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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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코스피 주가에 결정되는 6월 지방선거 지면기사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정치 지형이 전례 없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으로서 지역 개발 공약과 회고적 정권 평가 성격이 강했으나 이번 선거는 거시 경제 지표, 특히 ‘코스피(KOSPI) 주가 지수’의 사상 초유의 흐름에 의해 송두리째 흔들리는 양상이다. 최근 썸트렌드(SomeTrend)가 도출한 빅데이터 연관어 분석(5월1~14일) 결과는 이 같은 현상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정치 영역의 핵심인 ‘지방선거’와 자산 시장의 지표인 ‘코스피’가 독립된 거대 담론에 머물지 않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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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최근의 국제유가 동향과 인천경제 지면기사
5월에 들어선 현재도 국제유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말 금년 국제유가 전망은 높아도 배럴당 60달러 초반(Brent 기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갑작스러운 이란 지역에서의 전쟁으로 3~4월 중에는 130달러를 상회하였고, 2분기에 들어서도 90~115달러 사이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은행 등의 금년 중 평균 유가 전망도 90달러 수준으로 만만치 않다. 국제유가 수준이 걱정인 것은 인천의 산업구조가 유달리 국제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물류의 허브로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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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적과의 공존 지면기사
미국서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다. LA지역 초등학교가 공통 숙제를 냈다. A4용지에 빛(색)의 삼원색 그림처럼 동그라미 세 개를 겹쳐 놓았다. 각각 동그라미에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가 적혀 있다. 그 안에 각 종교의 특징을 쓰라는 거다. 겹친 부분에는 두 종교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쓴다. 세 동그라미가 겹치는 중앙에는 세 종교의 공통점을 쓰고. 학교에서는 차이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 아들로 보느냐, 선지자로 보느냐, 배교자로 보느냐 여부를 들었다. 세 종교의 공통부분은 GOD(하느님)이고. 야훼나 여호와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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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경기와 한국을 위한 경기도지사 지면기사
경기도 발전은 대한민국 미래 발전 청사진이다. 대한민국 중심부 경기도는 지난 반세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지역이다. 단순한 서울 배후지가 아니라 한국 경제 거점이자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 21세기 세계 경제 지형이 물리적 영토의 크기보다는 고도화된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집약된 메가시티 효율성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이 현재 세계 정치·경제 흐름이다. 세계 경제는 안보와 경제가 연결돼 있고, 물류와 생산 거점도 안보와 불가분 관계다. 경기도의 전략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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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차기 경기지사 결정하는 최대 변수는 ‘이것’ 지면기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공개된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 조사와 썸트렌드(SomeTrend)의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 분석은 현재 민심의 향방과 각 정당이 처한 위기 및 기회 요인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빅데이터 심층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가 분석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의 ‘경기지사’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매우 날카롭고 복합적임을 시사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심부에 크게 자리 잡은 ‘의혹’,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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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선거의 역설과 인천경제 지면기사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 시점에 인천경제는 2025년 중 0.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1998년 외환위기(-13.6%),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1.4%), 2020년 코로나19 위기(-2.7%) 이후 심각한 상황이다. 지금 인천은 다시 중대 기로에 서 있다. 선거는 당연히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직 각 후보의 구체적인 선거공약이 모두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과연 인천 시민들이 어떤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경제정책의 선택을 전문가에게 맡길 수도 있지만, 투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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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홍매화와 일장춘몽 지면기사
지난 주말 서울 봉은사. 초승달 아래 영각 옆 홍매화가 반개(半開)했다. 탐방객 최고의 포토존이다. 묘하다. 본디 선비의 절개와 지조는 백매화가 아니던가. 북풍한설을 견뎌내고 꽃피우는 설중매(雪中梅)가 그렇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청렴한 선비의 인격을 나타낸다. 차가운 밤하늘, 달빛 물든 백매화는 그 중 으뜸이라 했다. 바로 빙자옥질(氷姿玉質) 월매(月梅)이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맑고 고결한 정신을 투영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홍매화를 찾는다. 강렬함과 화려한 희망 때문일까. 홍매화는 첫째로 벽사(僻邪)와 행운을 상징한다. 재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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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에너지 안보는 국가 성장동력 지면기사
최근 국제정세는 각종 사건이 복합적으로 얽혀 위기를 증폭하는데, ‘에너지 안보’도 이와 같다. 과거 에너지 수급이 단순히 자원을 싸게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전통적 경제 원리였다면, 오늘날 에너지 안보는 국가 생존권, 경제 주권 그리고 군사 자립을 결정짓는 핵심 국력이라 할 수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문제로 국가산업 가동 중단이 논의되는 현실은 에너지 전략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 중점 과제임을 알려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 대변되는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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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행정통합 광풍 속 경기도는 역차별인가 지면기사
행정통합으로 지방행정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그리고 광주·전남을 잇는 초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2026년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부상했다. 정부는 통합 지자체에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의 파격적인 재정 인센티브와 권한 이양을 약속하며 ‘메가시티’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국가 구조 개편의 이면에는 ‘지역 소멸 방지’라는 대의명분으로 포장된 정치적 계산과 그 과정에서 소외된 경기도민이 마주한 ‘역차별’이라는 냉혹한 현실이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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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법전보다 무거운 ‘이웃’이라는 이름 지면기사
변호사는 타인의 불행을 먹고 산다. 다소 서글픈 자조 섞인 농담이지만, 타인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일감이 늘어나는 직업적 구조를 생각하면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누군가의 눈물과 분노가 서린 서류 뭉치가 곧 나의 생업이 된다는 역설은 늘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짓누른다. 그래서인지 일상에서도 모든 상황을 잠재적 분쟁의 시나리오로 가정하는 직업병이 있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도 이러한 태도는 여실히 드러났다. 설레는 새출발의 공간이어야 할 집이 필자에게는 전장처럼 느껴졌고, 계약서 속 잠재적 적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려고 온 신경을 곤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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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인천시민의 1인당 평균 소득 수준 지면기사
지역의 경제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는 지역내총생산이다. 지역마다 인구 크기가 다르므로 지역 간 경제력을 비교할 때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한다. 아울러, 지역이 아닌 사람을 기준으로 지역주민의 경제력을 비교하는 지표로는 ‘1인당 개인소득’을 써왔다. 그러나 2025년부터 국가데이터처는 1인당 개인소득 대신 ‘1인당 가계순처분가능소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다소 복잡하고 생소하여 설명이 필요하다. 우선 지역총소득은 지역내총생산에 지역주민이 외지에서 벌어온 소득을 더하고 외지주민이 그 지역에서 벌어나간 소득을 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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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야합(野合)과 통합 지면기사
선거의 귀재로 불리는 이들이 있다. 얼마 전 작고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그렇다. 그는 무려 7선 국회의원이다. 본인 선거도 그렇지만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진보 정권의 탄생에도 공공연한 주역이었다. 그는 진보진영의 기수로 정치판에 뛰어들어 진보진영 어른으로 마감한 영원한 진보 정치인이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그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비록 6선이지만 15대부터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20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오세훈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밀렸다. 결과는 정세균의 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