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9회에서는 서정은(김사랑 분)이 지은호(주진모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미순(김미진 분)은 서정은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지은호 대필작가 소개 괜히 해준 거 같다"고 미안해했다.
이에 서정은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으냐. 나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서정은은 "그 사람 생각만 해도 가슴이 터질 것 같다.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고 눈물을 흘렸고, 고미순은 "너희 두 사람 이제 어떡하냐"고 함꼐 울었다.
이후 서정은은 엄마 박여사(서갑숙 분)의 집 다락방에서 지은호와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박여사는 서정은에 상자를 건네며 "열어봐. 여기 다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서정은은 상자 속에는 어린시절 지은호에게 받은 머리핀과 신발, 지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서정은은 일기장에 적힌 "내 소원은 현수 오빠한테 시집가는 거다"라는 내용을 보고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