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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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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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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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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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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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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 어촌계 사망사건의 비밀… 어업권 불법 임대 정황 지면기사
마을 양식장서 잠수 작업자 숨져 해경 나서 사고 발생 관리선, 불법 임대 정황 수사대상 2023년 주민 4명, 배임 등 혐의 고발장 제출 어업권 불법성 문제… 조업강행으로 사고 의심 사고 이틀 전 ‘불법 조업 확인해 달라’ 신고도 안산시 육도의 마을 양식장에서 잠수 작업자가 숨져 해경이 수사(2월28일자 5면 보도)에 나선 가운데 사고가 난 배의 어업권이 불법 임대된 정황이 포착됐다. 어업권의 불법 임대·행사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작업이 이뤄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주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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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7년 만에 대한제국 황궁소방수 제복 재현
대한제국시기 황궁소방수가 입었던 제복 재현품이 최초로 공개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대한제국기 1907년 황궁소방수 제복 제작발표회’를 열고 대한제국 시기의 황궁소방수가 입었던 제복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이경미 교수를 책임으로 장안대 노무라 미찌요 교수, K-코스튬랩 이민정 대표가 재현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제국 시기 복제표와 도식을 토대로 고증을 거쳐 모자와 상의, 하의, 각반(보호대), 구두 등을 모두 복원했다. 대한제국의 소방수 복제는 실물로 존재하지 않아 소방관들조차도 잘 모르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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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시신 은닉한 40대 구속송치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 동안 차량 트렁크에 보관해 온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A(47)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6일 오전 수원시의 거주지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일 B씨 지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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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공공부문 정규직화 역행 말라”
최근 안양의 한 초등학교가 학교 재구조화 사업을 이유로 특수고용직군 노동자들에게 재계약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하고 있다. 이들이 속한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은 도교육청이 학교장 채용 원칙을 허물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개축·리모델링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내 10개 학교는 교육청 자체 예산이 아닌, 민간사업자의 자본을 사용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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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해안서 패류 작업하던 잠수부 숨져… 해경 수사 지면기사
안산시 육도의 한 패류 양식장에서 작업하던 잠수부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27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안산 단원구 육도의 풍도어촌계 소유 양식장 내 4.9t짜리 관리선에서 ‘잠수부가 올라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해경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잠수부 50대 남성 A씨는 어망이 허벅지에 감긴 상태였다. 당시 A씨와 선장 등 3명은 양식장에서 키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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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고시원에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27일 오후 2시14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복합건물 4층 고시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고시원 내에 1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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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점포, 지역화폐 혜택 ‘그림의 떡’ 지면기사
30㎡ 남짓에도 개별점포 가맹 제외 소상공인 불구 면적탓 역차별 목청 일부 지역 등록 가능, 형평성 등 지적 道 “앞으로 영세할 경우 지정 물꼬”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화서역파크푸르지오’에서 30㎡ 남짓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오는 4월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3시간을 내리 일하지만, 하루 매출이 50만~60만원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해 9월, 가게 문을 열었던 2022년부터 고용했던 직원을 자르고 오전과 오후 각각 3~4시간 동안 일하는 아르바이트로 대체했다. 지역화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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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밑에 김밥집더러 5천㎡ 면적이라니… 지역화폐의 배신
주상복합건물 입주한 30㎡ 남짓 매장 대형면적 취급돼 개별점포 가맹 제외 경기도 “영세 분류땐 등록되도록 물꼬”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화서역파크푸르지오’에서 30㎡ 남짓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오는 4월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3시간을 내리 일하지만, 하루 매출이 50만~60만원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해 9월, 가게 문을 열었던 2022년부터 고용했던 직원을 자르고 오전과 오후 각각 3~4시간 동안 일하는 아르바이트로 대체했다.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면 상황이 나아질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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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차질·출근길 혼선… 수원 상수도 물줄기 분출, 시민들 분노 표출 지면기사
수원 숙지공원 삼거리서 파손 차량진동·날씨변화 원인 추정 “커피 종류를 아예 못 팔고 있어요.” 25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정자동의 한 카페. 이날 새벽 6시께 숙지공원 삼거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사고의 여파로 해당 카페는 커피 추출기계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은 조금씩 나왔지만, 추출기계에 압력이 채워질 정도로 물이 공급되지는 않아서다. 상인 A씨는 “기계에 물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으니 압력이 오르지 않아 커피(에스프레소)가 아예 내려지지 않는다”며 “처음엔 가게 문을 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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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버스가 오토바이 추돌… 1명 숨져
평택시 고덕동의 한 버스전용차선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추돌해 1명이 숨졌다. 25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평택시 고덕동의 편도 3차선짜리 도로의 버스전용차선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50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