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대신 압류된 명품이 경기도 공매를 통해 실수요자 손에 들어간다. 이번 공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데다 시작가도 감정가의 60% 수준까지 낮아져 투자자는 물론 도내 경매 학원들까지 실습 무대로 주목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징수정의과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물품을 대상으로 동산 공매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정기 공매를 직접 운영 중인 광역단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1천80만원의 피아제 시계를 비롯해
‘혁신’과 ‘상생’. 모빌리티 설루션 기업인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가 인터뷰 내내 반복해 언급한 두 단어다. SK텔레콤에서 13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던 김 대표는 더 나은 삶의 방식과 행복을 찾기 위해 창업이라는 길을 택했다. 2018년 합승 서비스인 ‘반반택시’로 시작한 그의 도전은 이제 대기업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코나투스는 합승 택시로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 주력은 다르다. 카카오모빌리티·휴맥스모빌리티 등 대기업에 설루션을 제공하고 ‘투루택시’ 브랜드 사용권을 통한 가맹 사업과 카카오T 교통약자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영역을
KT가 외식기업 미스앤미스터(주)와 손잡고 소상공인 매장에 특화된 디지털 설루션 보급에 나선다. KT강남광역본부는 지난 19일 KT 수원지사 대회의실에서 미스앤미스터(주)와 소상공인 토털설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앤미스터 공호식 대표와 전승배 KT 수원지사장, 협력사 (주)씨에스컴퍼니 서경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스앤미스터는 ‘한신우동’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기업으로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본점을 두고 전국에 213개 점포를 출점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달에도 5
직장이 밀집한 서울 강남·서초 일대에 집중돼 있던 공유오피스가 최근 들어 경기도 주요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직접적인 지점 확장보다 대형 카페 및 복합문화공간과의 제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20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카페엔 평일임에도 노트북을 들고 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10개가 넘는 테이블엔 각각 콘센트도 두 개씩 마련돼 있었다. 이곳은 한 공유오피스와 제휴를 맺은 카페로 해당 공유오피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근무 중인 개발자 박모(34)씨는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도
치솟는 배춧값은 시장 가격표만 바꾼 것이 아니라 동네 반찬가게와 식당들의 밑반찬까지 흔들고 있다. 열무김치와 파김치가 배추김치 자리를 대신했고,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던 밑반찬은 눈치껏 추가해야 했다. 19일 오전 수원시의 한 반찬가게. 조림류, 젓갈류 등이 빼곡한 진열대와 달리 김치 진열대는 텅 비어있었다. 매대에 붙은 가격표는 가격이나 용량이 덧칠해져 있었다. 600g에 6천원이던 배추김치와 얼갈이 겉절이는 500g으로 줄었고, 오이소박이는 5천원에서 6천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그마저도 남아있는 김치는 열무김치와 파김치
치솟는 배춧값은 시장 가격표만 바꾼 것이 아니라 동네 반찬가게와 식당들의 밑반찬까지 흔들고 있다. 열무김치와 파김치가 배추김치 자리를 대신했고,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던 밑반찬은 눈칫껏 추가 해야 했다. 19일 오전 수원시의 한 반찬가게. 조림류, 젓갈류 등이 빼곡한 진열대와 달리 김치 진열대는 텅 비어있었다. 매대에 붙은 가격표는 가격이나 용량이 덧칠해져 있었다. 이곳 매장 주인 A씨는 김치를 찾는 질문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600g에 6천원이던 배추김치와 얼갈이 겉절이는 500g으로 줄었고, 오이소박이는 5천원에서 6천
정부의 김 비축 정책이 20년 만에 재개됐지만 경기도 김 생산 어가에는 여전히 ‘그림의 떡’이다. 가공 인프라가 없어 제도 참여 자체가 불가능해서다. 18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마른김 비축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해수부가 비축하는 품목은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6종 어류와 천일염이다. 김은 지난 2006년까지 비축품 대상이었으나 양식 수산물 특성상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20년 만에 김 비축제가 부활한 이유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양 기후 환경 변화와 김 수출 물량 증가
공공시설들이 스마트 건물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 강화에 나서면서 에스원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블루스캔’ 도입이 늘고 있다. 18일 에스원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블루스캔 도입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블루스캔은 에스원의 센서와 관제 운영 기술을 결합해 시설 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포착하고 즉각 대응하는 통합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상주 인력이 없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전국 각지에 흩어진 건물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공공기관 건물 노후화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아무리 정확한 계량기도 사람의 숨소리까지 읽어내진 못한다. 한전MCS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전기 검침과 요금 청구서 송달, 설비 유지보수 등을 맡고 있다. 아파트와 대형 상가의 상당수는 이미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돼 현장 방문이 줄었지만 외진 주택가, 노후 건물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은 여전히 사람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지난 12일 오전 9시. 한전MCS 경기지사의 전력 매니저 김미란(49) 과장은 오늘도 아이스 조끼와 얼음물을 챙겨 수원 화서동 골목에 섰다. 24년째 전력 매니저로 일한 김 과장은 항상 계량기보다 먼저 사람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잡았다. 17일 신보와 기업은행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일시적 유동성 위기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기업은행이 추천하는 신용위험평가 B등급(또는 해당 등급 예상) 기업을 ‘빌드업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빌드업 프로그램은 매출액, 총자산, 고용인력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신규 보증과 자구계획 컨설팅을 제공해 신속한 정상화를 돕는 사전 구조조정 제도다.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