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
[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
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
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
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
[사건사고 비하인드] 운행 막지 않고 ‘차로폐쇄 전광판’… 순서 바뀐 매뉴얼 지면기사
안양과천TG서 추돌로 60대 사망 차로 미조치, 인지시점 지연 분석 “바닥에 파란 선 눈에 먼저 들어와” 차로가 임시 폐쇄된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던 앞뒤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2024년 12월19일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고속도로 요금소 차로 통제 안내 시스템에 문제가 제기됐다. 실제 차로는 폐쇄하지 않은 채 전광판에 ‘차로폐쇄’ 알림을 먼저 띄우는 매뉴얼 탓에 혼선이 발생, 앞 차량의 급정거가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
평택시 한 단독주택서 불… 60대 남성 숨져
평택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9분께 평택시 안중읍의 한 단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방 안 침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지휘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불이 자체적으로 꺼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재떨이와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고, 해당 부분이 불이 난 지점으로 추정된다는 1차 감식 결과를 토대로 거실 소파에 있던 담배꽁초에서 불
-
새벽부터 이어진 눈… 경기·인천 지역 19곳 대설주의보 발효
5일 새벽부터 이어지는 눈으로 경기와 인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화성 등 경기지역 2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이날 새벽부터 고양 등 경기지역 15곳(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고양·의정부·가평·부천·남양주·구리·성남·하남·양평)과 인천·강화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6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북부 3~10㎝, 인천·경기남서부 1~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정
-
오늘 밤까지 수도권에 눈… 주말에 다시 내려
3일 밤까지 수도권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4일 0시까지 용인·이천·남양주 등 경기지역에 소량의 눈이 날리고,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1㎝ 가량의 눈이 쌓이겠다. 이번 눈은 인천·강화·안산·화성 등 서해안에 발달한 눈 구름대가 시속 30㎞ 속도로 동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날 자정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요일인 5일 늦은 새벽부터는 경기도 전역에 강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경기북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8㎝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4일 오
-
용인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서 불… 소방 진화 중
3일 오후 6시52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연면적 298㎡ 규모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 접수 10여 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4명을 동원한 소방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인스파트너스와 보호대상아동에게 선물 전달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와 인스파트너스가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보험회사 인스파트너스와 안양시의 아동양육시설 평화의집을 방문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직접 고른 선물을, 후원자들이 구매해 포장한 뒤 전달하는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 인스파트너스는 아동들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김효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손편지도
-
파주 등 경기 북부 4곳 한파주의보
2일 저녁부터 경기 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파주·포천·가평·연천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파주의보가 예고된 경기지역별 기온은 파주 영하 3.6도, 포천 영하 2.2도, 가평 영하 4.4도, 연천 영하 7도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
죽음 낯선 아이들, 작별하는 법을 모른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학부모 “어떻게 얘기 나눌지 고민” 희생 A군 다닌 초교 심리지원 시급 “안전 확신속 감정표출 기회 줘야”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고민스럽죠.” 지난달 31일 오전 8시30분께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 앞.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초등학생(6학년) A군이 다녔던 이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다. 등교시간에 맞춰 자녀들과 함께 아파트 곳곳에서 나온 학부모들은 교문을 지나 학교로 들어가는 자녀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을 했다. 이들은 함께 학교를 다녔던 친구가 희생된 사고 소식에 대해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꺼내는
-
초등학생 친구의 사고소식… 부모는 막막하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트라우마]
희생된 오산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학부모 고민 고위험군 사례… 심리지원 목소리도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고민스럽죠.” 31일 오전 8시30분께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 앞.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초등학생(6학년) A군이 다녔던 이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었다. 등교시간에 맞춰 자녀들과 함께 아파트 곳곳에서 나온 학부모들은 교문을 지나 학교로 들어가는 자녀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하고 있었다. 이들은 함께 학교를 다녔던 친구가 희생된 사고 소식에 대해 자녀들과 말하는 게 어렵다
-
김포 A초교 시설미화원 “도교육청 지침대로 8시간 근무하도록 해야”
김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시설미화원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른 미화원 배치 기준을 준수할 것을 학교와 도교육청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 소재 A초교는 지난해 학교 증축 공사로 청소 면적이 늘자 도교육청에 미화원 추가 인력 배치를 요청했다. 이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1명의 미화원이 충원된 A초교는 1년 넘게 총 2명의 미화원들이 학기 중 하루 6시간씩 근무하도록 했다. 당시 A초교가 도교육청에 제출한 학교의 ‘1일 청소면적’은 2천29㎡에 달한다. 그러나 미화원들은 현행 근무시간 ‘6시간’은 도교육청의 지침에 어긋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