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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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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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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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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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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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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종이 없는 사무실’ 본격 운영
하남시가 오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종이 없는 사무실'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공공부문의 주체적인 에너지 절약과 사무실 내 지속적인 탄소배출 저감 환경을 조성하고자 '종이 없는 사무실' 운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종이 없는 회의 확대 ▲종이 없는 보고 시행 ▲종이 절약 문화 실천 ▲전산장비 구입 및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관리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종이 없는 회의 확대를 위해 회의자료 사전 공유 및 공용 태블릿PC를 활용하고, 종이 없는 보고를 시행하기 위해 간단한 사항은 구두보고·업무 메신저·업무관리시스템의 메모 보고 등을 활용한다. 종이 절약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종이 책자 대신 전자책자 제작·배포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이용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인다. 부득이하게 종이를 인쇄할 시 흑백·양면 및 2쪽 모아찍기로 인쇄하고, 잉크를 절약하는 에코폰트 이용 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블릿PC 등 전산장비를 순차적으로 구입·보급하고, 성과관리를 위해 종이와 토너 사용량을 분기별로 관리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간 종이구입량을 최근 3개년(2021~2023년) 평균인 약 1천233만장에서 2024년 950만장, 2025년 674만장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이렇게 되면 시는 이산화탄소는 약 206톤, 물 소비는 약 13만톤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재 하시장은 “우리는 친환경 행정 문화를 선도하고, 디지털화된 업무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종이 없는 사무실'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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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2천730만 달러 상담 성과
하남시는 KOTRA 베트남 현지 무역관과 연계한 베트남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총 2천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관내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지난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총 4박 6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1천100만 달러(상담 93건), 하노이에서 1천630만 달러(상담 61건) 등 총 2천730만 달러(상담 154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파견기업 중 (주)파르팜은 하노이 수출상담회 중 현지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는데, 이달 중 바이어의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수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네추럴 코스믹의 경우 베트남 바이어가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국내 귀국 시점과 동시에 국내 사무실과 공장을 방문해 15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팩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제품 수출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기업 수출의 가장 큰 어려움인 해외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KOTRA와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반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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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새내기공무원 사기 진작… '5년 미만' 특별휴가 상임위 통과 지면기사
하남시 새내기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3일간의 특별휴가가 주어질 전망이다.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4일 정혜영 의원이 제출한 시·시의회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조례안은 재직 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낮은 연차 공무원에게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다.정 의원은 "경직된 조직문화,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공직을 떠나는 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으로 새내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휴가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조례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조례안이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공포되면 시는 곧바로 새내기 도약휴가를 도입·시행할 예정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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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안갯속… 의장후보 경찰 수사망 올라
하남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갯속'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실상 내정된 1순위 후보가 별안간 경찰 수사 선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후보군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4일 하남시의회와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8일 예정된 제33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을 선출한다. 후반기 의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정당별 약속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세우기로 했다. 전반기는 의석 수 5대 5 동수를 기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차지했다. 국민의힘에선 사실상 다선 의원(3선)인 A의원이 1순위 의장 후보로 거론됐다. 전체 5명 의원 가운데 A의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의원 모두가 초선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하남서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고발장이 접수된 A의원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후반기 의장 선출에 변수가 발생했다. 최근 하남서에는 A의원이 수천만원가량을 받았다는 고발이 접수된 상황이다. 하남서는 관련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의장선거의 경우 별도의 후보 선출 과정이나 자격 등 조건이 기재돼 있지 않고 모든 의원들이 의장선출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의회통념상 수사 중인 후보의 경우 선택 배제한다. A의원은 현재 모든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 의원은 “하남시의회 의장 선거의 경우 별도 후보를 내세우지는 않고 전체 의원의 이름이 들어간 투표용지에서 개인 선택에 따라 뽑도록 돼 있다. 때문에 의원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있다고 해도 의장에 도전할 수는 있다"며 “다만 1순위 후보라고 해도 의원들이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 문제 인식을 갖고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후반기 의장 선거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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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최종승인
국민의힘 하남시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지역구 분구에 따른 하남시을(국힘, 미사1⸱2⸱3동, 덕풍3동) 당협위원장으로 재선임돼 최종 승인됐다. 하남시을당원협의회는 지난달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당협위원장 후보선출에서 만장 일치로 선출된 이창근 후보를 지난 3일 하남을 당협위원장으로 최종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총선에서 인구 증가에 따라 단일 지역구에서 갑∙을 지역구로 선거구가 분구됐다. 이창근 위원장은 선거구 분구 이전까지 하남시 전체 당협위원장을 맡아왔다.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34만 하남시 지역 민생과 현안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당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당원협의회가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을당원협의회는 지난 4년간 관리해오던 당협 조직과 활동을 하남을로 옮겨 확대 재정비하고 계속적으로 탄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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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무더위 잡을 '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 6곳 22일 동시개장 지면기사
미사호수공원만 이용시 사전예약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등에 설치한 6개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달 22일 일제히 개장한다.물놀이장은 8월18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월은 주말에만 운영한다. 물놀이장마다 정기 소독과 수질 검사 등을 위해 주 1회 휴무일을 정해 휴장한다.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미사호수공원의 경우 시 홈페이지 사전 예약제 시스템을 활용해 신청해야 하며 나머지 5곳은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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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보훈대상자 600명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제공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600명에게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무상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세대원 명의로 등록한 비영업용 차량으로 ▲배기량 2000cc이하 승용자동차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이하 승합자동차 ▲1톤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수소차이다. 제공되는 단말기는 일반형 단말기(가격 4만3천원)로, ▲각 보훈지청 ▲톨게이트 사무실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www.hipass.co.kr)에서 통합복지카드 하이패스 감면서비스 신청을 한 후 사용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는 6월 3일부터 관할 보훈청을 방문해 신청(선착순 제공)하면 된다. 박태완 서울경기본부장은“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보훈대상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무상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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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보육 사각지대 '걱정 뚝'… '언제나 어린이집' 내달 1일 운영 지면기사
하남시가 오는 6월1일부터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365일 24시간 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하남시에선 최근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이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된다.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은 접근성이 뛰어난 5호선 미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용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도내 6개월 이상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과 해당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지 않은 아동은 이용할 수 없는 '연장형 어린이집'만으로는 긴급 보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올해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보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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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모든 흔적 지우고… '수개월째 잠적' 하남시공무원 지면기사
市, 내달까지 미복귀땐 직권면직가족과 소통부재뿐 일상생활 중하남시 공무원이 연락을 끊은 채 수 개월째 무단 결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공직사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23일부터 5월23일까지 직권 휴직(행방불명 휴직)에 들어간 주택과 소속 8급 직원 A씨에 대해 다음달 22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권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 1월2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씨는 자신의 연락처는 물론 모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탈퇴하는 등 자신의 흔적을 지운 채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직 무단 결근과 가족과의 소통부재 외에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시도 이와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A씨가 무단 결근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족을 만나봤지만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다만 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으니 찾지 말라는 입장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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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위례 버스차고지 추진에 백지화 목청 지면기사
하남시, 감이동에 사전규격 공개운행 횟수·배차간격 등 해결 기대일부 주민, 집단민원 등 강력반발하남시가 감일·위례신도시의 보다 편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버스차고지 조성을 둘러싸고 조성 후보지 주민들이 사업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의 버스차고지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차고지, 상산곡동 차고지 등 2개소로 모두 시의 동쪽에 집중돼 있다.서쪽에 입지한 감일·위례지구의 경우 5개 노선 52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버스 차고지는 없고 10대의 버스만 수용할 수 있는 버스회차지(2023년 10월10일자 9면 보도)만 존재하고 있다.때문에 긴 공차거리로 인한 운행 횟수 감소 및 배차간격 증대 등 대중교통(버스) 운영의 비효율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회차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머지 버스들은 외부 도로에 주차하며 운행 대기하고 있다.이에 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 일환에 따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감이동 356-1번지 일원 4천465㎡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17일 감일·위례 버스차고지 조성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한 사전규격을 공개했다.여기에는 감일·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줄기차게 제기해온 불편한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반영됐다.시는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공차 운행거리 감소로 기존 버스 운행횟수 증대 및 배차간격이 개선된다고 판단하고 있다.시는 서울 송파에서 감일지구를 이동하는 31번 버스의 경우 상산곡동 차고지 등에서 출발하지 않고 조성 예정인 감일·위례 버스차고지를 이용하면 기점에서 회차지까지의 거리가 기존 6.8㎞에서 2.6㎞로 줄어들어 총 운행대수가 기존 87대에서 102대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뒤늦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감일신도시 구성원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감일·위례 버스공영차고지 추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들은 "버스차고지가 조성되면 거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급격히 나빠질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도심지 외곽부에 설치해야 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