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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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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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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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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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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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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회 추가경정예산 15조6천억원 편성…당초예산 3.8% 증액
인천시가 22일 '민생 사업'과 '미래도시 도약'에 중점을 둔 15조6천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 전체 규모는 올해 본예산(15조368억원)보다 5천717억원(3.8%) 늘었다. 역대 추경안 중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이번 추경안에서 '시민행복·시민체감 정책'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 등 두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재원 투자 방향을 설정했다. 인천시는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에 1천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I-패스 사업(98억원)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광역버스 준공영제(214억원),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203억원)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사업(30억원), 인천사랑상품권(246억원) 등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인천형 저출생 대책 사업에 830억원이 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임산부 교통비 사업비 60억원이 증액됐다. 인천맘센터 설치, 인천형 아이돌봄 사업 등에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이 외에도 청소년수련관 건립(27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38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교통망 확충에도 예산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에 220억원, 국지도 84호선(선원~길상) 50억원,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간 도로확장 사업 47억원 등을 추경안에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1천927억원과 추가로 확보한 보통교부세 926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재정 건정운용 기조 하에 지방채는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세외수입 1천927억원은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관련 재산 매각 수익 153억원, 산곡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매각자금 19억원, 군·구 보조금 반납 수입 491억원,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잔액 4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가 이번에 편성한 추경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확정된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추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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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값 하락폭은 안정 찾고, 전셋값은 '전국 최고' 로 뛰었다 지면기사
가격변동률 -0.05%… 5개월째 ↓거래량, 서구·남동구·부평구 順부동산원, 4월 시장 동향 보고서인천지역 부동산 매매가격 하락 폭이 5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 전셋값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주택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5%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0.35%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 폭이 줄었다.4월 매매가격 변동률을 구별로 보면 연수구(0.07%)·서구(0.06%)·남동구(0.04%)·계양구(0.03%)·동구(0.03%)는 상승했고, 부평구(-0.37%)·중구(-0.11%)·미추홀구(-0.05%)는 하락했다. → 그래프 참조지난달 인천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구별로는 연수구가 0.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동구 0.47%, 부평·계양구 0.37%, 서구 0.17%, 동구 0.12%, 미추홀구 0.11%로 집계됐다. 중구는 -0.22%로 하락 전환했다.인천지역 평균 주택매매가격(4월 기준)은 3억334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1억8천634만원이었다. 수도권 평균 매매가(5억5천534만원), 전세가(3억1천821만원)보다 낮았다. 인천지역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3천497건으로 전월(2천792건)보다 705건(25.3%) 늘었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구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서구(723건), 남동구(565건), 부평구(562건), 연수구(487건), 미추홀구(434건), 계양구(381건), 중구(187건), 동구(76건) 순으로 조사됐다. 지가 변동률은 2월 0.140%에서 3월 0.156%로 0.016%p 상승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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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차량 쏙 빠지나… 경인아라뱃길 노외주차장 8곳 올 하반기 유료화 지면기사
市, 요금체계 아직 정해지지 않아캠핑차 알박기 등 문제 해결 기대시민 주차비용 해소 방안은 숙제 올해 하반기부터 경인아라뱃길 노외 공영 주차장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다. '알박기 캠핑 차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가 유료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로 경인아라뱃길을 찾는 시민의 주차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공영 주차장의 유료화와 관련해 계양구·서구·인천시설공단 등과 운영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경인아라뱃길에는 8개의 노외주차장과 12개의 노상(도로변) 주차장이 있다. 인천시는 우선적으로 노외주차장에 유료화 도입을 추진 중이다.인천시는 계양구 지역에 있는 노외주차장 6곳에 주차 관제 시설 등 설치를 마친 상태다. 이곳은 계양구가 위임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행정(위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유료화된다.서구 지역에 있는 노외주차장 2곳은 인천시설공단이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시설공단과 유료화 도입 시기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경인아라뱃길 노외 공영 주차장의 요금 체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단 유료화를 해야 장기 (방치) 차량들이 관리가 되기 때문에 유료화 방침엔 변함이 없다"며 "10분당 얼마를 부과할지, 몇 분을 무료로 할지 등 세부적인 건 향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나머지 12개 노상주차장은 현행법상 해당 지역 기초단체인 계양구·서구가 운영하며 현재로서는 유료화 전환 계획이 없다. 인천시는 계양구·서구와 노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0일 시행되는 주차장법 개정안에 따라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한 달 이상 방치된 차량의 경우 시장과 군수·구청장이 이동 명령을 하거나 필요시 직접 견인해 이동시킬 수 있게 된다.앞서 경인아라뱃길 무료 공영 주차장은 장기간 주차된 캠핑용 차량과 무단 방치 차량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장기간 자리를 차지하는 차량 때문에 아라뱃길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난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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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전세가 상승 폭, 전국 1위… 활기 띄는 인천 부동산
인천지역 부동산 매매 가격 하락 폭이 4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 전셋값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주택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5%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0.35%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 폭이 줄었다. 4월 매매 가격 변동률을 구별로 보면 연수구(0.07%)·서구(0.06%)·남동구(0.04%)·계양구(0.03%)·동구(0.03%)는 상승했고, 부평구(-0.37%)·중구(-0.11%)·미추홀구(-0.05%)는 하락했다. 지난달 인천지역 전세 가격 변동률은 0.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구별로는 연수구가 0.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동구 0.47%, 부평·계양구 0.37%, 서구 0.17%, 동구 0.12%, 미추홀구 0.11%로 집계됐다. 중구는 –0.22%로 하락 전환했다. 인천지역 평균 주택 매매 가격(4월 기준)은 3억334만원, 평균 전세 가격은 1억8천634만원이었다. 수도권 평균 매매가(5억5천534만원), 전세가(3억1천821만원)보다 낮았다. 인천지역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3천497건으로 전월(2천792건)보다 705건(25.3%) 늘었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구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서구(723건), 남동구(565건), 부평구(562건), 연수구(487건), 미추홀구(434건), 계양구(381건), 중구(187건), 동구(76건) 순으로 조사됐다. 지가 변동률은 2월 0.140%에서 3월 0.156%로 0.016%p 상승했다. 군·구별 지가 변동률 상위 3개 지역은 동구(0.292%), 연수구(0.280%), 서구(0.161%)로 나타났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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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1심 승소…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 속도 지면기사
'원고의 퇴거 청구 이유있다' 판결유치권자에 소송비용 부담도 명령공단, 내달중 민간 제안 공모 계획개발 원하는 사업자 나설지 미지수 동인천 민자역사 유치권을 둘러싼 소송(2023년 8월22일자 1면 보도='14년 흉물' 동인천 민자역사 개발… 철거 '법적 절차' 밟는다) 결과가 처음 나왔다. 재판부가 1심에서 국가철도공단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십수년째 방치됐던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인다.인천지방법원 제14민사부(부장판사·김영학)는 국가철도공단이 동인천 민자역사 유치권자를 상대로 낸 '퇴거 청구 소송'에서 지난 17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국가철도공단)의 피고(유치권자)들에 대한 (퇴거) 청구는 이유가 있으므로 이를 모두 인용하기로 했다"며 유치권자들에게 각 건물에서 퇴거하고, 소송비용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동인천 민자역사는 1989년 준공돼 인천백화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01년에 인천백화점이 폐업하면서 '엔조이 쇼핑몰'로 다시 문을 열었고, 엔조이쇼핑몰은 2009년 폐업했다.민간사업자인 동인천역사(주)는 2010년 쇼핑몰 증·개축 허가를 받고 300억원을 들여 대수선 공사를 진행했지만 비용 부족 문제 등에 부딪히며 3년 만에 공사를 중단했다. 동인천역사(주)가 부도 처리되면서 기존에 들어간 공사비용을 지급할 주체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동인천 민자역사에는 720억원가량의 채권이 남게 됐다.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던 몇몇 업체(채권자)들은 공사 대금을 돌려달라며 유치권을 행사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점유 이전 금지 가처분 및 퇴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가 유치권자의 퇴거를 명령함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유치권자들이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가철도공단은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철거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동인천 민자역사는 지난해 1월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에 따라 건물 철거 후 복합개발사업 추진 방침이 정해진 상태다.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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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될 신도대교… '신도·시도·모도' 섬 주민들 "주차 답 없다" 지면기사
신·시·모도에 공영 주차장 '전무'인도-차도 구분 안되고 도로 협소주민들 '무의대교 전철 밟나' 불안옹진군, 해변 고작 100면 조성계획지역정치권, 지자체 적극 행정 요구인천 영종도 남측 섬 무의도는 2019년 4월 30일 무의대교 개통 이후 물밀듯이 밀려드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다. 무의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무의도 관할 행정기관인 중구는 통행량 급증을 예견했지만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고, 무의대교 개통 이후 뒤늦게 주차난 해소에 나서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무의도 일대 주차난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영종도와 연결되는 다리 개통을 1년여 앞둔 옹진군 신·시·모도 주민들은 무의대교의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한숨이 커지고 있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신도 평화도로(신도대교)' 건설 공사의 공정률(4월 말 기준)은 62%이고 내년 12월 개통이 예정돼 있다. 현재 신도를 가기 위해선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편을 이용해야 하지만,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으로 신도뿐 아니라 시도와 모도에 갈 수 있게 된다. 무의도의 경우 무의대교 개통 후 50일간 차량 통행량이 13만대에 이르렀는데, '삼형제섬'으로 유명한 신·시·모도의 경우 무의대교 개통 당시보다 더욱 많은 차량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 위치도 참조신·시·모도 주민들은 현 상태로 신도대교가 개통되면 "답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신·시·모도에 공영 주차장은 없다. 시도 수기해수욕장과 보건소·면사무소 등지에 10~50대 정도의 소규모 관공서·민간 주차장이 일부 있을 뿐이다.신도4리 주민 이모(56)씨는 "신·시·모도는 도로 자체가 폭이 좁고 지금 있는 주차장들 역시 다 협소해 이대로 가면 무의도보다 더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할 게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도2리 주민 김혜숙(69)씨 역시 "신·시·모도는 인도, 자전거 도로, 차도 구분도 잘 안 돼 있어 차량 통행이 위험한 데다가 주차장도 없다"며 "지금도 가끔 차가 막히는데, 신도대교가 개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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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에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6호점 지면기사
인천시는 부평구에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6호점이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시니어드림스토어는 인천시와 노인인력개발센터, GS리테일이 협약을 맺고 모든 직원을 노인층으로 채용한 편의점이다.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자활 편의점'과는 다른 개념으로, 은퇴를 했지만 일할 수 있는 의욕과 능력을 갖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걸 취지로 한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GS25시니어드림스토어는 신노년 어르신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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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진기 갖다대니 청년기업 '해외진출 러시' 지면기사
인천 청년해외진출기지지원사업작년 10명 모집… 판로개척 89건 市, 20일부터 총 12명 선발 도움인천에서 친환경 소재 도료를 만드는 (주)제이치글로벌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내수시장에만 의존했다. 이 회사 오주명(40) 대표는 국내 경기가 악화돼 해외로 시장을 넓히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항공료·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어떤 나라를 공략해야할지 확신도 없어 엄두를 못 냈다고 했다.인천시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이하 청진기 사업)에 제이치글로벌이 선정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해외 미팅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받았다. 오 대표가 원했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을 경험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제이치글로벌은 지난해 인도에서 2만달러 정도의 수출을 이뤄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도 협업을 앞두고 있다. 오 대표는 "청진기 사업을 통해 초기 비용을 지원받으면서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며 "새로운 해외시장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한 덕분에 (해외 진출 국가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청진기 사업은 인천지역 청년의 국제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청년 (예비)창업가 10명을 모집해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업별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했고, 현지 시장 조사 등을 도왔다. 그 결과 ▲해외 법인 설립 3건 ▲협약 체결 29건 ▲프리IPO(상장 전 자금유치) 등 277억원 투자유치 ▲해외 수출 9만7천113달러 ▲특허 출원·등록 46건 ▲판로 개척 89건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인천시는 올해도 청진기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6월10일까지 청년 (예비)창업가 1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로, 거주지나 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7년 이내 기술 분야 창업가,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총 100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해외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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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윤석열 정부 저출생 기조에 '아이 꿈 수당'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통과 부푼꿈 지면기사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기자간담회하반기 수산동에 맘센터 우선설치윤석열 정부가 저출생 문제 총력 대응 기조를 확립하면서 인천시의 '아이 꿈 수당' 사업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든다고 하는 등 기조 변화가 있으므로 이에 발맞춰 보건복지부가 (인천시의 아이 꿈 수당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지방자치단체가 현금성 지원 사업을 신설하기 위해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심의를 받아야 한다. 아이 꿈 수당 사업은 이 절차를 거치지 못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아이 꿈 수당 사업은 아동수당이 종료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매달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8세가 되는 2016년생부터는 매달 5만원씩, 2020년생(2028년)부터는 매달 10만원씩, 2024년생(2032년)부터는 매달 15만원씩 지원한다는 게 인천시 구상이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되는 '인천맘센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인천맘센터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임신·육아·출산분야 대표 공약 중 하나다.인천시는 올 하반기 중 남동구 수산동에 있는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인천맘센터를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부평구에 '혁신육아복합센터'가 준공되면 이곳에 인천맘센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인천맘센터에서는 '영유아 마음 지원서비스'를 시행해 지역 영유아 1천명을 대상으로 발달 상황을 점검하는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발달지연 등 발달 이상 신호를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교육·상담 등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시현정 국장은 "장애 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상담하면서 부모 성장 프로그램, 부모·자녀 애착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려고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과 성과를 종합해 인천맘센터 사업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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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산부 교통비 신청기간 '출산후 3개월까지'로 지면기사
1개월서 확대… 4464명 지원 열기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출산일 후 1개월에서 3개월까지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시행한 지 약 한 달 동안 4천464명이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출산일로부터 1개월까지의 신청 기간은 짧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인천시는 이를 수렴해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요건을 충족한 임산부는 1인당 50만원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임신 12주 이상부터 출산일로부터 3개월(90일) 이내에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임산부 교통비는 인천e음 교통비 포인트로 지급되고, 인천e음 택시와 주유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에서 캐시사용 금액을 설정한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교통비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인천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출산일 후 3개월로 확대한다.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