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개월 만에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은 시장 전망보다 더 강력했다. 규제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넓히는 것과 동시에 풍선효과를 차단하고자 경기도 12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금융규제까지 강화했다. 15일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기존 규제지역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4곳의 규제지역을 유지하면서 서울 나머지 21개구와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ㆍ수정구ㆍ중원구, 수원시 영통구ㆍ장안구ㆍ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 경기지역 1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 예고되면서 ‘준강남’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가 규제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과천시와 분당구는 최근 ‘국민면적’ 아파트 매매가가 25억원을 돌파,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정부의 규제 후보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새 부동산 대책을 15일 발표한다.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과 9·7 주택공급방안 이후 세 번째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한도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년 전 철근 누락 등의 이유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겪은 이후에도 주먹구구로 철근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 소사벌 등 경기도내 공사현장에서는 철근 납품확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부실 관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국민의힘· 성남분당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최초 조사에서 철근 설계량과 반입량의 차이가 19.5%로 가장 컸던 평택소사벌 A-7BL의 경우 김 의원실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철근 인수처·인수자·인수일이 공백임을 확인했다. 철근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침체국면을 벗어나면서 집값 초양극화 현상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입지와 ‘환금성’이 주택 가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 강남은 집값이 뛰고 서울과 거리가 먼 경기도 외곽지역은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4년과 2025년 3분기 사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올해 가격이 평균 6억2천287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가격상승률이 22.8%에 달한다. 서울 서초구는 전년보다 5억3천861만원(21.2
‘재정 전문가’ 김용진 사장 체제가 시작된 GH(경기주택도시공사, 9월23일자 3면 보도)가 7천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하지만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도·GH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공사채 발행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은 공사채 발행 예정액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행안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GH가 담당하는 3기 신도시 등 4개 택지개발지구의 토지 보상, 부지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아파트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5층까지, 13개동의 총 1천299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오랜 기간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부평 일대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이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컨소시엄을 통해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지난달 26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역세권으로 교육, 쇼핑, 문화, 의료, 행정 등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상동호수공원,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에 인구가 더 집중되고 다주택자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의 양극화는 최근 17년 중 가장 크게 벌어졌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각각 152.0, 105.2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2017년 11월을 100으로 해서 산출한 것으로, 지난 7월 수도권 지수의 지방 대비 비율 1.4449는 지난 2008년 8월(1.4547) 이후 최고치였다.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차가 17년 만에 크게 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망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연수구는 오는 21일 4분기 도로굴착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송도~서송도 변전소를 잇는 바이오대로 4.5㎞ 구간 일부에 대한 고압송전관로 도로굴착허가 안건을 심의한다. 한국전력공사는 동송도~서송도 구간에 154㎸의 송전선을 매설 중이다. 해당 구간 공정률은 95%로 마무리 단계지만, 올해 상반기 안전성을 우려하는 주민 민원이 제기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안전성은 송전선의 매설 깊이와 관련된다. 한전은 송전선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준강남’ 과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지난 8월 ‘국민면적’ 최고가가 27억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된 이후 경기도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규제 이후에도 주택 고가 거래는 활발한 모양새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올8월 경기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단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건립 중인 오피스텔 사업 시행자가 이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 대상지에서 오피스텔 부지를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608-7번지에 65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 공사가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로 고시됐다가, 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토지소유자 등이 많아 2018년 해제됐다. 오피스텔을 건립 중인 업체는 2022년 토지를 매입한 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당 구청인 미추홀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고, 착공 신고도 이뤄졌다. 이 업체는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