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유희열과 이적, 윤상 몰래 숙소를 나온 제작진이 이들을 멀리서 몰래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당황했던 세 사람은 이내 평정을 되찾고 셀프 촬영을 하며 페루여행을 지속하려 했다.
이들을 멀리서 지켜보던 제작진은 경비행기를 타기 위해 호객꾼과 이동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보고 경기행기를 타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연히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제작진이 묵고 있는 호텔이었다. 그 곳은 호텔 겸 경비행기 사무실이었던 것.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이들의 방문에 혼비백산했고, 결국 몸을 숨기지 못하고 세 사람에게 들키고 말았다.
제작진을 발견한 유희열은 "이런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고 분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희열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신감을 느꼈다. 적이가 이렇게 좋은 호텔에 하루 정도 묵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작가가 와이파이 빵빵 터지는 데 누워있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적은 반나절 만에 잡힌 스태프들의 모습에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중 가장 재밌는 일은 너희를 잡은 일"이라고 실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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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청춘 /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