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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성 습진이란 /아이클릭아트 제공 |
화폐상 습진은 손등과 팔,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이 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상당수가 충치나 구개편도염, 부비강염, 방광염 등 세균 또는 진균에 의한 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균이나 진균 알레르겐이 몸 안에 흐르면 그에 대한 항체가 피부에서 반응해 습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면 피부 기능이 저하되고 특히 겨울철에는 팔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때 긁으면 화폐상 습진이 나타날 수 있다.
화폐상 습진이 발병하는 원인은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 유전적 요인, 태열 및 습진, 알레르기, 세균, 정신적 긴장 등으로 추정된다.
화폐상 습진에 걸리면 처음에는 아주 작은 반점이나 구진이 나타나며 때로는 수포가 생기면서 진물도 나온다.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원형이나 타원형 등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지고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발작적이고 순간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긁으면 상처가 생겨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