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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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한골” 인천유나이티드 “두골”… K리그2 우승후보 나란히 개막승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2 우승 후보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FC에 1-0 신승을 거뒀다. 수원은 슈팅수에서 26-7로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다만 수원은 후반 17분 세라핌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안산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김지현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체면을 살렸다. 인천도 같은 날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로 경남FC를 2-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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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닿지 못한 극락… 연고지더비 “FC안양, 졌잘싸” 지면기사
‘앙숙’ 서울 상대 막판 만회골 넣고 1-2패 수원FC는 대구에 1-3 ‘무릎’ 안데르손 골 “이날만을 기다렸다. 수카바티 안양.” 22일 오후 FC안양과 FC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팀 팬들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연고이전’과 ‘연고복귀’ 논쟁 속에 앙숙 관계에 있던 두 팀이 21년 만에 같은 리그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6호선을 비롯해 경기장 곳곳은 안양의 보라색과 서울의 붉은색 물결로 가득찼다. 이날 경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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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2025 홈 개막전 세종SA에 2-1 승리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22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 리그 홈 개막전에서 세종SA 축구단을 2대 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은 한정우 선수였다. 전반 경기는 남양주FC가 세종SA를 강하게 압박해 35분경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친 한정우 성수가 이종열 선수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이끌어냈다. 곧이어 2분 뒤 이종열 선수의 추가 골이 터지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남양주FC는 후반전 7분 상대팀의 거센 공격에 1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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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개막전 안산에 승리… 수원FC는 대구에 패해
수원삼성 원정서 1-0 신승 수원FC, 대구FC에 1-3 패 김포FC, 부산과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리그 개막전에서 안산그리너스를 꺾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변정환 감독이 이쓰는 수원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인천유나이티드와 1부리그 승격 후보로 꼽히는만큼 이번 시즌에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각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전 시작 직후 안산을 밀어붙였다. 후반 14분 세라핌이 노마크 찬스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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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현장] FC안양, FC서울에 1-2 패배… ‘연고지더비’ 승리는 다음으로
연고이전 vs 연고복귀 라이벌 시즌 첫 경기 4만 명 관중… 역대 홈개막 두 번째로 많아 5월6일 안양 홈에서 두 번째 맞대결 예고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앙숙 관계인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안양과 서울은 연고이전 논쟁에서 비롯된 라이벌로 주목받았기 때문에 안양은 다음을 기약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연고지더비’로 불린 만큼 4만1천415명의 관중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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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개막전에서 인천, 경남에 2-0 승리… 무고사·김성민 연속골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승격을 향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1라운드에서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로 경남FC를 2-0으로 꺾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첫 K리그2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으며, 이을용 경남 감독은 프로 감독 데뷔 경기에서 쓴 맛을 봤다. 윤 감독은 무고사와 박승호를 전방에 세웠다. 포백 중 박경섭과 최승구는 스타팅 멤버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두 팀은 전반 10분 정도까지 탐색전을 벌였다. 인천이 전반 12분 좋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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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현장 르포] “서울, 너 나와!” 후끈 달아오른 FC안양 vs FC서울 ‘연고지더비’
연고이전 vs 연고복귀 라이벌 구도 유병훈 안양 감독 “안양은 죽지 않았다” 김기동 서울 감독 “안양전은 첫 홈경기일 뿐” “이날만을 기다렸다. 수카바티 안양!” 22일 FC안양과 FC서울의 K리그1 2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 달아올랐다. 연고이전과 연고복귀 논쟁으로 앙숙 관계에 있던 두 팀이 21년 만에 같은 리그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6호선을 비롯해 경기장 곳곳은 안양의 보라색과 서울의 붉은색 물결로 가득 찼다. 이날 안양에서 친구들과 함께 응원 온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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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꽃봉오리 축구’ 2연승 활짝 필까 지면기사
21일 오후 4시30분 대망의 서울 원정경기 골맛보지 못한 수원FC는 대구FC와 대결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울산HD를 잡은 FC안양이 2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22일 오후 4시30분 월드컵 성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올해 1부 무대에 첫선을 보인 안양은 예상을 깨고 지난 1라운드에서 울산을 후반 인저리타임때 공격수 모따의 헤딩 결승골로 무너트렸다. 지난 시즌 K리그2를 제패하고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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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FC서울 만나는 FC안양… 21년 만에 연고지 버린 ‘복수전’ 지면기사
22일 서울서 K리그1 2라운드 혈투 예고 창단 11년 만에 승격해 만든 ‘결전의 날’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우승 후보이자 라이벌 FC서울을 21년만에 한 무대에서 만나 벼랑끝 승부를 벌인다. 안양은 22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안양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복수전’이자 ‘연고지더비’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04년 2월2일, 안양LG치타스가 서울로 연고를 이전하면서 안양시민과 팬들에게 아픔과 분노를 줬기 때문이다. 특히 팬들은 당시 LG가 충분한 설명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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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향한 대장정 시작… 22일 홈에서 경남과 개막전 지면기사
22일 경남FC과 개막전·스탠딩석 확장 EPL 출신 바로우 가세 연계 플레이도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승격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인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25시즌 개막전이자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며 K리그2(2부)로 강등한 인천이 승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올 시즌 인천의 선수단 구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윤정환 감독이다. 윤 감독은 지난해 시즌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강원FC를 리그 2위로 올려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