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일곱번째 탈락자를 결정하기 위해 '시드포커'로 메인매치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은 김경훈에게 "모두 게임을 포기하게 하라"고 말했고, 최정문에게 "내가 이번에 먹으면 정보를 주겠다. 하지만 이번에 안 먹으면 정보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훈과 최정문은 장동민의 제안에 따라 그를 승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정문은 게임이 끝난 후 김경란에게 달려가 장동민의 행동을 그대로 전했다.
이에 대해 최정문은 "뒷길 하나 파 놓은 것"이라고 표현했지만, 최정문의 배신은 다른 멤버들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이준석은 "최정문은 어떻게 한 회도 안 빼놓고 스파이를 하냐"고 어이없어했고, 김경훈 역시 "말이 안된다"고 어처구니 없어했다.
이에 장동민은 "최정문은 답이 없고 세 라운드를 셋이서 한꺼번에 우승을 먹어야한다"고 최정문을 탈락시킬 작전을 짰다.
장동민은 김경란에 최정문의 배신을 전했고, 김경란은 "저도 최정문한테 배신 많이 당했다"며 "'꼭 그렇게 해야 하나' 싶어 마음이 좀 불편했지만 그들이 원하는대로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신자로 낙인 찍힌 최정문은 멤버들 사이에서 고립될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