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3000억 재력가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지난 3월, 잔혹하게 살해당한 3000억대 자산가 송씨를 발견한 부인의 울음소리가 고요한 새벽의 침묵을 깼다.

CCTV에는 송씨가 건물로 들어서기 불과 몇 분 전 검은 패딩에 복면을 한 수상한 남성이 들어오는 것이 찍혀 있었다.

시간이 흘러 5월, 살인 사건의 피의자 팽씨가 중국 심양에서 긴급체포 됐다.

팽씨는 자신의 십년지기 친구이자 현직 시의원인 김 모씨에게 살인을 청부 받았다고 진술한다.

팽씨는 김 의원이 범행 도구를 구해준 것은 물론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사각지대를 찾아 직접 동선을 파악해 알려주었다고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의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의 금고에서는 김 의원이 5억2천만원을 빌렸다는 차용증서와 함께 수많은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과 금액이 적힌 장부가 발견됐다.

김 의원과 피해자 송씨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있었고 왜 이토록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됐을까.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1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