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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지동원 첫 동반 출전. 5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덜랜드의 기성용(왼쪽)이 상대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눈 앞의 공에 집중하며 대결하고 있다. 선덜랜드의 1-2 패. /AP=연합뉴스 |
기성용(24)과 지동원(22)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위기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아쉽게 역전패했다.
선덜랜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에 1-2로 패배해 정규리그 첫 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공·수 조율을 하는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하고 후반 29분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동원은 후반 19분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막판 선덜랜드의 총공세에 힘을보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선덜랜드는 1무6패를 기록, 최하위인 2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전반 4분 크레이그 가드너가 맨유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트려 먼저 달아났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처음 출전한 맨유의 유망주 아드낭 야누자이가 후반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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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지동원 첫 동반 출전. 5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덜랜드의 기성용(왼쪽)이 상대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눈 앞의 공에 집중하며 대결하고 있다. 선덜랜드의 1-2 패. /AP=연합뉴스 |
6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선덜랜드 골망을 갈라 맨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