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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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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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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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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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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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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아니라 마약운전… 연석 타고 가로수 들이받은 50대
대마를 피우고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대마를 흡입한 채 승용차를 몰다 연석을 타고 올라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가 났는데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눈이 풀리고 말을 제대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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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일선 학교들 수업일수 ‘골머리’ 지면기사
폭설 등 휴업… 졸업식까지 조정 학부모들 학사일정 조정에 혼란 임시공휴일 지정 예고에 따라 1월까지 학기가 마무리되지 않는 경기도 내 일부 학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한 휴업 여파 등으로 두 차례나 방학이 연기된 데다, 학교 공사 등의 자체 사정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해져서다. 수원 A초교는 지난해 여름 학교 건물 공사까지 겹쳐 학사일정이 더 지연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수업일수를 채워야 했지만, 임시공휴일 지정 여파로 학사일정 마무리가 명절 연휴 이후로 미뤄지게 생겼다. 졸업식 역시 다음 달 4일로 재조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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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12일 오후 3시47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2천698㎡ 규모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옆 건물 동으로 불이 확산하자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내리고 지휘차 등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날 공장은 가동하지 않았고, 작업자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는 공장 외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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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국군의날·폭설 휴업 이어 설연휴 지정 수업일수 채워야 하는 학교 현장 혼란 돌봄·학원·방과후활동에도 차질 예상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경기지역 학교 현장이 다시 혼란에 빠졌다. 앞서 정부의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과 폭설로 인한 휴업의 여파로 일부 학교가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두 차례나 방학을 미뤘는데, 이번 공휴일 지정으로 또다시 학사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설 연휴(28~30일)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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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비하인드] 막나가는 주취자, 민원에 떠는 경찰 지면기사
수원서 귀가요구하자 얼굴 폭행 광주선 음주 도주차에 치여 경상 채증 않으면 공집방 적용 어려워 “범죄예방 역할, 신속제압 가능” 최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주취자들에게 공격을 받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일선 경찰관들은 여론과 민원을 의식해 현장에서 적극 대응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현장 출동이 곧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인 만큼,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지난 5일 오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골목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50대 남성 A씨에게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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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만 닳도록… 먼지 쌓이는 학교도서관 지면기사
성적·진도 급급… 이용률 저조 ‘이용 안 해’ 19.2%, 가장 많아 교과교사 기피, 연계 쉽지 않아 경기도 내 학생 5명 중 1명은 학교도서관을 아예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과의 연계수업을 늘려 학생들의 이용 빈도를 높여야 한다는 대안도 거론되지만, 성적 평가에 대한 부담과 진도 빼기에 급급한 구조 등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학생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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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비하인드] ‘안전모 안 쓴’ 그날… 나무 말고 사람이 쓰러졌다 지면기사
포천·광주서 벌목중 잇단 사망사고 위험성 불구 안전모 미착용 공통점 임업 산재율 0.73%… 평균 웃돌아 “안전담당자, 작업환경 구축 의무” 지난 2일 포천시 신북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사람이 나무에 맞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발견했을 때, 그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광주시 남한산성 영춘정 인근에서 동료들과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B씨가 나무에 머리를 맞고 숨진 사고가 발생했는데, B씨 역시 안전모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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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관 폭행한 50대 남성 검찰에 송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주취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7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술집 앞 노상에서 경찰관에게 욕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먹고 소란을 피운다”는 내용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부터 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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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등록금 오르나… 재정 위기 속 경인 대학들 고심 지면기사
연구·시설투자·교수채용 부담감 아주대·가천대·인하대 등 절차중 연간 추가로 최대 39만원 늘듯 서울 소재 대학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을 잇따라 결정한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대학들 역시 인상에 무게를 두고 등록금 심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인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아주대는 지난달 31일 교직원·학생·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천대 역시 등록금을 올리는 데 무게를 싣고 오는 13일부터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인하대와 단국대도 인상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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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초교 시설미화원 배치기준 준수하라”
지난달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침에 따른 노동시간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김포의 한 초등학교 시설미화원들이 김포교육지원청을 향해 배치기준을 준수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7일 김포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3년부터 학교에 업무강도가 높으니 근무시간 올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학교는 교장이 오면 새로 논의하자며 지속적으로 미뤄왔다”며 “해당 학교는 54학급에 학생수가 1천300명에 달하는 등 규모가 매우 커 학기중 6시간 근무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포 A초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