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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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 대모산성 학술세미나’ 개최
양주시는 오는 29일 국내 최초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된 양주 대모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는 양주회암사지 박물관에서 국내의 저명한 역사학자들을 초청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 대모산성은 백제가 한강 이북을 방어하기 위해 6세기께 축조한 성곽으로 추정되며, 지난 201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성 주변에서는 삼국시대 토기 조각과 기와, 자기, 철기 조각 등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13차 발굴조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궁예가 건국한 ‘태봉’의 연호가 적힌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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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35개 사업 선정
양주시는 정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전철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총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최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을 확정했다. 정책실명(책임)제는 주요 정책 참여 관계자의 실명과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대상사업 선정 기준은 시정 주요정책사업,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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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학생 봉사동아리 지역사회서 재능나눔 릴레이
서정대학교 학생 봉사동아리의 재능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서정대에 따르면 응급구조과 봉사동아리 ‘생명의 별’ 소속 학생들은 지난 19일 양주시청 감동어린이집에서 위급상황 때 올바른 대처 방법을 유아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상황극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에는 학생 16명과 교수 등이 참여, 교통사고, 놀이터 사고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상황극으로 꾸며 유아들에게 대처요령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재능나눔에 참여한 정태욱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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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적불부합 운암지구에 지적재조사사업
양주시는 내년부터 은현면 운암지구에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운암지구는 실제 지적경계가 공부상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는 지적불부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운암지구 403필지(52만1천581㎡)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사업은 지적재조사 기준점 측량, 토지현황조사 및 측량, 경계설정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 17일 운암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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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 검준산단 공업용수 비싼 이유는 구조 때문” 지면기사
가격 t당 1127원 입주기업들 불만 평지 아닌 산지 계단식 추가비 물어 자체 공급비용 200원서 차이 발생 인하 요구 아직 市 구체적 답변 없어 양주시 검준일반산업단지에 공급되는 공업용수가 경기도내 주요 산업단지들보다도 비싸 최근 입주기업들 사이에서 논란(11월15일자 6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업용수가 비싼 주요 이유가 산업단지의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검준산단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이곳에서 사용하는 공업용수 가격은 t당 1천127원이다. 여기에는 공업용수 단가 757원, 물이용부담금 170원,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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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현중 ‘스포츠로 하루 시작’ 학생 생활 태도 달라져
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매일 아침 운동으로 일과를 시작해 체력단련뿐 아니라 인성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덕현중은 지난 9월부터 아침 운동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오아시스(오늘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축구와 피구, 배드민턴 3종목 중 원하는 종목을 골라 참여하고 있다. 종목은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운영된다. 학교 측은 체력 결손 학생 증가로 체계적인 체력 향상 프로그램이 필요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체력 향상에만 머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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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장애인 133명 고용… 25~29일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지면기사
양주시가 내년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1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시행되며, 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28명, 시간제 13명, 복지형 92명으로 복지형이 가장 많다. 신청서류는 주거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야 하며, 복지형의 경우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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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지면기사
공업용수, 타지역과 가격 2배차3년간 도산된 입주업체 13개사최대위기… 市 "일부분 조정을"양주시 검준일반산업단지가 높은 물값 부담에 경쟁력을 잃으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경기 불황에 잇따른 업체 도산으로 산단에는 빈자리가 늘고 있지만, 공업용수 단가는 내릴 기미가 없어 업체들이 입주를 꺼리는 실정이다.14일 검준산단 입주업체들에 따르면 검준산단은 2003년 문을 열 때부터 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따랐다. 시가 전용 공업용수를 대지 못해 업체들은 지난 2021년까지 하천 복류수를 사용해야만 했다.이곳에는 대부분 염색업체가 입주해 물의 질이 중요할 수밖에 없으나 그나마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버틸 수 있었다.그러나 2021년 한강 하류 3차 공업용수 수수시설 통수로 전용 공업용수가 공급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공업용수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 기업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현재 검준산단의 공업용수 가격은 자체공급 비용까지 합쳐 t당 1천127원 정도로 경기도 내 반월산단 530원, 시화산단 536원, 동두천산단 510원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 포천양문산단 200원과 비교하면 무려 6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이처럼 공업용수 가격이 치솟자 검준산단에 입주한 섬유업체들은 원가 상승 부담에 가격경쟁력 하락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산단 내 업체들이 분석한 공업용수 가격에 따른 원가비교 자료를 보면 타 산단 입주 섬유업체와 최대 587원의 차이를 보인다.최근 3년 새 업계에 닥친 불황에 공업용수 비용까지 상승하자 견디다 못해 끝내 문을 닫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검준산단에서 2021년부터 폐업 또는 부도 처리된 업체는 모두 13개사로, 이전까지 운영되던 47개사의 28%에 이른다.이로 인해 검준산단은 입주가 시작된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관계자는 "용수와 폐수 비용을 합한 직접재료비 부담이 커 업계에서는 검준산단 입주를 기피하는 현상마저 생겨나고 있다"며 "공업용수 가격이 다른 산단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영세 업체들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토로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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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신설 이전안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 2028년 개교 목표 지면기사
100년 역사의 양주 유양초등학교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1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양초 신설 대체이전안이 최근 경기도 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1924년 개교한 유양초는 현재 양주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이전하게 될 유양초는 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돼 일반 29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5학급(유아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건립돼 택지지구 초등학생 78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당초 2026년 개교할 방침이었으나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 일정 차질로 계획이 늦춰지게 됐다. 기존 유양초 부지는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양주역사 교육관 '양주목 역사학교'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양주 유양초등학교 이전 부지. 2024.11.12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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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 버스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 깔려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운전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졌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30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A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차 브레이크가 풀려 밀리는 버스를 막으려다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