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시흥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우선시공분 착공(5월19일자 9면 보도)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건립을 알렸다. 시흥시는 18일 배곧서울대병원이 본 공사 시작 전 부지조성을 위해 벌목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음·분진 저감을 위해 사업지 내 펜스를 보강 설치하는 등 환경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되는 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800병상 규모로 27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센터와 모아센터, 뇌심혈관센터 등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시흥시를 가꿔가고 있습니다.” 최근 세차게 내리는 빗속에서도 시흥천 인근에 꽃을 심는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시흥시의회 오인열(민) 의장은 모자를 눌러 쓴 채 연신 호미로 화단을 파헤치고 꽃을 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 의장은 “운동 삼아 걷던 길이 너무나 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꽃을 심기 시작한 지 벌써 6년이 됐다”며 “해가 지면 사람들이 통행을 꺼리는 길에서 이제는 철마다 시민들이 찾아와 꽃을 보며 즐기는 명소가 됐다”고 소개했다. 주민으로 봤을때는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시의원으로 당선되고나서
부천시가 공업지역 존치 결정을 내렸던 옛 신한일전기 부지에 대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내부검토에 착수하면서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개발사업(2024년 5월31일자 5면 보도)이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옛 신한일전기 부지 주변의 공동주택 및 초·중·고 4개교가 밀집한 지역 특성과 최근 유치한 부천 과학고 등을 고려해 주택단지 개발 허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시가 공업지역 유지 방침을 확정한 지 3년여 만으로, 주택개발에 부정적이었던 시의 입장이 전향적으로 바뀐 것이다. 시의 변화는 이곳에 주거·교
재개발공사장으로 둘러싸인 광명초등학교 학생들(8월13일자 10면 보도)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광명교육지원청이 학부모 봉사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18일부터 10월10일까지 학부모 교육자원봉사 ‘통학안전지킴이’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내부에도 ‘긴급지원팀’을 가동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통학로로 사용했던 ‘광이로’가 4R·5R 구역 재개발 공사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교육지원청이 광이로가 다시 개통되는 10월 초까지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통학안전지킴이는 광명초 학
부천시가 공업지역 존치 결정을 내렸던 ‘옛 신한일전기 부지’에 대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하면서 답보상태였던 개발사업(2024년 5월31일자 5면 보도)이 출구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옛 신한일전기 부지 주변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초·중·고교 4곳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과 최근 유치한 부천 과학고 등을 고려해 주택단지 개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시가 공업지역 유지 방침을 확정한 지 3년여 만으로, 그동안 해당 부지에 대한 주택개발을 부정적으로 봤던 시가 전향적인 입장 변화에 나선 것
광명시민들이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는 평화주간에서 광명시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항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화주간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역사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14일 광명시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 피땀이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시흥시는 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 및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매매계약을 서면 체결했다. KTR은 계약에 따라 시흥시 배곧동 270-1에 있는 배곧지구 연구 1-2용지 8천760㎡에 1천250억원을 투입, 첨단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한다. 오는 10월 인허가 절차를 거쳐 12월 착공에 들어갈 첨단바이오연구소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지원센터와 바이오기반 기술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안산시가 무보직 공무원에 대한 새로운 직급제를 신설,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로 전체 무보직 공무원 239명 가운데 6급인 223명에게 ‘부팀장’ 직명을 부여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공무원노동조합과의 노사협의회에서 제기된 안건을 토대로 지난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결정했다. 부팀장 직명은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지침에 나와 있는 법규 등에 관련 직명이 없는 경우 6·7급(상당) 일반직·별정직 공무원의 대외직명은 행정관으로 하거나 필요한 경우 직렬명칭을 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