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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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농작물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보조금 지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비율이 전체면적의 83%에 달하는 의왕시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본인 소유 또는 타인 소유 토지를 임차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자 농가당 최대 600만원(보조금 60%·자부담40%)을 지원하는 ‘의왕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의왕 지역 내 경영체 등록을 이룬 농업인은 2천100개 농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능형·방형 철망울타리의 설치를 희망하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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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개헌 입장 분명히 밝혀야”
우원식 의장 담화 내용에는 ‘환영’의 뜻 이재명 대표 향해서는 “개헌 관련 입장 밝혀야” 신속한 개헌 위한 국회 특위 구성 제안하기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개헌 관련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신속한 개헌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유 시장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논의는 그야말로 나라를 위한 개헌, 국민을 위한 개헌이 돼야만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 대표는 어떠한 정치적 계산 없이 오늘이라도 당장 국회 개헌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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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개헌 주장과 관련해 7일 “개헌은 필요하지만 내란을 종식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의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 하면 안 된다”며 대선 전 개헌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대선이 끝나고 신속하게 개헌을 (당선인)공약대로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지금은 개헌도 중요하지만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내란극복이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 임기 초에는 개헌이 국정의 블랙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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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고’... 만보의 행복 캠페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보의 행복’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ESG 경영 실천 활동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의 부제는 ‘당신의 발걸음이 장애우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로,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물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걷기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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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으로 불거진 ‘용산 대통령실’ 위치 조정 논란 불가피
범야권에서 용산 대통령실의 이전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용산 대통령실 사용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따라서 각 당의 대선 후보 경선 및 조기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집무실 변경 문제가 쟁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7일 오전 한 방송 인터뷰에서 용산 대통령실 이전 문제에 대해 “우리 내부(저는)에서는 용산(대통령실)은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못박았다. 앞서 세종시로 수도 이전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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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천에 760억원 투입 경기도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수립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760억원 규모 시행계획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을 제고 3대 목표 기회발전특구 지정 유망기업 유치로 성장 지원 경기도가 연천·가평 등 도내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으로, 해당 지역의 성장을 견인한다. 도는 760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기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출생률 저하 및 인구 유출 등의 요건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하며, 경기도에는 가평군과 연천군이 해당된다. 이번 시행계획은 매 5년 주기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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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대선 6월 3일로 잠정 결정… 내일 국무회의서 확정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로 실시되는 조기 대선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선 일정을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하고 내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탄핵으로 실시되는 보궐선거의 경우, 대통령의 파면이 효력되는 시기붙터 60일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이럴 경우, 대선 후보 등록은 5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거운동은 5월 15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일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실시하고 본 투표는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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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내정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을 관리하게 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78)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정됐다고 7일 당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 황 전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다. 황 전 위원장은 이전에도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관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 후 꾸려진 비대위에서 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위에서 선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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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정선거지원단 모집 지면기사
주5일 근무, 日 8시간 8만원 보수 우편 등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공정선거지원단 담당 업무는 ‘정치관계법 안내’ ‘위반 행위 예방 활동’ ‘선거 정황 수집’ ‘위법 행위 단속 활동 지원’ ‘선거·계도·홍보 업무 지원’ 등이다. 주5일 근무로, 1일 8시간(중식시간 제외) 일하고 대략 8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시간외근무, 성과 등 사유가 생길 경우 별도 수당이 지급된다. 1주일 동안 정규 근무일에 결근 없이 근무 시 주휴수당이 지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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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이재명 언론 탄압?… 인천까지 번진 여야 신경전 지면기사
시의회 국힘 신성영 의원 대표 발의 언론자유 보장 성명서 미처리 계류 민주 “비동의… 체감 사안도 아냐” 국힘 “상황 고려, 이번엔 안 다뤄” 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성명 발표를 두고 인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민의힘 신성영(중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재명의 언론탄압 규탄 및 언론자유 보장 성명서’ 의안이 미처리 계류 상태다. 지난 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성명서를 처리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무기한 미뤄졌다. 민주당 유력 대권 후보를 겨냥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