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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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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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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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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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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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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화재… 170여명 비상탈출
홍콩발 항공기 이륙전 화재 인명피해 없이 진화 중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170여 명이 비상 탈출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6분께 부산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났다. 이 항공기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가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들 중 2명이 다쳤으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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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손님에 귀성길 밀린다… 열차 느리게 가고 항공편 속속 결항
설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에 내린 많은 눈으로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가 지연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6시간20분, 대구 5시간50분, 광주 5시간40분, 대전 3시간, 강릉 4시간10분이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3만대 등 전국 493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열차도 일부 연착되거나 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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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경전철 양방향 운행 일시 중단… 선로에 많은 눈 쌓여
전날부터 이어진 폭설로 용인경전철의 운행이 중단됐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인경전철의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시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전철 운행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전철 관계자는 “선로 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지역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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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 경기지역 최대 20.6㎝ 눈, 오후까지 이어져
안산·수원 등 15개 시군 대설경보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 확보에 주의 설 전날인 28일 경기지역에는 전날부터 많은 양의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에는 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등 15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광명·과천·부천·연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양평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설경보는 눈이 24시간 동안 20㎝ 이상, 대설주의보는 같은 기간 5㎝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표된다.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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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 수원 어린이집, 지자체 점검 때는 ‘이상 無’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경찰 수사(1월22일자 7면 보도=[단독] 수원 한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 경찰 수사)를 받는 수원 한 어린이집에 대한 지난해 지자체 점검 결과 아동학대 정황을 포함해 별다른 지적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수원 A어린이집 관할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해 3월 A어린이집에 대한 정기점검을 한 차례 진행했다. 정기점검은 구청이 관내 어린이집 70%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운영 실태 전반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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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정해복지 그린리더클럽 위촉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정해복지를 후원자 모임 ‘그린리더’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리더’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꾸준히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중·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정해복지는 지난 1987년부터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시설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 앞장서 왔다. 또 초록우산을 통해 양육시설 아동들과 정기 결연을 맺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동참해 왔다. 강한승 사단법인 정해복지 이사장은 “배움의 욕구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상황으로 배움을 포기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소외된 이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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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치만 기억하는 CCTV, 아동학대 증인 돼줄까 지면기사
수원 어린이집 의혹에 경찰 수사 부모 “여름부터 이상” 규명 걱정 警 “계속 범죄 특성, 입증 낙관” 수원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1월22일자 7면 보도)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피해 의심 학부모들은 여전히 걱정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최소 지난해 여름부터 아이들에게서 학대 의심 정황이 나타나 이 기간을 포함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증거 능력이 큰 폐쇄회로(CC)TV 자료가 2개월치밖에 확보되지 않아 사건 전모를 밝히는 데 한계가 따를 것이란 우려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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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따라 소리질러…” 수원 아동학대 의혹 민간 어린이집 구체적 진술 나와
수원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1월22일자 7면 보도) 지난해 10월부터 학대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다. 22일 학대 의혹이 제기된 수원 어린이집 앞에서 만난 학부모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아이가 선생님을 따라 하는 듯한 거친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이가 선생님을 따라하며) ‘일어나지 말라고 했지’, ‘야, 이거 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소리를 지르고 ‘친구가 머리를 잡아당겨져서 아야아야 했어’라는 말도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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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자체 10곳 탄소중립 심의 ‘탄중위’ 없다 지면기사
‘이행기반 구축 현황조사 보고서’ 남양주·양평, 근거 조항 조차 전무 지역단위 실행 공염불 지적 나와 경기도에서 절반 가까이에 달하는 기초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등 탄소중립 정책에 관해 자문·심의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중위)’를 구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정책 설립과 이행 수준에 대한 감시가 이뤄지지 않아 지역 단위의 탄소중립 실행이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도내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모든 광역·기초단위 지자체는 관할 구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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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관내 장애인·노인 기관과 합동 간담회 실시
수원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 기관 7곳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노인 등 화재취약대상의 재난 위험 요소를 줄이고 관련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장애인복지관·광교노인복지관·밤밭노인복지관·SK청솔노인복지관·광교종합사회복지관·영통종합사회복지관·연무사회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으고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등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화재 취약대상 안전관리를 위한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