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를 거점으로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탈(LEE Tal) 작가가 ‘제15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제15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이탈 작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탈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30여 년 동안 회화,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매체적 실험을 전개해 왔다. 예술의 근원적 의미, 예술과 사회 관계에 대한 존재론적 사유를 기반으로 우리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적 메시지를 던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다. 이탈 작가는 1996년 대한민국 청년미술
경기문화재단 소속 경기도박물관이 안중근 의사의 유묵 전시 배경으로 원자 폭탄 투하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사용했다가 논란(1월6일자 1면 보도)이 일자 교체했다. 버섯구름을 연상케하는 장면은 회색의 단일 배경으로 바뀌었다. 11일 도박물관에 따르면 원폭 장면은 안중근 의사 유묵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통일이 독립이다’에서 핵심 유물인 ‘장탄일성 선조일본’ 배경으로 사용됐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중국에서 사형을 앞두고 남긴 유묵으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 담겼
“저는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대우자동차, 지엠대우를 다 겪었는데 그중에서도 차도 좋고 잘 팔리던 신진자동차 시절이 가장 애정이 가요. 내 고장에서 만든 차를 인천시민이 많이 사줘야 하고 내 고장에서 큰 기업이 잘 살아남도록 모든 면에서 협조해 주는 게 후세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원들도 사기 잃지 말고 열심히 일해서 좋은 회사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46년생 원영의(1966~2007년 재직)씨가 평생 직장이었던 ‘인천의 자동차 공장’에 대한 구술 작업에서 막바지에 말한 자신의 바람이다. 인천
子(쥐띠)=96년 마음 가는 곳에 길이 있다 하였으니 적극적으로 나서보도록 84년 섣부른 이동은 후회를 남기니 시간 여유 갖고 살펴보도록 72년 자신의 이익보다 단체의 이해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순서 60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니 강한 추진력이 요구되고 48년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의미 되새기며 출발하도록 丑(소띠)=97년 부정한 재물은 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남의 것 탐하지 말고 85년 억지 인연은 오래갈 수 없으니 정에 얽매이지 말기를 73년 지나치면 후회할일 생기니 투자 등은 신중히 접근을 61년 남을 과신하
지난 5일 별세한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 그가 남긴 작품들을 다시 보며 기억하는 것도 추모의 한 방법일 겁니다. 안성기 배우의 출연작은 170여 편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인천과 연관이 있는 작품들도 다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그의 2000년대 대표작이자 한국 최초의 ‘천만 영화’인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2003)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의 무인도 실미도에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1·21사태)’에 대응할 북한 침투 작전을 위해 창설된 684부대와 이들이 탈출해 시내에서 교전을 벌인 ‘실미도 사건’을 다
곽진상(제르마노)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의 주교 서품식이 다음달 11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주교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하는 주교단이 참석한다. 곽진상 주교는 지난해 12월 교황 레오 14세에 의해 수원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이번 주교 서품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주교단의 일원이 돼 사목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자신의 사목 표어를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MUTABERIS IN CHRI
子(쥐띠)=96년 작은 도움이라도 고마움 전하는 일은 인간의 덕목이고 84년 오해는 오해로 푸는 것이 이로우니 가볍게 넘기도록 72년 동업이나 공동사업은 위험이 따르니 신중히 결정하도록 60년 실력은 있더라도 수하자에게 길 터주는 것이 좋을 수도 48년 환경이 바뀌는 운이니 이사 등의 일로 고민 많아질 수도 丑(소띠)=97년 신년 초부터 좋은 소식 듣게 되니 취업의 길이 열릴 수도 85년 해야 할 일 있다면 확신 갖고 강하게 추진하면 성공 73년 이해와 포용력이 필요한 시기이니 상생의 길 가도록 61년 새해 들어 새로운 문서 잡게
■ (개화기 아닌) 일제침략기 의병문학┃이태룡 지음. 미래엔 펴냄. 1천248쪽. 10만8천원 의병 연구를 대표하는 학자 가운데 한 명인 이태룡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은 40여 년 동안 의병 관련 문학 자료와 사료를 추적해 왔다. 전국의 의병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흩어져 있던 기록을 수집했고, 의병장의 유고와 일제 비밀 문서에 남아 있던 원문을 발굴·해설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그의 연구는 의병 항쟁을 ‘사건’이 아니라, 그 속에서 생성된 언어와 기록의 층위에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출간한 ‘일제침략기 의병문
■ 환경 공무원 최영남┃최영남 지음. 북도슨트 펴냄. 146쪽. 1만5천원 “꿈은 많았지만 그 꿈으로 가는 길은 안갯속 같았다. 우연히 다가온 ‘환경’이라는 두 글자. 그 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32년간 환경 행정 최전선에서 부딪혀왔던 최영남씨는 환경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분야라고 말한다. 퇴직 후 최근 그가 쓴 책 ‘환경 공무원 최영남’에는 경기도 환경 행정 공무원으로 일한 개인의 기록과 대한민국 공무원의 변천사가 담겼다. 한평생 ‘환경 공무원’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온 최씨에게 환경 행정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