 홀로 연말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따스한 온기를 전하며 관심과 아픔을 공유해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유하비 회장은 "위기의 어르신들을 방문할 때마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데, 우리의 가슴을 울컥하게 한다"며 "아직도 사각지대에는 어렵고 추위에 방치된 분들이 많다. 조금 더 관심과 아픔을 공유해 많은 분이 동참할 때까지 우리 영남여성회 행보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영남여성회가 지난 18일 관내 위기의 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갈비탕과 롤케이크, 생활지원금 등을 준비해 전달하는 산타 행보를 했다. 2022.12.18 /의왕시영남여성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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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동 의왕시체육회장 직무대행 "화합·소통의 체육회 만들어, 2대 회장과 발전 이룰 것"
"의왕시체육회 이사들과 종목단체가 모두 화합하며 소통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됐습니다."황기동 의왕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다음 주 제2대 의왕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둔 16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틀을 만들어 놓으면 차기 체육회장이 더 나은 조직 구성을 이룰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마지막까지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화합하고 단합하는 분위기를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9월 말까지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던 시체육회의 회장직을 다음 주 민선2기 시·군체육회장 선거일까지 맡게 된 황 회장은 의왕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용인'에서 2부 그룹 우승을 차지, 이를 축하하기 위한 해단식 참석을 시작으로,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부곡 시민체육대회 등 코로나19 팬데믹의 완화로 인해 모처럼 활성화된 주말 행사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본업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황 회장은 감염병 사태와 내부 갈등으로 인해 침체기에 놓인 시체육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체육회 이사진은 물론, 산하 종목단체 회장들을 낮밤으로 만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의왕시 안팎에서는 이런 황 회장의 행보에 대해 긍정적 반응과 함께 예전 보다 더 많은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황 회장은 "민선체육회 시대 전에도 나를 포함한 (이사회)이사진들은 그저 회비나 내고 몇 차례 있는 공식행사에 나가 박수만 치고 돌아가는 게 일쑤였다"며 "우리 모두 의왕시민이자, 인근 지역의 선·후배로 구성돼 있지 않겠습니까.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체육회의 운영 마인드가 바뀌었다"고 소개했다.특히 "우리 체육회가 시정의 체육분야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자 한다. 이사진의 사비가 투입되는, 그리고 봉사의 의미도 담겨 있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지금 우리 시에서 우리 체육회의 변화를 좋게 봐주고 있는 것 같다. 김성제 시장과의 대화가 보다 많아질 것이고 추후 속에 있는 우리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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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 장안지구 방문 등 취임 행보 지면기사
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제5대 사장 취임 직후 공사의 현안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자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에 나섰다. 15일 고천동 사옥에서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한 김 사장은 청산 절차를 앞둔 장안지구 현장을 찾아 현안 문제를 청취하고 조속히 해결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또한 최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공사의 신규사옥 건립 예정지인 부곡동 일대 공공청사 부지는 물론,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검토 중인 아동커뮤니티센터 부지, 윗골·아랫골에 위치한 저류지 등 미해결 민원에 대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강조했다.김 사장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안에 대해 공사 임직원 전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이 이뤄지면 안 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15일 의왕 장안지구 일대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22.12.15 /의왕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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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명… "3기 신도시 참여 노력" 지면기사
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14일 김성제 의왕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88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총괄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까지 30년간 국토교통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9년 1월 제4대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직도 3년간 수행한 바 있다.김 사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관내에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 측에 배려를 주문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왕·군포·안산 일대) 3기 신도시 사업에도 단 2%의 참여 가능성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그는 '소통'을 통한 업무 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사장은 "부곡동 공사 신규사옥 이전 방안을 놓고 주민 반대 여론에 부딪혔는데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만들어 의견 청취에 나설 것"이라며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종합병원 설립 추진 문제 역시 면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재임 당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이룬 만큼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와 혁신의 책임경영 ▲고객중심 경영실천 ▲미래 일자리 창출 시민기업 육성 ▲주요 핵심사업 집중육성 ▲효율적인 시설관리운영 등의 5대 전략을 내놓았다.그는 끝으로 "도심지 내 소규모 개발사업이라도 적극 추진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공사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4일 의왕시장 집무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김홍종 신임 의왕도시공사 사장(〃 다섯 번째)에게 제5대 공사 사장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2022.12.14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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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내년 상수도 요금 동결 조례안 입법예고 지면기사
의왕시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는 '2023년 상수도 요금' 계획 삭제 등 업종별 요금표 개정을 담은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올해 의왕시 업종별 요금표 상 ▲가정용 1~31㎥/월 725원 ▲일반용 1~100㎥/월 1천103원, 101~300㎥/월 1천422원, 301~1천㎥/월 1천609원, 1천1~2천㎥/월 1천768원, 2천1㎥/월 이상 2천166원 ▲대중탕용 1~1천㎥/월 1천10원, 1천1~1천500㎥/월 1천251원, 1천501~2천㎥/월 1천427원, 2천1 이상 1천664원 등에 따라 내년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는 것이 골자다. 입법예고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20일 동안이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내년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요금 인상계획을, 인근 지자체에 비해 의왕시의 상수도 요금이 다소 높다는 시민들의 민원 제기에 따라 조례 개정의 방식으로 수정하게 된 것이다.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시민부담을 덜고 원인자부담금 부과 및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이미지 개선사업을 위해 의왕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는 등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이어가고 있다.시 관계자는 "의왕시는 인구수가 적은 데다가 남북으로 길쭉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상수도 제공을 위한 시설물 배치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타 지자체에 비해 상수도 요금이 다소 높았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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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주민투표 청구기준 완화… 권리 확대해야"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시정 운영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의왕시 주민투표율을 완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최종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채훈(민·고천·오전·부곡) 의왕시의원은 12일 "최근 의왕시의회에서 열린 제28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의왕시가 제출한 '의왕시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주민권리 확대와 참여 제고를 위해 주민투표 청구기준이 하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한채훈 의왕시의원, 의견 제시21일 본회의 수정안 처리 전망현행 주민투표법 상 청구기준은 주민투표청구권자 총수의 20분의 1 이상, 5분의 1 이하의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규정할 수 있다. 이를 근거로 의왕시에서는 10분의 1(지난해 12월31일 기준 1만3천992명)로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법으로 규정한 최소 규모인 20분의 1로 조례를 수정하는 등 특정 사안의 찬성·반대 등의 여부에 대해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연서 주민수'를 완화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20분의 1로 규정한 지자체는 의왕시보다 인구가 적은 울산 동구·충북 제천·강원 동해·양양군 등 총 1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시는 15분의 1 상당까지 주민투표 조례 개정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는 21일 시의회에서 열릴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제출돼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한 의원은 "주민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는 거버넌스 제도를 마련해 선도적인 주민자치 모델을 구현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주인이 되는 의왕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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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장안지구 주민 편의시설 검토 지면기사
의왕 장안지구에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 신규 사옥 건립을 놓고 부곡동 일대 주민들이 반발(11월28일자 9면 보도=주민 목소리 듣지도 않고 건립?…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거센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건립 계획이 중단된 아동커뮤니티센터 예정부지에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11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건립 추진계획이 보류된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삼동(부곡) 256-12 일원 아동커뮤니티센터 부지에 아동커뮤니티센터 및 부곡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총 2개 동 건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삼동 아동커뮤니티센터 부지 대상부곡동 일대 신규사옥 반발 관련市 "주민과 갈등 해결 대안 기대"앞서 시는 아동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33억7천만원을 들여 총면적 1천713.2㎡의 공공업무시설용 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까지 마쳤다.그러나 인근 지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어서 업무 중복 우려로 인해 해당 사업 계획을 잠정 중단했으며, 지난 7월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공사의 신규 사옥 적합 부지로 아동커뮤니티센터 부지가 검토됐지만 주민 반발에 이 방안조차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공사 사옥 예정 부지인 삼동 260-2 일원과 아동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지는 도로를 끼고 서로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시는 공사 신사옥 건립 추진 과정에서 부곡동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아동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면서도 남은 부지에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시 관계자는 "아동커뮤니티센터 부지가 막대기처럼 길죽한 형태인 데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아동친화 놀이시설이 설치되더라도 여유 공간이 있어 한 개 동을 추가로 설치하려고 한다"며 "추가되는 한 개 동에 주민들이 희망하는 편의시설을 넣어 생활 여건을 개선하면서도 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채훈(민·고천·오전·부곡) 의왕시의회 의원은 "시에서 아동커뮤니티센터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면, 시의회 차원에서 사업 추진 적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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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삼동 3행 행복철도' 가속도 지면기사
국내 최초 '철도 특구' 의왕시가 기존 철도관사를 소공원과 아지트 공간으로 전환해 철도관사의 역사성 보존은 물론 어르신복지센터 설치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삼동 3행 행복철도프로젝트' 도시재생 사업을 모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8일 의왕시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시절 설치된 부곡역 철도관사(일부) 부지였던 삼동 181-5 일원에 연면적 1천66㎡ 규모로,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45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철도관사 아지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지하 1층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주차장이 설치되며 1층에는 어르신복지센터, 2층에는 육아카페·장난감도서관, 3층에는 청년일자리센터, 4층에는 철도관사의 역사성을 보존키 위한 철도 아지트 등이 들어선다.이와 함께 삼동 215-30 일원 역시 내년부터 4년간 약 36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135.8㎡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부곡동 내 부족한 주차공간 및 쉼터를 조성한다.부곡역 철도관사 부지 재생사업아지트·어르신복지센터 등 조성시는 부곡동의 정체성이자 역사성을 보존키 위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부곡 전통시장이 인접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SOC 시설 및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서라도 해당 부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앞서 지난해 말 실시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차량문제 및 문화·여가시설 부족 문제가 드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21일 제28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처리한 뒤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를 매입, 오는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을 청취한 시의회에서도 일단 해당 안건 처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의 협력이 이뤄지면 해당 부지 매입을 위한 각종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며 이를 근거로 2024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