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남부권 아파트의 노후 통신망을 초고속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10일 KT강남광역본부는 평택·오산·화성·안성 등 경기남부 주요 지역 64개 단지, 약 5만 세대의 공동주택 통신망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세대 내 낡은 통신선로를 최신 CAT6 랜(LAN) 케이블로 교체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노후 케이블 대비 대역폭이 2.5배 이상 넓은 CAT6는 내부 차폐 연선 방식을 적용해 전기적 간섭을 줄이고 통신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
경기도 소상공인과 혁신 스타트업이 손잡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실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경기 혁신 스타트업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4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실증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제 전통시장, 상점가와 1:1 매칭을 통해 보유 기술의 성능과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화재 감지 시설 연동 앱 ‘비디앱’을 개발한 ‘이엠시티’, AI 기반 오프라인
코스피가 3천2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현행 6시간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이 주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30분 동안 이뤄지는 주식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공문을 발송했다. 거래시간 확대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해 거래시간을 기존
헬스장·수영장이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7월15일자 12면 보도)된다는 소식에 경기도 내 일부 시설에서 요금 올리기에 나섰다. 세금 혜택으로 운동비 부담을 줄여주겠다던 정부 취지가 가격 인상 앞에 무색해지고 있다. 도내 한 헬스장은 지난달부터 정기 이용권 금액을 인상했다. 지난 6월 기준 6개월에 35만6천400원, 12개월에 47만5천200원이던 요금은 현재 6개월에 37만6천200원, 12개월에 50만1천600원으로 올랐다. 또 다른 헬스장 역시 올해 초까지 헬스장 소득공제를 홍보하며 회원을 모집했지만, 정작 2개월 등록
수도권에 최대 100㎜ 이상 폭우가 예보된 6일 오후 수원의 한 실내 키즈 테마파크에는 평일 낮 시간대에도 수백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전국에 136개 매장이 있고, 경기도에만 48개 매장이 있는 이곳 실내 테마파크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인도네시아·몽골 등에도 진출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의 한 복합 쇼핑몰 내에 있는 실내 테마파크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일 평균 500~600명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1천명을 넘길 때도 있다는 이곳 실내 테마파크엔 자녀를 맡겨 두고 쇼핑을 즐기는 부모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6살
수원상공회의소 산하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5일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2025년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에서 명칭을 바꿔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원 내용은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국내 맞춤형 특허·디자인 전략 수립, 제품 포장·화상 디자인 개발,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 개발, 국내·해외(PCT) 출원비
AI(인공지능)가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원하는 상품의 최저가를 알아서 찾아주고 취향까지 맞춰 주는 것인데, 그 편리함 뒤에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 수원에 사는 30대 주부 이연희씨는 최근 똑똑해진 온라인 쇼핑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씨가 자주 사용하는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지난 3월 네이버가 야심차게 출시한 AI 기반 맞춤형 쇼핑 플랫폼이다. 앱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상단에 표시되는 항목은 평소 자주 눈여겨보던 품목들이며, 여기에 다른 소비자들이 함께 구매한 상품을 비롯해 디자인이 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건협 경기도회는 도회 회장단과 시·군협의회장, 운영위원 등 대표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밝힌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방침에 따른 정부 기조에 발맞춰 열렸다. 이 대통령은 당시 “올해를 산재 사망사고 근절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반복 사고 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무부처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징벌
지난해 수원시민 신모(28)씨는 업계에서 유망하다고 평가받던 코스닥 상장 철강업체 A사 주식을 샀다. 몇 달간 소폭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지난 5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며 급변했다. A사 모 임원이 유력 대선 후보와 특수 관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종목은 곧 해당 후보의 ‘정치 테마주’로 묶였다. 거래량은 폭증했고 주가는 후보의 발언과 행보에 따라 상·하한가를 오갔다. 광풍은 대선이 끝나면서 잦아들었다. 거래량은 썰물처럼 빠지며 주가도 대선 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고정됐다.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정치 테마주는 이번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한국과 미국이 상호 관세를 15%로 합의하면서 자동차와 제약·바이오·반도체 업계를 비롯한 인천·경기 지역 주요 산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다만, 기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제에서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미국에 수출해야 할 상황에 따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 ‘25%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자동차·자동차 부품 업계 자동차 업계는 25% 관세를 면하며 최악은 피했다는 분위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나라가 일본, 유럽연합(EU)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