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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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지구와 함께 배우는 ‘공생’…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지면기사
14년만에 상설전 ‘동식물과 미생물’ 연결됨과 협력성 상기시켜 지속성 위한 태도 놀이로 탐구 촉각 기반 작품·야구게임 체험도 “주변을 둘러봐요. 지구별에서 나는 누구와 함께 살고 있나요?” 지구 곳곳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숲속 동물과 바닷속 식물, 땅속 균류까지. 너무나 당연해 잊고 지낸 지구별 생명체의 존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이 17일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도어린이박물관이 지난 2011년 개관한 이래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설전이다.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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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겨울 찬기 맞은 나무의 생명력… 이윤숙 作 ‘생명의 소리 ON & OFF’ 지면기사
밤마다 화성 보통리저수지 걸으며 인간 존재 물음 생명 다한 단풍나무·오브제로 풀어낸 ‘예술적 탐구’ 이윤숙 작가의 개인전 ‘생명의 소리 ON & OFF’가 수원 예술공간 아름과 실험공간 UZ에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 건물의 지상과 지하층을 빌려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를 견뎌야 했던 나무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탐구를 풀어낸다. 작가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모든 생명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간의 존재와 더불어 삶과 죽음은 서로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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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 새긴 ‘애국’ 가사… 절절함이 흐른다 [한국근대문학관 컬렉션·(1)] 지면기사
현존 최고본 애국창가집 개화기~1910년대 유행했던 대중가요 ‘가로 17㎝·세로 21.2㎝’ 손봉호 필사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 12장 애국가에 초창기 후렴구 흔적 일제강점기 이전 유일 국가유산급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의 근대 문학 자료 전반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운영·관리하는 전국의 유일한 공공 종합 문학관이다.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자료만 3만6천여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내외 유일본, 희귀본 등 국가유산급 자료도 상당수다. 경인일보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가치 있는 자료들을 10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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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시대 확실한 희망 ‘새 언약 유월절’ 지면기사
175개국 7800여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 개최, 지구촌의 평화 기원 ‘희망’이란 ‘어떤 일을 이루거나 하기를 바람’ 또는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 기후재난과 사건사고, 질병, 사회·경제난 속에서 불확실한 나날이 이어지는 요즘, 희망의 가치는 더 크다. 세계인에게 ‘확실한 희망을 주는 진리’로 새 언약 유월절을 전하면서 주목받는 교회가 있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해 반세기여 만에 175개국 7천800여 교회 392만 신자 규모로 성장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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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유월절’ 성경웨비나… 온·오프라인 2만 명 참여 지면기사
전국 2만 명가량이 함께한 성경웨비나가 지난 6일 열렸다. ‘희망의 빛, 유월절’이라는 제목으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고 전국에서 유튜브 생중계 관람으로 참여했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와 중창단의 열창이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세미나에서는 유월절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며 이에 담긴 희망 메시지를 전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세미나 발표자는 “인류에게는 언제나 빛이 필요하다”며 “전쟁, 가뭄, 지진, 전염병 등 재앙에 둘러싸인 인류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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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볼 가득 미소짓게 만드는 평온한 봄날의 벚꽃 피크닉 지면기사
갈산공원 물소리길 등 나들이 적격 ‘치유숲길’ 거닐며 꽃내음 만끽도 완연한 봄, 핑크빛 꽃봉오리가 하나 둘 터지더니 곳곳을 물들인다. 양평엔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이번 주말 푸르른 남한강 바람을 맞으며, 용문산 줄기를 뻗어나온 숲에서 흙내음을 맡으며 막바지 벚꽃을 보러 양평으로 떠나자. 우선 양평군 양평읍 갈산공원의 물소리길. 이곳은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약 10㎞의 산책로로, 길 양 옆으로 빼곡히 심어진 벚나무를 볼 수 있으며 자전거길도 있어 나들이에 적격이다. 공원 내부의 야외 음악당, 잔디밭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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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스타필드 효과에… 인천·수원 ‘뜨는 도시’ 선정 지면기사
韓관광 데이터랩, 국내 10곳 선정 외지인 방문 증가·당일치기 주목 인천 중구와 수원 장안구가 올해 ‘뜨는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최근 국내 도시 10곳을 ‘뜨는 도시’로 선정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해 2023년 대비 2024년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이 10%를 넘는 지역을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인천 중구는 10개 도시 가운데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32%)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인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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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9)] 소문난 아이젠슈타인, 안갑성 성악가가 사랑한 동인천
인현동에서 태어나 축현초 다닌 ‘동인천 키즈’ 학생들 넘친 ‘동인천 전성시대’ 기억 생생해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활동으로 성악가 꿈꿔 한예종 졸업 후 독일 유학에서 ‘바리톤’ 변신 콩쿠르서 잇단 성과 유럽, 카타르 무대 활약 국립오페라단 ‘박쥐’ 아이젠슈타인 국내 데뷔 뮤지컬 ‘쌍화별곡’서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져 시민 참여 ‘뮤지컬 위드 미’로 고향에 이바지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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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학부터 미술까지 ‘전문 자료’… 도서관, 16가지 ‘책의 맛’ 탐하다 지면기사
특화된 주제로의 만남… 市 도서관 주간 18일까지 16개 도서관마다 4~10%의 예산 주제별로 수집 ‘한정 예산’ 효율적 활용 품질 향상시키는 방법 선경도서관, 수원 역사·향토 자료 체계적 관리 북수원도서관, 지역예술인·단체 순수예술 눈길 광교푸른도서관, 힐링 관련한 오두막 공간 운영 대추골도서관, 청소년 중심 특별프로그램 진행 오는 18일까지 수원시 도서관 주간이 이어진다.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은 각자 특화된 주제를 갖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16개 도서관마다 도서 구입 예산의 4~10%의 예산을 특화 주제 전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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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4월 16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직선로 보다는 우회로를 활용하는 것이 일 해결에 이롭고 84년 무리하지 않아도 잘 해결되니 윗사람 믿고 기다려 보도록 72년 소탐대실로 소중한 인연 잃게 되니 과도한 욕심은 자제하도록 60년 매매 등의 일로 고민하나 정리하는 것이 좋으니 망설이지 말고 48년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고운 법임을 알아야 丑(소띠)=97년 일확천금의 꿈은 허상에 불과하니 들뜬 마음 가라앉히고 85년 도박 등에 빠지면 힘들어지니 마음 바로하고 길 나서도록 73년 투자 등은 불리하니 남의 말만 믿고 움직이지 말기를 61년 시작보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