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일 누리집을 통해 라바열차가 12일부터 1년간 7호선 서울 시내구간에서 운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뚝섬 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라바열차에 더 쉽게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동차 내부와 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감싸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 열차의 운행이 내년 5월까지 연장된 상태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8일간 라바 열차에 대한 시민만족도와 설문조사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응답자 1천376명 중 84%가 운행연장에 찬성, 내년 5월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기존 라바열차에 있던 테마칸에 어린이대공원을 통과하는 특성을 이용해 '신나는 어린이대공원 테마칸'을 별도로 만든다.
또 라바가 함께하는 에티켓 켐페인, 라바와 떠나는 7호선 명소지도 등 2호선에 비해 다양한 재미는 물론, 라바열차를 통해 대중교통 에티켓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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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바열차 연장 운행, 인기 힘업어 5월까지… 내일부터 7호선서도 만난다. 전동차 내부와 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감싸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 열차가 12일부터 7호선에서도 만날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