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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
2013년 2월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 모씨는 1년여 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섰다.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북한 보위부 소속 공작원이라고 자백한 것이다.
보위부로부터 반북활동을 하는 한 남자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됐다는 그녀는 2심 재판까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2심 선고기일 항소 기각으로 1심의 '징역 3년'이 확정되자 그녀는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씨의 면회를 시도하던 중 그녀로부터 '자백의 내용은 조사관의 회유에 의한 거짓진술이며 나는 간첩이 아니다'는 내용의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뒤늦게 모든 진술을 뒤엎은 여간첩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