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의 공효진을 향한 본심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 에필로그에서 라준모(차태현 분)는 취중 고백으로 탁예진(공효진 분)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되고도 그 마음을 모른 척한 이유를 털어놨다.

준모는 "편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포기다. 좋은 거랑 더 좋은 게 있을 때 더 좋은걸 택하고 그냥 좋은 건 포기하는 거. 다 가질 수는 없으니까. 욕심을 냈다가 다 잃어버릴 수도 있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6회 예고에서 준모의 "그날 일을 잊기로 했다. 나만 잊어버리면 없던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져 그의 실제 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프로듀사' 6회는 3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 프로듀사 차태현 /KBS2 '프로듀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