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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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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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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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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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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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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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병으로 이혼하자는 남편 때려 숨지게 한 50대 입건
양주병을 내리쳐 남편을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께 거주지인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양주병으로 50대 남편 B씨의 머리 부위 등을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사건 당일 오후 2시께 사망했다. A씨는 ‘남편과 싸우던 중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것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직후 A씨는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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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을 수 없는 이주노동자 후센의 노래 지면기사
성실근로자 꼽혀 다시 한국行 평택 기숙사서 일산화탄소 중독 “안산에 모일때면 기타 메고 와” 황망한 사망에 유족·친구 슬픔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 후센의 사촌형 A씨는 충남 아산에서 택시를 잡아 다급히 평택 장례식장을 향하면서도 동생에게 일어난 일을 믿지 못했다. 한국에서 일하던 후센의 쌍둥이형과 고향 친구들도 믿지 못할 마음을 품고 장례식장에 모였다. 이후 자정이 넘어 함께 영안실에 누워있는 후센의 얼굴을 보고서야 그의 죽음을 인정했다. 그리곤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소리 내 울었다.”(사촌형 A씨) 이날(1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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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평택 한 기숙사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국과수 ‘일산화탄소 중독’ 부검 구두 소견 창문 열면 보일러실과 이어져있는 구조 경찰, 가스 누출 추정… 허술한 안전망 참극 그의 생일 이틀 전이었다. 사촌동생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회신 대신 걸려온 전화는 사촌동생 후센(29)이 병원에서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거란 얘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 후센의 사촌형 A씨는 충남 아산에서 택시를 잡아 다급히 평택 장례식장을 향하면서도 동생에게 일어난 일을 믿지 못했다. 한국에서 일하던 후센의 쌍둥이형과 고향 친구들도 A씨와 같은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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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수원 다세대주택서 불… 경찰 방화 추정
새벽 시간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21일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5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입주민 6명은 소방에 구조됐고 1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창문에서 불이 보인다’는 아래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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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교장 처분’ 9월 인사에… 신고 교사들, 불편한 새학기 지면기사
道교육청, 年 2회 정기발령 반영 되레 부담 느낀 교사가 떠나기도 경기도 내 교원들이 갑질·괴롭힘으로 학교장을 신고해 처분이 내려졌음에도 인사 조치가 늦어져 신학기를 함께 보내야 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징계와 인사 결정이 별도로 이뤄지는 데다 인사 조치 결정이 나와도 정기인사에 반영되기 때문인데, 교원들은 뒤늦은 조치로 불이익을 걱정하는 교사들이 오히려 학교를 떠나고 있다고 토로한다.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신문고 등으로 학교장의 갑질·괴롭힘 신고를 접수하면 관할 지역교육지원청이 감사에 착수한다. 이후 혐의가 인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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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한 아내 2달간 차에… 이번도 ‘분리조치’ 없었다 지면기사
범행전 ‘가정폭력 신고’ 확인 수원서 살인·사체은닉 40대 검거… 그 이전 경찰 출동불구 ‘경미’ 처리 “아내측 처벌 불원, 긴급기준 안 돼”… 광명·양평이어 참극 막지 못해 수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숨긴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며칠 전 부부 사이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폭행 정황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 등을 하지 않았고 며칠 뒤 참변이 발생했다. 2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사체은닉 혐의로 A(47)씨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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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언론 불신 파고든 유튜브 조명… 계엄이후 다양한 움직임 보도 호평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시민 연대 방식·새로운 집회 풍경 강조 교육분야 관련, 현장 목소리 중요성 지적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아이들 작별법 질문 경인일보는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보도됐던 기사들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황의갑(경기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명하(안산대 유아교육과 교수), 문점애(전 화성금곡초 교장) 위원 등 4명이 참석했다. 김민준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냈다. 위원들은 2025년 신년기획에서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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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착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기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아이의 부모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홈캠(가정용 촬영 기기)으로 본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 것에 이상함을 느껴 집으로 돌아와 신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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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아내 살해하고 은닉한 남편… 범행 며칠 전 가정폭력 신고 있었다
수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숨긴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전 둘 사이의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폭행 정황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 등을 하지 않았고 며칠 뒤 참변이 발생했다. 2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A(47)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수원시 내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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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뒤 차량 트렁크에 시체 은닉한 40대 남편 체포
수원시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 수원시 소재 거주지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40대 B씨를 폭행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의 시신을 본인의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3일 B씨 지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생존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