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기반시설사업단이 추진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현장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업단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형 에어컨’을 건설현장 곳곳에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형 에어컨은 주로 주차장 등 실외 서비스 시설이나 건물 내외부에서 주로 사용하는 냉방장치다. 사업단은 또 건설현장에서 부득이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간이화장실을 고온 환경에서도 쾌적한 시설 사용이 가능한 최신식 화장실로 교체 투입했다. 아울러 쿨링 패치, 안전모 냉장팩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수원특례시 박물관사업소, (주)백스포트와 함께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은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과 김도훈 도의원도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협약과 같은 협업 사례가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한 콘텐츠
광명시가 정부 국정과제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기조에 맞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아레나 유치(7월31일자 8면 보도)를 위한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시는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과 산업유치, 도시계획,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활동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기본 방향과 전략을 세워 정부 부처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천문화재단은 ‘2025 벙커페어’ 본 전시를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천아트페어’는 ‘2025 벙커페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을 반긴다. 시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공공형 아트페어로 도약해 회화,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0여 점을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1명의 작가와 지역 대안 예술 활동을 펼치는 화랑 3팀(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주디갤러리, 모지리)을 비롯해 윤제호·박고은·김대천 등 초청 작가 3명이 함께 참여한다. 본 전시는
20일 찾은 부천시 중동 호텔코보스 앞. 부천호텔화재참사(2024년 8월22일) 1주기를 이틀 앞둔 호텔 앞 공기는 싸늘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스치는 소리조차 무겁게 내려앉았다. 한때 현장을 둘러싸고 있던 폴리스라인은 사라졌지만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붉은색 통제선만이 그날의 비극을 증언하고 있었다. 건물 외벽을 올려다보니 8층과 9층 창문은 여전히 시커멓게 그을린 채로 멈춰 있었다. 깨져나간 유리창은 복구되지 않은 채 마치 시간마저 그날에 멈춰버린듯 했다. 길을 지나다 발걸음을 멈추고 호텔을 바라다 본 한 시민은 그날의 참사를
“모든 정책과 사업이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광명시의회 설진서(국)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우리 상임위는 복지와 문화, 건설 3대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고민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의정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복지문화건설위원회를 소개했다. 설진서 위원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시민 삶의 질’이다. 그는 “광명시는 그 어느 곳보다 도시환경과 인구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도시의 풍경이 매일과 같이 변화하고 기존의 광
“고집스러워 보일지라도 반칙없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광명시의회 이재한(국)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은 “단순한 행정감시 기구가 아닌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정책 제안자이자,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자치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정책이 공정하고 균형있게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인이자, 체육교사 출신인 이재한 위원장은 “스포츠는 규칙을 지켜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서로 인정하고 명시된 패널티를 받게 된다”며 “의정 역시 냉철하고 명확한 기준에 맞춰 방향을 설정하면 시민에
“협력과 견제로 균형있는 광명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광명시의회 정지혜(국) 운영위원장은 “의회의 견제와 협치는 서로 반대되는 가치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바른 행정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함께 가야 하는 두 축”이라며 “시민의 이익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안이라면 정당과 이념을 넘어 협력하겠지만 정당성이 훼손되거나 시민 권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을 때는 견제를 통해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정지혜 위원장은 “시 집행부나 시의회 모두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충분하지 않은
안산시 풍도에 해수전용 담수화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풍도에 해수전용 담수화시설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지 매입은 그동안 지하수의 고갈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풍도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첫걸음이다. 풍도의 경우 육지와 거리가 멀고 상수원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으로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풍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는 하반기 중 시설 설계에 착수, 오는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