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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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가족 돌봄’ 청년·청소년에 年 200만원씩 지원 지면기사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아픈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독박 돌봄’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제때 자기 계발에 나서지 못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기돌봄비 지원 사업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22일 가족돌봄 청년·청소년 전담 지원 기관인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청년미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 센터가 개소한 후 최근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460여명이 상담을 받았다. 이 가운데 176명에게 센터는 자기돌봄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미래센터는 중위소득 100% 이내의 13~34세 청소년·청년 중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이들에게 연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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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수원서 경기도내 두번째 ‘24시간 케어’ 지면기사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1대 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수원시에서 개소했다. 경기도에선 지난 파주시(2024년 12월3일 7면 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화서동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 7일부터 발달장애인 2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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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이크 맘, 한국청소년재단에 생리대·여성청결제 등 1천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한국청소년재단은 22일 성장기 어린이 화장품 전문기업 위라이크맘이 여성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인국 재단 총괄이사와 하승옥 위라이크맘 대표 등 재단·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1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후원받은 물품을 서울 지역 청소년센터와 청소년복지시설을 통해 여성 위생 물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 대표가 운영 중인 위라이크맘은 성장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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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개소… 24시간 1대 1 돌봄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1대 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수원시에서 개소했다. 경기도에선 지난 파주시(2024년 12월 3일 7면 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화서동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 7일부터 발달장애인 2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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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의사인력 확충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특히 보건의료노조의 대선 공약화 요구 사항 중애는 의사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지역·필수 의료 마련도 포함돼 1년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도청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선 공약화 요구와 과제 및 이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인력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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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복지 거부’ 두 모녀 또… ‘세 모녀 비극’ 뒤 변한 게 없었다 지면기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4월21일자 인터넷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수원시와 관할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통보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이후 긴급 생계지원, 주거지원, 난방비 지원 등 기초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화 및 가정방문을 병행해왔다. 딸에게는 우울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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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별 방지책 마련 않고… 예산 끊긴 인천여성영화제 지면기사
인천여성영화제 주최 단체에 퀴어영화를 상영하지 말라고 했다가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은 인천시가 올해 영화제에 예산을 일절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인천시가 시정 권고를 수용했는지 심의하기 위해 조만간 차별시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인천여성영화제를 주최한 인천여성회에 퀴어영화를 상영하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차별 행위로 인정돼 인권위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 인천여성회는 당시 인천시가 기본권, 평등권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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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자 맞춤 표창장·홈페이지 전자점자 도입 지면기사
인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서비스가 행정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인천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한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일반 글씨로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를 위해 표창장 문구를 굵은 글씨로 표시하기로 했다. 또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점자 표기도 병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 제안을 통해 시행됐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임을 고려해 시각적 가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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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고립 막는 사회적 연결망 필요” 지면기사
‘쉬었음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선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해 은둔·고립을 예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가 2023년 발표한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보면 ‘쉬었음 청년’ 유형은 ▲취준-적극형 ▲취준-소극형 ▲이직-적극형 ▲이직-소극형 ▲취약형 등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 표 참조 직장 경험이 있고 구직 의욕도 높은 ‘이직-적극형’이 57%로 가장 많았고, 직장 경험은 있지만 구직 의욕이 낮은 ‘이직-소극형’이 21%로 뒤를 이었다. 청년들의 쉬었음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이들이 향후 얻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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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빈집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 조성 ‘주민 호응’ 지면기사
경기도가 빈집을 철거해 만든 지역 아동돌봄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도심 속 빈집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평택시 이충동에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동두천시 생연동(중앙동)에선 지역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했다. 지난해 12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 방식을 통해 빈집을 사들인 후 철거해 지은 것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은 598㎡, 연면적은 872㎡다.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취지다.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