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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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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천안함 피격 순직 故 이창기 준위 유족 위문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피격으로 순직한 故 이창기 준위 유족을 위문했다. 14일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평택시에 있는 故 이창기 준위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故 이창기 준위는 해군 복무 중이던 아이가 아픈 동료를 대신해 자진하여 천안함에 승선했다. 그러던 2010년 천안함이 피격돼 침몰하자 후배를 구하던 중 실종됐다. 이날 한 지청장은 “이 준위의 희생정신과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서해수호 용사의 호국정신을 우리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들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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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한 20대 남성 덜미
수원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3일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3시 50분께 수원 권선구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촬영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의 핸드폰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구속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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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메쎄 성인페스티벌 취소를" 여성·시민단체 반발 지면기사
각계 100여명 'K-FX' 반대집회"왜곡된 성인식 확산" 불허 촉구주최 "법적 문제 없어" 강행 의사전국 최대규모의 성인페스티벌이 오는 4월 수원 메쎄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2일 오후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이하 K-XF) 개최를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앞서 K-XF의 주최사인 '플레이조커'측은 수원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K-XF를 개최한다고(2월7일자 2면 보도=수원 '성인페스티벌'… 남성향 폭력상품 vs 개방적 시대정신) 밝힌 바 있다. 이에 수원 여성의전화를 비롯한 도내 여성, 청소년 시민단체에서 즉각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수원 YWCA, 경기여성단체연합, 수원지역목회자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를 비롯해 도내 여성, 교육, 종교 등 각계각층에서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이날 집회에는 '플레이조커'와 '수원메쎄'를 규탄하며 K-XF 행사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들은 "K-XF가 왜곡된 성인식을 확산하고 여성 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증폭시킬 것"이라며 "수원시와 경기도는 K-XF 개최 반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허하라"고 주장했다.한편 주최측은 K-XF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사이며 예정대로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레이조커 이희태 대표는 "반발은 이미 예상했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최 측이 행사를 준비하며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반대 단체와 함께 대화하며 접점을 찾아가는 자리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12일 오후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경기여성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제116주년 3·8세계여성의 날 및 제20회 경기여성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여성단체는 다음달 20~21일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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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성토로 농사 망쳐도 '화성시 한참 몰랐다' 지면기사
삼존리 개발부지 주변 '수년째 민원'폭우 토사 유출 패널로 임시방편"뒤늦게 파악후에도 또 변경 승인"주민들 피해 보상·원상복구 촉구 화성시의 한 마을에서 불법 성토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보상과 개발 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특히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지자체에선 불법행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에서 4천여㎡ 토지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이들은 해당 부지에서 나온 토사와 우수가 주변 농지에 피해를 끼치고 있어 당국의 대책 마련과 개발 규제를 촉구하고 있다.앞서 해당 부지의 토지주 A씨는 2021년 5월 화성시에 농지개발계획을 밝히고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A씨는 시공 과정에서 시에 제출한 계단형 성토 방식이 아닌 무더기로 흙을 4m 이상 쌓아놓는 방식으로 불법 성토를 했다.그러던 중 이듬해 불법 성토된 흙더미가 폭우에 의해 다량으로 인근 농경지로 유출돼 농민들의 매실농사와 포도농사 등에 큰 피해를 끼쳤다.이 과정에서 시가 개발 허가를 승인한 후 주민들의 항의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 1년간 불법 성토가 이뤄진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드러났다. 시는 이를 인지한 후 A씨에게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2022년 9월 관할 경찰서에 불법토지형질 변경(불법성토)으로 A씨를 고발 조치했다.그러나 고발 이후 주민들이 해당 부지의 토지주에게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것을 시에 수차례 요구했지만 공사는 재개됐다. 토지주 A씨가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옹벽을 쌓고 배수로를 변경하는 등 시정 계획을 세우고 변경허가를 신청, 시가 2022년 12월 이를 승인해줬기 때문이다.이 날 현재 해당 개발부지에는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옹벽이 설치되고 있었다.상황이 이렇자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허가를 내 준 시에서 불법 행위를 몰랐던 것도 문제지만, 뒤늦게 이를 인지했음에도 또다시 승인해준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쌓은 옹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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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50대 변사체, “타살 흔적 없어” 사고사로 결론
수원시 한 배수로에서 발견된 50대 여성의 사망 관련 수사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수원 영통구 광교산 인근 배수로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50대 여성 A씨의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발견 당시 배수로에 웅크린 채 옆으로 누워있었으며 나체 상태였다. 경찰은 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지만, 현장에서 특별한 타살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역시 부검 결과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소견을 내놨다. 시신의 이마와 다리 쪽에 타박상과 코뼈에 미세한 금이 발견됐지만, 주먹이나 둔기 등에 의해 생긴 흔적으로 보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역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는 A씨의 옷과 함께 우산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자살을 염두에 둔 사람이 소지품을 들고 밖에 나오는 것은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팔달구 인근 여관에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장기 투숙 중인 지적 장애인으로 밝혀졌다. 다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의 소견을 받은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저체온에 의한 사고사로 결론짓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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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익은 커녕 원금도 안줘" 노인 노리는 생활정보지 지면기사
"광고로 수십배 되돌려준다" 주장공동발기인 명목 수천만원 받기도대다수 고령층… 사업구조 잘 몰라업체 "계약때 원금보장 불가 안내"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한 생활정보신문업체가 광고수익금을 나눠주겠다며 노인들을 끌어모은 뒤 수익금은커녕 애초 가입비 등의 명목으로 낸 사업자금까지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다단계 조직 의혹을 사고 있다.11일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에 따르면 수원지역 번화가 곳곳에서는 최근 들어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광고책자가 꽂힌 간이 가판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자엔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지역 자영업자들의 명함이 인쇄돼 있다. 한 부에 1천920만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광고지 내에 대부분은 공란이다.해당 책자를 발간하는 업체는 5개 이상의 법인을 운영하는 A생활정보신문업체(이하 A사)로 서울과 대구는 물론 수원 등지에 사무실을 두고 영업 중이다. A사는 책자 발간 사업의 회원을 모집 중인데, 이들에게 투자자가 아닌 '공동 발기인'이라며 수십만원의 가입비와 함께 제작·홍보비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70대 회원 B씨는 "제작비용으로 일정 금액을 입금하면 광고 수익금으로 수십 배의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교회 목사의 추천으로 다수의 신자가 가입했다"고 귀띔했다. 회원 대부분이 B씨와 같이 지인의 소개로 큰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회원만 대략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해당 책자의 공동 발기인 명목으로 가입하는 회원들의 대다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이다. 계약서에는 '충분한 교육을 받고 이해했으며 추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조항 등이 담겨있지만, 정작 사업의 수익구조 등을 이해하는 회원은 거의 드물었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탈퇴를 요구하며 가입비 등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거절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대략 1천만원을 사업자금으로 입금했다는 70대 회원은 C씨는 "처음 제작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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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EMP-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협약
누리EMP(대표 손원표)와 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종영)이 8일 수원시 교동 어울림센터 1층 재미샵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누리EMP와 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마을만들기와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회용컵 시스템 활성화, 폐플라스틱 활용 제품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 개발, 사업 활성화,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누리EMP는 자원 재순환 다회용컵 앱, SW, 함체 개발과 폐플라스틱 스마트수거함, 펫배변함 등 탄소 중립과 플라스틱 문제 해결 순환경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경제 지역 활성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팔달로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역 주민들이 조성한 협동조합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재미샵, 사회복지 돌봄교실, 목공 집수리교실 운영 등으로, 2022년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2기 자원순환마을로 선정됐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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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 빌라서 쇠붙이로 차량 훼손한 60대
용인시의 한 빌라 단지에서 술에 취해 쇠붙이로 차량을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33분께 용인 처인구의 한 빌라 단지 내 노상에서 철물(쇠붙이)을 던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철물은 천막을 고정할 때 활용되는 도구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가족과 다툰 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 이력이 없는 점과 피해 차주와 보상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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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새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활동… 80명 참여 지면기사
"청소년들이 비행, 범죄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수원남부경찰서(서장·조병노)는 새 학기를 맞아 최근 '학교 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조병노 서장은 물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교통과, 범죄예방대응과와 매탄지구대 등 관련 부서 직원들이 두루 참여했다. 수원시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와 매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학부모회, 교장·교사와 학생 등 모두 80명 가량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매원중학교 앞에서 학교 폭력과 청소년 사이버 도박,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 온라인 스토킹 예방 내용 등을 담아 제작한 카드뉴스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아울러 학교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하는가 하면, 학교전담경찰관 범죄예방진단팀과 함께 학교 주변 등하굣길 통학로와 인근 공원 취약지를 살피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후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조 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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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리판매점서 화재...1시간여만에 진화
수원의 한 유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새시,유리 판매점 지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23대와 인원 62명을 동원해 발생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53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판매점 건물 1층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