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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 스페이스’ 참여 사업자 모집
하남시는 오는 15일까지 청년 공간 지원사업인 '청년 스페이스'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은 하남시 관내 카페·공방 등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영역의 사업장 공간 5개소를 선정해 청년들의 문화·여가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사업자로 선정되면 동아리 운영비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하남시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면서 사업장 공간을 청년들의 모임공간으로 제공하거나 사업장 공간에서 ▲문화예술(미술, 공예, 음악 등) ▲능력계발(인문학, 경제, 영상 편집, 코딩 등) ▲건강증진(댄스, 탁구·볼링 등 각종 실내 스포츠) ▲생활취미(요리, 베이킹, 보드게임 등)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월 평균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을 가진 사업자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참여 희망 사업자를 모집한 후 공간별 참여 청년 모집 결과를 반영해 '청년 스페이스' 참여 사업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 내 모든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년 인구를 고려해 권역별로 '청년 스페이스' 5곳을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휴 공간을 가진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 스페이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하남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031-5182-1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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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경기침체·세수감소… 하남시, 기획재정국 신설 지면기사
市, 행정기구·정원 조례 입법예고7국 1단 2담당관 30과 등 개편하남시가 올해 하반기 재정관리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국을 신설한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지자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에 따른 자율권 확보의 후속 조치로 지난 1일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안에는 인구 급증 및 시 재정 규모 증가에 따른 재정관리 강화와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 단행 계획이 담겼다.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기획재정국에는 기획조정과·회계과·세정과·세원관리과가 배치된다.또한 보육·돌봄 도시 구축 및 인구·가족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여성보육과는 보육정책과와 여성아동과로 분리한다.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 정책 및 제도의 종합적 계획 수립 및 체계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이 외에 일자리경제국은 경제문화국으로, 복지문화국은 복지국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기존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체육진흥과는 자치행정국으로,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문화정책과는 경제문화국으로 이관된다.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 행정기구는 현행 6국 1단 3담당관 28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7팀에서 7국 1단 2담당관 30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6팀으로 바뀐다. 총 정원은 1천103명으로 변동이 없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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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국 신설
하남시가 올해 하반기 재정관리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국을 신설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지자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에 따른 자율권 확보의 후속 조치로 지난 1일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는 인구 급증 및 시 재정 규모 증가에 따른 재정관리 강화와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 단행 계획이 담겼다. 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기획재정국에는 기획조정과·회계과·세정과·세원관리과가 배치된다. 또한 보육·돌봄 도시 구축 및 인구·가족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여성보육과는 보육정책과와 여성아동과로 분리한다. 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 정책 및 제도의 종합적 계획 수립 및 체계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외에 일자리경제국은 경제문화국으로, 복지문화국은 복지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체육진흥과는 자치행정국으로,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문화정책과는 경제문화국으로 이관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하남시 행정기구는 현행 6국 1단 3담당관 28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7팀에서 7국 1단 2담당관 30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6팀으로 바뀐다. 총 정원은 1천103명으로 변동 없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침체와 지방세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효율적인 재정관리로 재원 부족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젊은 세대 급증에 따른 돌봄·보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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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년 목소리 대변'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지면기사
"MZ세대만의 소통 강점으로 정책 홍보·제안할 것" 지역현안 해결과정 관심·참여 유도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 활용 계획내달 19~39세 동아리 지원사업 집중"청년들이 제기한 안건이 시의 행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3월28일 하남시로부터 청년명예시장에 위촉된 조창민(34) 명예시장은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앞으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그가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청년명예시장제'는 청년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 창구로서 시정 운영 및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 청년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선 8기 시민 맞춤형 복지제도로 추진된 공약사업이다. 청년명예시장의 임기는 1년(연임가능)이다.내년도 1월 말일까지 제2기 청년명예시장을 맡게된 그는 "청년들을 대표하는 MZ세대의 경우 단체보단 개인을 우선시 하다보니 정책적 의견을 전달하는 데에 관심이 적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고 더불어 청년간 교류 역시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임기 동안 청년들과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만나 다양한 청년정책 및 사업을 제안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젊은 세대의 강점을 앞세워 빠른 시대의 흐름을 이용한 방법도 함께 소통의 방법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그는 "아무래도 청년들은 손안의 작은 세상인 휴대 전화에 길들여 있다 보니 정보 습득 방법 역시 기성세대와는 차이점이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하는 유튜브 등 동영상 웹사이트 등을 활용해 시정 주요업무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우선 다음달 진행되는 하남시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민간영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다양한 분야의 청년 동아리 활동공간으로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그는 "청년들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 모임에는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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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강동구, 9호선 연장 조속개통 '한 목청' 지면기사
해결 촉구 공동건의문 道에 제출16만명 대중교통 요구사항 담겨하남시가 9호선 연장(이하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서울 강동구와 공동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9호선 연장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공동건의문에는 고덕강일지구와 미사강변신도시 주민 약 16만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요구사항이 담겼다.주요 요구사항은 943·944정거장의 일 평균 이용 수요 약 6만5천명을 분산시키기 위한 944정거장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운영 등 열차 혼잡 해소 대책 마련과 통합 공구 추진 및 조속 개통 등 조속한 사업 추진 등이다.앞서 시와 강동구는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경기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 예상되지만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4단계의 종착역인 942정거장까지만 일반열차를 운영하고, 이후 구간인 943정거장(강일동)부터 950정거장(남양주시)까지만 급행열차로 운영되면 출퇴근 시간대 급행열차로 이용객들이 몰려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이에 시는 지난달 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 관련 강동·하남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했다.이현재 시장은 "강일~미사 구간은 2016년에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왕숙지구 공공주택 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지연돼 미사강변신도시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공동 TF 추진단 구성을 필두로 944정거장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및 조속 개통과 더불어 마을·시내버스 등 대중 교통 연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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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강동구와 ‘9호선 연장 공동건의문’ 경기도에 제출
하남시가 9호선 연장(이하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서울 강동구와 공동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9호선 연장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고덕강일지구와 미사강변신도시 주민 약 16만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요구사항이 담겼다. 주요 요구사항은 943·944정거장의 일 평균 이용 수요 약 6만5천명을 분산시키기 위한 944정거장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운영 등 열차 혼잡 해소 대책 마련과 통합 공구 추진 및 조속 개통 등 조속한 사업 추진 등이다. 앞서 시와 강동구는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경기권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 예상되지만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4단계의 종착역인 942정거장까지만 일반열차를 운영하고, 이후 구간인 943정거장(강일동)부터 950정거장 (남양주시)까지만 급행열차로 운영되면 출퇴근 시간대 급행열차로 이용객들이 몰려 혼선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 관련 강동·하남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현재 시장은 “강일~미사 구간은 2016년에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왕숙지구 공공주택 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지연돼 미사강변신도시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공동 T/F 추진단 구성을 필두로 944정거장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및 조속 개통과 더불어 마을·시내버스 등 대중 교통 연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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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전기 충전소 인허가 과정서 불법 의혹… 경찰, 경기도의원 수사
현 경기도의원이 보유 토지의 전기 충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하남경찰서는 A 도의원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고발인은 “A의원이 토지 내에 철거해야 할 불법 건축물이 있는 것을 속이고 전기 충전소 인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인의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자체 인허가 및 공무원의 공무 수행과정 중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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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형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선정
하남시가 제안한 수요자 중심의 하남형 치매환자가족지킴이 서비스가 정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로 선정되며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자체 기획한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시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과제수행 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해 총 20개 과제(중앙부처 8개, 지자체 12개)를 선정했다. 하남시가 제출한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 역시 심사를 통과했다. 시가 제출한 과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순 정보제공이나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을 넘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족의 잠재된 역량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쌍방향 하남형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5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기획부서인 기획조정관과 사업부서인 미사보건센터, 주민조직 담당부서인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책의 설계 단계부터 수요자를 참여시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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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지면기사
헌법에 지방의회 존재가 명시… '주민의 삶' 질적 고려도 필요 세대·분야 뛰어넘는 조례 제정지역의 목소리 듣고 민원 해결새시대 정신 담아 봉사하는 일하남시의회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은 재선의원이지만 아직도 신발 밑창이 다 닳도록 동네 곳곳을 누비는 '정성스러움'과 '성실함'으로 지역주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특히 꼼꼼한 입법활동과 철두철미한 예산 심의 그리고 균형 잡힌 정치 감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정 위원장은 '지방의원은 조례로 말한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장본인이다.그는 장수축하금,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옥외행사 안전관리, 체육시설, 사회복지사 처우,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생존수영교육, 망월천 지역협의회 구성·운영 등 세대와 분야를 뛰어넘는 조례를 만들면서 지역주민들이 외치는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민원을 해결했다.정 위원장은 "지방의원의 힘이 마냥 약하다고만 할 수 없는 것이 다름 아닌 대한민국 헌법에서 지방의회의 존재를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헌법-법률-명령 다음으로 지방의원이 만드는 조례가 4순위이기에 입법 관련해서 양적지표 외에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질적인 측면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지방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은 선택과 갈등 속에 고민될 때마다 공자의 논어 양화편에 나오는 '성상근야(性相近也) 습상원야(習相遠也)'를 실천하며 해답을 찾고자 노력한다.정 위원장은 "'본성은 서로 가깝지만 습관은 서로 먼 것이다'라는 뜻으로, 풀이하면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서로 간에 큰 차이가 없지만, 후천적인 습관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즉 어린 새가 날갯짓을 배우는 모양에서 나온 습(習)인 습관은 각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어 매일 지역에서, 현장에서 부지런히 배우고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공부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그래야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정확하게 견제할 수 있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게 정 위원장의 생각이다. 하남시장이 바른 시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가 견제할 건 하고, 협조할 건 하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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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사고위험·소음… 해결책 주문한 하남시의회 지면기사
우아한형제들·학부모 등과 간담회주민, 건립 철회·대책마련 요구도하남시의회가 주민들의 집단 반발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달의민족의 '하남배민라이더스쿨' 건립(4월1일자 9면 보도=주민 반대 부딪친 '하남배민라이더스쿨')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와중에 건립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하남배민라이더스쿨이 들어서면 주거지 소음 피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3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강성삼 의장, 정혜영 의원을 비롯한 (주)우아한형제들 관계자,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박일수 회장, 미사중앙초·미사중·미사고 학부모 및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배민라이더스쿨 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배민라이더스쿨은 (주)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시설로, 기존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던 시설을 하남시 망월동 1150의 1번지 일원에 약 8천㎡ 규모로 확대·이전한다.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이와관련 교육센터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직선거리로 400m 이내에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몰려있고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보니 주민들은 교육센터가 들어오면 소음유발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 역시 배민라이더스쿨이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지인 주거밀집지역과 초·중·고등학교 인근에 자리 잡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건립 철회'를 요구했다.다만, 주민들은 건립 철회가 불가능할 경우 ▲오토바이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장 주변 불법주정차에 대한 대책 ▲등하굣길과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시간 조정 ▲이륜차 단속 후방카메라 설치 방안 ▲셔틀버스 이용 시만 교육 수료 가능 여부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우아한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