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갖게 해주는게 우선
좋은 코치 만나 동기부여


‘우리 아이도 골프 선수로 키워 볼까’.

요즘 골프계의 소식은 모두 우승 소식밖에 없다. 여자 프로들이 전 세계 골프계를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다양한 한국 선수들이 고르게 우승컵을 가져가고 있다. 이는 두터운 선수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우리 아이도 골프 선수로 키워보고 싶다’라는 소리다.
사실 주위에 자식을 둔 부모들 가운데 일부는 골프 선수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선수의 타고난 재능과 좋은 프로를 알고 있지 않는 이상 우리 아이를 어떻게 골프 선수로 키워야 할 지, 그리고 선수가 되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럼 우리 아이를 골프 선수로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골프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다.

프로 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흥미가 없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골프를 강요한다면,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골프를 쉽게 그만두는 상황까지 맞게 된다.

그러므로 골프에 흥미를 유발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럼 흥미를 어떻게 유발하면 좋을까.

좋은 코치를 찾아보자. 여기서 좋은 코치는 기술을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골프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흥미를 갖게끔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에게 골프의 흥미와 동기부여 이 두 가지만 갖게 해준다면 그 아이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할 만큼 성장하게 된다.

그런 코치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코치를 만났을 때 아이를 쳐다보는 눈과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느낌이 올 것 이다.

/현주영 골프와 사람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