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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국민의힘 안산을 예비후보 “안산을 첨단·국제 인재 양성 도시로 만들 것”
김명연 국민의힘 안산병 예비후보가 안산 내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대부동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대부동 교직원 공동사택 건립, 원곡초 내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0일 김 예비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유치를 통해 안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첨단산업 인재 양성 도시브랜드 형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대부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고급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공립형 국제학교(중고 12학급 및 총정원 180명 규모, 가칭 경기안산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내국인 50%, 특히 안산 거주 학생을 우선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안산원곡초등학교 내 상호문화공유학교와 공영주차장(200면)을 조성해 새로 입국하는 외국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수업 환경으로 한국에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특별 교육 과정을 만들겠다는 것도 김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대부지역 학생에게 보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방안인 공동사택 건립도 그의 공약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안산을 '첨단·국제 인재 양성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안산의 교육환경은 인근 도시에 비해 비교우위에서 밀리고 있어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첨단·국제 인재양성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형성하게 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도 “안산에 첨단산업 인재양성 교육기관과 국제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교육감으로서 대환영"이라며 “대부지역 학교 관사 시설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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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전 나선 민병덕, 안양동안갑에서 ‘재개발 파란’ 일으킬까
<디지털 오리지널> 여의도 챌린저 '후아유'는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 관록과 정치 신인들에게서 오래 숙성된 정치 신념부터 기성 정치와는 다른 새로움까지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들의 입을 통해 독자와 함께 22대 국회를 미리 만나봅니다. 경기 안양 동안갑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내고 6선 이석현 의원을 꺾으며 '파란의 사나이'로 불렸던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민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단수공천 돼 무난히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별칭처럼 그는 안양 동안갑에서 경선 실패를 두번이나 겪고 뒤늦게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민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선거사무소에서 경인일보와 만나 “저는 (신인) 가산점 하나 없이 오로지 유권자를 만나고 바닥을 기어서 4년에 10%씩 (지지율을) 올렸다. 2011년 30%, 2016년 40%, 2020년 50%를 넘겨서 (초선)이 됐다"고 회상했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자신의 과거 도전과 비교하며 획기적인 '시스템 공천'이었다고 자평한 그는 향후 중진·다선 의원이 됐을 경우 후배 정치인에게 세대 교체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제 몫을 다했느냐의 문제다. (국회의원을) 오래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학생 때 철거촌에서 공부방을 하며 주거운동을 했던 그는 이번 총선 핵심 공약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된 안양 동안갑의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이슈를 꼽았다. 안양의 공동체가 복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 이슈도 뺴놓지 않았다. 현재 인덕원역에는 4개 전철이 지나고 있다. 그는 4호선 증편과 GTX-C 인덕원 정착 성과를 언급하며, 용역 중인 서울대 안양 직통선 광역 철도망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21대 국회에서 민 의원은 정무위원회와 소상공인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재선 의원이 되면 “금융 소비자들을 보호해 왔던 부분을 디벨롭(develop) 하고 싶다"며 “또 소상공인 정책은 소명이 됐다. 이젠 육성까지 하고 싶고, 새롭게 하고 싶은 것은 공공임대 비율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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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천을, 원팀 이룬 ‘김기표 통합선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선거에 나섰던 예비후보들이 김기표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통합선대위원회를 구축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치열한 경선 끝에 민주당 공천권을 확보한 김 후보를 도와 내달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압승을 이끈다는 각오다. 김 후보와 박정산·한병환·서진웅 예비후보는 2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선대위원회 출범을 선언했다. 김 후보와 경쟁했던 3명의 예비후보는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민생'과 '정권심판', '지역발전'에 한 목소리를 냈다. 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권력 사유화를 멈추는 길은 민주당의 총선 승리만이 유일한 답"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부천을에서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부천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언급한 뒤 국민의힘 공천을 겨냥해 “부천을 위해 일말의 고민도 없었던 후보에게 부천을 빼앗길 순 없다"고 일침을 놨다. 서 예비후보는 “기존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상습정체 해소 등 문제들을 고민해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주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흑색선전 전략이 준동하지 않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최강의 원팀으로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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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오늘도 카메라 세례는 여전… 한동훈 안양 관양시장 방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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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수진 성남중원 ‘야권 단일 후보’ 확정
제22대 총선 성남시 중원구 야권 단일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이수진 후보는 민주당·진보당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따라 지난 주말 있었던 진보당 김현경 예비후보와의 야권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승리했다. 앞서 이수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윤영찬 의원을 물리치고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지만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갈등 위치에 있던 중원구 지역 현역 도·시의원들과 총선 예비후보들이 이 후보 캠프에 합류하고 윤 의원도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원팀'으로 나아간 상태다. 야권단일화에 따라 이수진 후보와 김현경 후보는 20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다하자"며 정책협약을 맺었다. 또 이 후보는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반대 및 정상화', '취약계층 노동자의 처우개선' 등 10대 정책 실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어떤 국회의원보다 소외계층과 노동자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검증된 실력과 재선의 힘으로 성남시 중원구의 현안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일하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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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대학병원급 동탄아산병원 유치”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는 1호 의료복지 공약으로 '대학병원급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공 예비후보의 의료공약 핵심은 ▲대학병원급 동탄아산병원 유치 ▲소아중환자실 병상 확보 ▲집 근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확충 ▲365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이다. 대학병원이 들어설 위치는 현재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의료시설 부지로 공 후보는 “현대차 사장 출신의 이력을 살려 아산복지재단과 긴밀하 소통을 통해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특성을 반영해 소아중환자실 확보로 아동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산부인과 진료확대로'모자(母子)중점병원'의 비전을 제안했다. 그리고 “서울아산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 후보는 “현재 동탄2신도시 내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이 부족하다는 건의가 크다"며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을 확충하여 일상에서 소아과 대란과 오픈런 겪지 않는 동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야나 휴일 응급상황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2곳뿐인 달빛 어린이병원의 추가 지정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을 점차 늘려 나겠다는 계획이다. 공 예비후보는 “모자(母子)중점병원 확충으로 맘(MOM) 편하게 아이 키우는 동탄을 만들겠다"며 “동탄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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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총선 악재 부담 스스로 결정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20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인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대통령에게 계속 누가 된다고 생각해 스스로 결단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황 수석 사의 수용은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황 수석은 언론 보도 이틀 만인 1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야권과 언론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선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특히 수도권 등에서 여론이 악화하는 듯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당 지도부와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황 수석 거취에 대한 압력이 갈수록 세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황 수석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에 자진 사퇴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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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반도체 벨트 핵심 화성을… 공영운, 오차범위밖 리드 지면기사
3파전 양상 속 지지도 46.7% 질주한정민 24.2%-이준석 20.4% 접전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인 화성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 전 사장을 뒤따르고 있는 국민의힘 한정민 전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한정민 전 위원과 공영운 전 사장 모두 양당의 영입인재로 발탁돼 맞붙었으며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대표가 가세해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화성을은 동탄2신도시를 품어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지역구 중 하나로 꼽힌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7~18일 화성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은 24.2%,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0.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잘 모름'은 3.6%이며 '지지후보 없음'은 2.8%, '기타 후보'가 2.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9%, 국민의힘은 26.0%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0.3%, 개혁신당 7.2%, 새로운미래 1.7%, 진보당 0.3%, 녹색정의당 0.2% 순이다.이준석 대표가 가상대결에서 20% 넘게 기록한 반면 개혁신당 지지율은 한자리에 그쳤는데, 이 대표의 인지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7.9%, 0.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7~1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9.9%다. 2024년 2월 말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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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동탄 독립' 찬성 여론, 오차범위 밖 앞서 지면기사
화성을 남녀 501명 조사 '시 승격' 찬성 69.3%… 반대 21.3%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공약으로 제기되는 '동탄시(市)' 독립 현안에 대해 화성을 지역구 주민들은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7~18일 양일간 화성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탄시' 승격에 대해 찬성 의견이 69.3%로 반대 의견(21.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구체적으로 '매우 찬성'이 47.8%로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 '어느 정도 찬성'은 21.4%였으며 '매우 반대'는 14.3%, '어느 정도 반대'는 7.0%였다.동탄시 독립 현안은 동탄신도시와 동부권역을 묶어 '동탄시'로 승격해 화성시를 동서로 나누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은 우호적 입장이며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7~1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9.9%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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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3파전 화성을' 공영운 오차범위 밖 리드 지면기사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46.7%… 한정민·이준석 뒤이어정당지지 민주 44.9%·국힘 26%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인 화성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참조공 전 사장을 뒤따르고 있는 국민의힘 한정민 전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한정민 전 위원과 공영운 전 사장 모두 양당의 영입인재로 발탁돼 맞붙었으며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대표가 가세해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화성을은 동탄2신도시를 품어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지역구 중 하나로 꼽힌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7~18일 화성시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은 24.2%,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0.4%였다.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잘 모름'은 3.6%이며 '지지후보 없음'은 2.8%, '기타 후보'가 2.4%로 나타났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9%, 국민의힘은 26.0%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0.3%, 개혁신당 7.2%, 새로운미래 1.7%, 진보당 0.3%, 녹색정의당 0.2% 순이다.이준석 대표가 가상대결에서 20% 넘게 기록한 반면 개혁신당 지지율은 한자리에 그쳤는데, 이 대표의 인지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7.9%, 0.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7~1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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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화성을 '당선가능성' 52.3%… 민주 공영운 前 사장 과반 넘겼다 지면기사
70세 이상, 국힘 한정민 54.3% 지지비례 국 20.0%·민 26.4%·조 27.1%尹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70.5% 4·10총선 화성을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이 52.3%로 과반을 넘겼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의 당선가능성은 23.0%,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9.2%였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7~18일 양일간 화성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30·40·50대 공영운 압도…20대는 세 후보 오차 범위 접전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이 30대와 40대, 50대에서 48.4%, 52.9%, 52.3%로 오차범위 밖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제쳤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은 70세 이상에서 54.3%를 기록해 공영운 전 사장(27.2%)과 이준석 대표(9.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 그래프 참조만18~29세에선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25.8%)과 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34.1%) 그리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30.7%)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60대는 45.3%를 기록한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과 39.1%의 공영운 전 사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비례정당 투표 3개 정당 박빙 승부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0.0%,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6.4%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지난 3일 창당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27.1%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9%, 새로운미래 2.9%, 녹색정의당 1.5%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부정 70%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선 부정평가가 70.5%로 긍정평가(26.2%)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연령별로는 만18~29세와 30대, 40대, 50대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61.7%,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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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번 선거 경제·민생 심판… 정쟁 아닌 '정책경쟁' 필요" 지면기사
경기도 철도계획 발표서 강조"민주당 심판… 소가 웃을 일"'반도체 특별법 제정' 또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경제·민생 심판 선거"라고 규정하며 정쟁이 아닌, '정책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경기도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정책 경쟁이 사라지고 정쟁이 이어지는 이번 총선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두고 정권 심판이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심판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민주당 심판이라는 말은 소가 웃을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은 우리 국민들 삶이 더 나아졌는지 또 경제와 민생이 개선됐는지, 추락했는지를 판단할 일대 전환점이라 생각한다"며 "경제와 민생이 더 팍팍해지고 나빠졌다면 야당을 선택해 정부의 국정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고 부연했다.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수차례 정책 어젠다를 제시했지만, 경제와 민생 어젠다는 실종돼 대단히 안타깝다"며 "생산적인 정책 경쟁이 이번 총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그 예로, 경기도가 제시했던 '반도체 특별법' 제정 제안을 언급했다.김동연 지사는 "대부분 국가에서 산업 정책을 중요한 경제정책 핵심으로 꼽고 있다. 반도체만 해도 미국에서 삼성전자에 8조원 지원금을 준다는데 우리는 뭐하고 있나"라며 "경기도에서 공식적으로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고 민주당 정책 협의에서도 반도체 특구 지정을 발표했다"고 했다.또한 "경기도는 다시 한 번 정치권에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제안한다. 22대 국회가 구성되면 바로 제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만이라도 경제, 민생 어젠다와 정책경쟁 어젠다를 제시하며 뚜벅뚜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김 지사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도의회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중차대한 철도 밑그림을 기본계획만으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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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문석, 출마지 안산에도 '막말'… 지역선 '분노' 지면기사
"참 동네 지저분하고 장난 잘해"시·도의원들 "후보로 인정 못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공분을 샀던 안산갑 양문석 예비후보가 출마지인 안산에 대해서도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 후보자 자격 검증에 대한 지역사회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19일 정치권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양 예비후보는 최근 안산에 대해 "참 동네가 지저분하고 장난 잘하는 동네인 걸 잘 알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는 전해철 의원을 향해 "수박의 뿌리요, 줄기요, 수박 그 자체"라고 상대 경선후보를 비난하기도 해 당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당에서는 양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지만, 도덕성 부문을 공직 후보자 검증에서 중요 요인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논란이 계속되자 민주당 안산갑 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지역 비하 발언 등에 대해 "이러한 후보를 민주당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지도부에 "양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조치가 없을 시 시·도의원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전해철 의원 역시 "양 후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자 인식의 표출"이라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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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8)] 여론조사 지면기사
투표 6일전부터 결과 공표·보도 금지… 조사의뢰자·기관 등 12개 사항 공개 1. 선거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제한되는 기간이 있나요?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4월 4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습니다.다만, 선거일 전 6일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보도요건을 준수하여 언제든지 보도할 수 있습니다.※ 선거일 전 6일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금지 기간 중 공표하는 경우 공표금지 기간 이전에 실시된 것임을 명확히 표시하여야 함.2.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하는 경우에는 선거여론조사기준으로 정한 12가지 사항을 함께 공표·보도하여야 합니다.12가지 사항이란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지역, 조사일시, 조사대상, 조사방법, 표본의 크기, 피조사자 선정방법, 응답률, 표본오차, 질문내용, 권고 무선 응답비율(무선전화 응답비율이 100분의 70에 미달한 때) 등이 있습니다.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경우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내용만 공표·보도하여야 합니다.3.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선거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선거여론조사기관이 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전화를 이용하여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휴대전화 가상번호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선거여론조사에 사용할 전화번호를 가상의 전화번호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가상의 번호로 전화를 걸면 실제 전화번호로 연결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이는 휴대전화 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여론조사과정의 민주성과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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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 '넥스트레벨팀' 꾸렸다 지면기사
'초연결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공약'RE100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등산업대전환·교통혁신 '與 차별화'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 지역구 예비후보들이 '넥스트레벨팀'을 꾸려 'RE100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하고 국민의힘 공통공약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민주당 경기남부 후보들은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대전환과 교통혁신을 통해 '초연결 경기도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홍기원(평택갑)·차지호(오산)·이상식(용인갑)·손명수(용인을)·공영운(화성을)·권칠승(화성병)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공통으로 발표한 공약은 RE100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법률·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바이오·헬스 앵커기업 유치 및 육성, 철도망 확충과 지능형교통체계 도입으로 교통혁신 완성 등의 내용이다.'초연결 경기도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는 경기남부지역에 물리적으로 도시들이 떨어져 있지만, 각 도시들의 기능이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각 도시의 특장점을 AI 및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로 상호 연결해 확장한다는 의미다.특히 이들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경기남부권 예비후보들이 공통으로 발표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 공약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는 "반도체벨트와 자동차 산업이 같이 있는 경기남부에서 두 기술을 융합해 세계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만드는 구상이다. RE100과 연계한다는 것도 차별화 지점"이라고 말했다.수원무 지역구의 염태영 예비후보는 "우수한 인재 없이는 반도체 산업도 없다.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반도체 마이스터교 설립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수원정 김준혁 예비후보도 "삼성전자 주변 지역이 낙후돼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공업지역특별법안 제정으로 개발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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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인천 후보들 "이종섭·황상무 자진 사퇴해야" 지면기사
공천자대회 '불안한 진군 나팔'… '총선 악재' 해소 주문 봇물 대다수 "여론 예사롭지 않다" 우려안철수 "李, 당장 귀국 조사받아야"윤상현 "대통령실에 민심흐름 전달"홍철호 "의대문제 이번주 합의해야"일각 "비례공천, 용산과 분리 대응" 국민의힘 4·10 총선 경기·인천 후보들이 불안한 스타트를 시작했다.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기 60곳, 인천 14곳 등 전국의 후보들이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진군의 나팔'을 울렸지만, 불안한 출발을 하는 모습이다.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의대생 증원' 악재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거 악재를 최대한 빨리 해소해 달라는 주문이 쏟아졌다.이날 오전 9시께,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 앞. 경기·인천 지역에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당에서 지급하는 빨간색 선거복 차림으로 '환복'하고, 공천장을 손에 쥐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다른 지역 공천자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대중성 있는 동료 공천자들과 어우러져 포즈를 취하는 듯했지만,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아 보였다.이날 경인일보 기자와 만난 경인지역 대다수 후보들은 "여론이 예사롭지 않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는 영남지역 후보들도 "바닥이 안 좋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걱정하는 모습이었다.경기 남부지역의 한 후보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오늘 변화의 모멘텀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했고, 북부지역의 또 다른 후보는 "변하지 않으면 다 죽는다. 이대로 가면 21대 총선보다 더 참패할 수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인천 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상현(동미추홀을) 의원은 초췌한 모습으로, 기자에게 "당장 두 사람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비례대표 공천도 일부 수정해야 한다"며 다급하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는 이미 이른 아침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이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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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영진, 진보당 임미숙과 '후보 단일화' 지면기사
민주 수원병 예비후보 합의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수원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사진) 국회의원과 진보당 임미숙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과 진보당 임미숙 후보는 19일 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맺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해 김영진 후보를 선거연합의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김영진 의원은 "후보 단일화 결단을 내려준 임미숙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반드시 승리해 민생 회복을 이뤄내고, 수원 그리고 팔달과 세류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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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한길룡 "호시우행 처럼 끈기있게 승리" 지면기사
국힘 파주을 예비후보 각오 국민의힘 한길룡(사진) 파주을 예비후보가 1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한 후보는 공천장 수령 후 "저의 인생관인 호시우행(虎視牛行-범같은 눈빛을 띤채 소처럼 나아간다)처럼 예리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신중하고 끈기 있게 행동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이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있어도 뚝심으로, 우직하게 '무소의 뿔'처럼 전진해 반드시 보수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치열했던 경선이 끝났으니 원팀으로 다가오는 총선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 후보 오는 23일 파주시 중앙로 256번지동문빌딩 지하 1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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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병, 변화 vs 연속성… 국힘 '전문가'- 민주 '현역' 지면기사
[4·10 격전지를 가다] 방문규 vs 김영진 재정관료 출신 '경제·복지통' 전면에수원~강남 고속도 등 숙원·이행안까지수원화성문화재 구역정비사업 등 현실화14년만에 예타 통과 신분당선 대표 업적최근 여론조사 오차범위내 치열한 경쟁주민 "젊은 인구 유입 방안을" 공약 의견'천지개벽 vs 시작부터 완성까지'.한때 보수의 텃밭, 최근엔 진보의 철옹성으로 불리던 수원병 지역구는 이번 경기도 총선 지역구 승부처 중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분류된다.정통 재정관료 출신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와 3선 도전을 선언하며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영진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도전자와 현역의 치열한 공약 대결'검증된 경제·복지통'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 방문규 후보의 전략은 '변화'다.지난달 15일 일찌감치 단수공천돼 한 달여 넘게 후보로 뛴 그는 매주 경제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는데,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과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 등 이전까지 추진이 어려워 공약으로 제시되지 않은 숙원사업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그가 공개하는 공약집은 단순히 '해내겠다'라는 식의 선거용 정책이 아닌 공약마다 추산 예산과 뒷받침돼야 할 제도 개선 등의 구체적인 이행안이 따라붙었다.국민의힘 경기남부 후보들이 지난 18일 반도체 관련 공통 공약을 발표할 때도 그는 전면에 나서서 결의하기로 약속한 반도체 특별법의 법안 취지와 구체적 내용을 설명했다. 기재부 예산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 은행장, 국무조정실장 등 경제분야에선 확실한 전문가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결과다.반면 지난 20대 국회부터 수원병을 지킨 재선의 김영진 의원은 정책의 '연속성'을 앞세우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수원화성 문화관광특구 지정과 신분당선 연장선, 팔달경찰서와 매교초등학교 신설 등 김 의원의 대표 공약 대다수는 그가 국회에 입성했을 때부터 추진해 이제 결실을 눈앞에 둔 사업들이다.이에 21대 국회 동안 지역구에 투입된 국비 사업과 예산 등의 성과도 강조하며 현역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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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격전지를 가다] "민생돌봄 특례시 완성"… 민주 수원 후보 공통공약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후보들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개정, 주4.5일 근무제 확산, 재개발 신속 추진 등을 통해 '민생돌봄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예비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서민층의 가계빚 부담이 가중돼 대출 연체율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정 운영 기조를 민생중심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반드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 주4.5일 근무제 확산 지원 등을 공약했다.후보들은 "전세사기 피해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선구제 후회수' 원칙을 확립하겠다"며 "사회적 재난의 근본적 원인이라 할 수 있는 금융기관 등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금융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되고 있는 가산금리 항목을 제외하고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완화 추진 등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주4.5일 근무제 도입 기업 지원, 최소 휴식 시간 도입, 포괄임금제 금지 등 근로 시간 단축과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후보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구 신설 추진, 노인복지시설 개선 및 확충, 원도심 및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등도 약속했다.이들은 "인구 125만명의 수원특례시가 인구 110만명의 울산광역시보다 행정과 재정 권한이 부족한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인구 규모에 맞는 권한과 재정을 확보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섯 번째 구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고령사회 특구를 신설해 국가지원을 늘리고 법령 개정을 통해 부식비 등 경로당 지원 예산 확대와 주 5일 점심도 제공하겠다"며 "군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를 즉시 추진하고 장안·권선·매탄·영통지구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