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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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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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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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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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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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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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한 아파트서 불… 70대 중상
14일 오전 11시 5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한 3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7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당시 가족들은 모두 외출해 집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에 A씨가 무언가를 들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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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여성 납치해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 체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여성을 납치한 뒤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감금 등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의정부시의 한 가게에서 지인 사이인 60대 B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해 약 65km 떨어진 포천시로 이동한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동 중 포천시의 한 막걸리 판매점에 들어가 직원에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A씨는 이를 제지하며 강제로 차에 태웠다. 이를 목격한 가게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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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앞두고 수영장 공사… ‘물 먹은’ 체육관 카페 지면기사
퇴직 창업자, 月 300만원에 입점 전체 이용객의 80% 넘는데 휴장 수원시 “비율만큼 임대료 감면” 올해 초 수원시의 한 체육문화센터 내 카페 입찰 계약을 맺은 상인이 개점을 앞두고 사실상 잠정 휴업 상태에 처하게 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수원시 영통구 수원체육문화센터(이하 센터) 부대시설인 카페(휴게음식점)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시와 체결했다.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5개월로, 사용료(임대료)는 월 300만원 가량이다. 이에 A씨는 지난 10일 개점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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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호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흡연 피해 책임, 개인이 아닌 담배회사가 져야한다” 지면기사
위험성·중독성 알리는 노력 안해 건보 재정 누수·국민 건강권 침해 2014년 담배회사 상대 소송 제기 2020년 1심 패소 뒤 항소심 준비 캐나다 퀘벡주선 승소 판례 있어 “흡연 피해의 책임은 개인에 있지 않습니다. 담배의 위험성을 알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담배회사에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담배회사를 상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소송을 제기했다. 담배회사가 흡연의 위험성과 중독성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에 누수가 생겼고, 국민 건강권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취지다. 소송 금액만 533억원에 달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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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죽는 건 아동학대”… 사전예방 목소리 지면기사
‘수원 일가족 사망’ 유사사건 꾸준 해마다 늘어 2023년만 23건 달해 공소권 소멸… 정황파악 난항도 미성년 자녀를 살해한 뒤 부모가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녀 살해는 명백한 아동 학대에 속하지만 부모의 사망으로 처벌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 자녀 두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사망(3월11일자 7면 보도)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지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주거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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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 지면기사
순경 공채… 수사과장·형사과장 등 섭렵 수원중부경찰서장에 정준엽(59·사진) 경기남부청 수원남부경찰서장이 임명됐다. 1966년생인 정 서장은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사법공안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남부청 수원서부 수사과장, 수원중부 수사과장, 화성동탄 수사과장, 오산 수사과장을 지냈다. 이어 경기남부청 치안지도관, 충남청 형사과장, 경기남부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수원남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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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남편, 아내·자녀 살해후 투신 추정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수원 장안구 한 아파트 단지 지상에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이 이 아파트 주민 A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결과, 안방에 40대 아내 B씨와 10대 자녀 2명이 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족들을 살해하고 투신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B씨 등에게 현재까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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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경사로 차량밀림 사고… “규정 강화해야” 지면기사
부천서 버스 멈추려다 기사 깔려 고임목 크기·경사비율 등 불명확 차고지 설치 인가대상 포함 안돼 차고지 경사로에 고임목을 설치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막지 못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관련된 규정을 세분화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3시31분께 부천 상동의 한 사설 차고지에서 60대 운전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전기버스를 충전하기 위해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내린 상황에서 발생했다. A씨는 버스가 경사면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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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청과물가게 점주 살해… 도주 남성 3시간 만에 검거 지면기사
수원시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인근 업체 사장을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9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여 만에 주거지 앞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가까운 거리에서 다른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탐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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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내 군사격훈련장만 7곳… 또 날아올라 ‘불안감’ 지면기사
초유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주민들 “사격 소리만 들리면 긴장” 대책위, 원인 공개·훈련 중단 촉구 10년 동안 유탄·도비탄 피해 29건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로 공군 전투기 폭탄이 떨어져 주민 등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군 사격훈련장만 7곳에 달하는 포천 주민들은 민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포천에는 주한미군 최대 규모의 사격장 영평훈련장(로드리게스 사격장)을 포함해 승진훈련장·다락대훈련장 등 총 7개의 사격훈련장이 있다. 이와 별개로 소재지는 강원도 철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