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4)' 녹화에서 장동민은 지난 회에서 손을 잡았던 이준석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또 한 번의 연합작전을 제안했다.
이날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살아남은 6인의 플레이어는 메인 매치 '마이너스 경매2'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마이너스 경매2'는 마이너스 숫자 경매에서 가장 적은 마이너스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게임이다.
장동민은 이날 메인 매치를 앞두고 이준석에게 "지난주 게임을 해보고 이준석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며 "소통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지금 우리가 같이 뭔가를 한다면 이준석이랑 장동민이 연합을 했다는 생각은 아무도 안 할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좋은 플레이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준석은 바로 "오케이"를 외치며 "그러면 오늘 한 번 멋진 승부를 펼쳐보자"고 장동민의 제안을 수락했다.
또 이준석은 "지금 가장 베스트 파트너가 아닌가 생각한다. 게임을 보는 관점이 비슷하니까 믿고 가야겠다"고 속마음을 밝히기도 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최정문의 스파이 활동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손을 잡았던 장동민 이준석이 견고한 비밀 연합을 결성하는데 성공했을지, 또 새로운 연합이 게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6인의 생존자가 펼칠 두뇌 싸움의 결과는 15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4'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