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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올해 등록금 동결… 경영효율화 집중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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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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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건의 택시 수급안,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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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활동 지원… 서정대 학생 2명 올해 첫 자격증 땄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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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험한 일 떠맡는 불법체류자… 강압적 단속 능사 아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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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장애인 133명 고용… 25~29일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지면기사
양주시가 내년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1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시행되며, 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28명, 시간제 13명, 복지형 92명으로 복지형이 가장 많다. 신청서류는 주거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야 하며, 복지형의 경우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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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전시공간 개편… 식물 분야 확대 지면기사
포천시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내 전시공간을 개편하고 식물 분야 전시를 확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다양한 자생식물 전시를 위해 최근 식물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또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협조로 식물 세밀화와 식물 개체 일부를 제공 받았다. 전시장의 식물도 관람객이 더욱 생생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압화 방식으로 제작됐다. 국립수목원이 제공한 세밀화는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이 정밀하게 묘사돼 식물의 세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을 찾은 방문객들이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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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경기북부 철도붐 맞춰… 인구 위기 해법 찾는 포천시 지면기사
7호선 연장·GTX 도전… ‘사통팔달’ 꿈꾼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2029년께 개통 기대 서울 강남까지 평균 1시간 이내 이동 가능 역주변 상권활성화… 지역경제 부양 효과 경기도 교통정책 ‘GTX플러스’ 사업 동참 진정한 ‘수도권 생활권 편입’ 핵심 희망적 GTX유치추진위 발족… 범시민 차원 노력 지금 경기 북부지역에는 휴전 후 최고조의 철도붐이 일고 있다. 광역철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경기북부와 연결된다는 소식이 잇따르자 이런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 지자체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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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포천시가 전국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처리장 및 관로 유지·관리, 하수찌꺼기 자원화율,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유역환경청의 1차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2024년 하수도 연찬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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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지면기사
"어르신 돌봄·지구살리기… 어려운 분들 생각에 기운나" 마을 부녀회 일 첫 인연, 천직 여겨 수지침·동포 국내정착 도움 등 온정"일방적 도움 아닌 상부상조하는 것""그저 내가 사는 곳에서만이라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평생 살았어요."어영숙씨는 양주지역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다. 현재 양주시 청담마을노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어씨는 지난 24년간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다.어 회장은 "마을 부녀회 일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봉사에 눈을 뜨게 됐고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딱 들어맞는 일을 찾았다는 마음에 처음엔 봉사라는 거창한 생각 없이 마냥 열심히만 했다"고 말했다.어 회장은 이때부터 양주 지역에서 안 해 본 봉사가 없을 만큼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그중에서도 올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지침 봉사는 어 회장이 애착하는 활동이다. 2011년 무렵 수지침을 배우면서 함께 시작한 동료들과 봉사회를 조직해 요양센터,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시설을 돌며 지금까지 수지침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실 수지침을 배우게 된 동기도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어 회장은 "자식들을 다 키워 품속에서 떠나보내고 혼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는 것 같아 늘 마음이 좋지 않다"며 "종종 찾아가 말벗이 돼주고 건강을 챙겨드리고 오면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털어놓았다.어 회장의 봉사는 어르신 돌봄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열정을 태우고 있다. 경기도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며 배달음식 줄이기, 생수 대신 물 끓여 마시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 탄소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어 회장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오래도록 고국과 단절된 삶을 산 러시아 사할린 동포 1세들의 국내 정착을 돕는 일에도 발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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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지면기사
공업용수, 타지역과 가격 2배차3년간 도산된 입주업체 13개사최대위기… 市 "일부분 조정을"양주시 검준일반산업단지가 높은 물값 부담에 경쟁력을 잃으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경기 불황에 잇따른 업체 도산으로 산단에는 빈자리가 늘고 있지만, 공업용수 단가는 내릴 기미가 없어 업체들이 입주를 꺼리는 실정이다.14일 검준산단 입주업체들에 따르면 검준산단은 2003년 문을 열 때부터 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따랐다. 시가 전용 공업용수를 대지 못해 업체들은 지난 2021년까지 하천 복류수를 사용해야만 했다.이곳에는 대부분 염색업체가 입주해 물의 질이 중요할 수밖에 없으나 그나마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버틸 수 있었다.그러나 2021년 한강 하류 3차 공업용수 수수시설 통수로 전용 공업용수가 공급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공업용수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 기업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현재 검준산단의 공업용수 가격은 자체공급 비용까지 합쳐 t당 1천127원 정도로 경기도 내 반월산단 530원, 시화산단 536원, 동두천산단 510원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 포천양문산단 200원과 비교하면 무려 6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이처럼 공업용수 가격이 치솟자 검준산단에 입주한 섬유업체들은 원가 상승 부담에 가격경쟁력 하락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산단 내 업체들이 분석한 공업용수 가격에 따른 원가비교 자료를 보면 타 산단 입주 섬유업체와 최대 587원의 차이를 보인다.최근 3년 새 업계에 닥친 불황에 공업용수 비용까지 상승하자 견디다 못해 끝내 문을 닫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검준산단에서 2021년부터 폐업 또는 부도 처리된 업체는 모두 13개사로, 이전까지 운영되던 47개사의 28%에 이른다.이로 인해 검준산단은 입주가 시작된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관계자는 "용수와 폐수 비용을 합한 직접재료비 부담이 커 업계에서는 검준산단 입주를 기피하는 현상마저 생겨나고 있다"며 "공업용수 가격이 다른 산단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영세 업체들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토로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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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 지면기사
포천시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14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신읍동에서 주민들이 조직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곳곳에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을 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파생한 공익시설을 관리하며 수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조합은 앞으로 신읍동 지역에서 거점시설 운영관리, 집수리 등 환경개선사업, 특산물 및 중고(재활용)물품 등 일반판매사업, 체험 및 교육서비스사업, 공연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준모 조합 이사장은 "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에 힘쓰며, 마을의 발전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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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용정산단~영북중 20번 버스노선 신설
포천시는 포천비즈니스센터(용정산업단지)와 영북중학교를 잇는 20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20번 시내버스는 오는 12월1일부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포천고등학교, 포천시청,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영북면행정복지센터 등을 경유하게 된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로 영북면과 포천시내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과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향후 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동수요에 맞춘 추가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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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국토부 최종 인가
포천시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신읍동에서 주민들이 조직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곳곳에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을 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파생한 공익시설을 관리하며 수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조합은 앞으로 신읍동 지역에서 거점시설 운영관리, 집수리 등 환경개선사업, 특산물 및 중고(재활용)물품 등 일반판매사업, 체험 및 교육서비스사업, 공연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모 조합 이사장은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에 힘쓰며, 마을의 발전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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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우수 구조물상 선정 지면기사
포천시는 올해 9월 개통한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지난 12일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에서 '구조물 혁신부문' 우수구조물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길이 410m, 폭 1.8m의 국내 최장 무주탑 형식 출렁다리로 몸무게 70㎏ 성인 2천500명이 동시에 지나가도 안전하도록 설계됐다.이 다리는 지난 9월7일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첫 선을 보여 비둘기낭 폭포와 광활한 중리 벌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으로 축제기간 인기를 끌었다.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보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교량 및 구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천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