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
3에 대해 해외 언론들이 호평하며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신들은 특히 LG G3의 쿼드HD(QHD) 화질과 하드웨어 사양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일부는 카메라 기능과 디자인을 호평했다.

IT전문매체 씨넷은 "LG G3의 화면은 극히 인상적이었으며 영상이 제품 최상단 유리에 붙어서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며 "제품 시연장에서 본 다채로운 사진이 매우 훌륭하게 보였다"고 평가했다.

씨넷은 또 이 제품이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비범한 기능으로 무장했다"면서 특히 카메라 자동초점 기능에 대해 "분명히 매우 속도가 빨라 보였고 성능도 상대적으로 훌륭했다"고 논평했다.
▲ 해외언론 LG G3 호평. 27일(현지시간) 런던 도심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LG전자 직원이 이날 발매행사를 한 스마트폰 'G3'를 들어 보이고 있다. G3는 풀HD 2배 화질의 5.5인치 화면을 세계 최초로 채택한 스마트폰. /AP=연합뉴스

다른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최고급 스마트폰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으며 5.5인치로 대화면에도 지나치게 커보이지 않아 마치 스포츠카 같은 스테이션왜건(좌석 뒷부분에 큰 짐을 실을 수 있는 자동차)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엔가젯은 특히 터치 키보드의 배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스마트 키보드 기능을 집중조명하며 "키보드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키보드가 (사용자의 입력방식을) 학습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와 테크레이더는 플라스틱이면서도 금속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등을 호평했다.

한편 LG전자는 새 스마트폰 'G3'에 대한 기대감과 외신들의 호평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사흘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