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7회(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는 이민석(서인국 분)과의 포옹 이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혼란스러워하는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수영은 이민석의 포옹이 자신의 가슴사이즈를 확인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오해하다가 고심 끝에 이민석의 성정체성 혼란으로 정리했다.
다음날 이민석과 마주친 정수영은 "전 그런 선입견 전혀 없다"며 "본부장님이 외국생활도 오래하셨고 그런 쪽으로 혼란스러운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이민석을 기함하게 했다.
특히 정수영은 과거 이민석이 유진우(이수혁 분)를 두고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저를 라이벌로 생각하실지 몰랐다"고 웃었다.
정수영의 말도 안 되는 오해에 이민석은 "우와 우와 이 아줌마가 진짜"라며 울화통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석의 반응에 정수영은 의아함을 드러내며 "혹시 저를 좋아하신다면 불편하다"고 덧붙였고, 허를 찔린 이민석은 마주치는 직원마다 포옹하는 것으로 지난 밤 행동의 의미를 숨기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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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처세왕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