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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건의 택시 수급안,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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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내 미보고 납작발파리과 2종 발견해 학계 보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파리 2종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이번에 발견한 파리는 납작발파리과(Platypezidae) 2종으로 일반 파리류와 달리 뒷다리가 납작하고 통통해 '납작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충은 주로 버섯류의 자실체나 균사체를 먹이로 삼아 대부분 부식물질이 쌓인 환경에서 서식한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노랑발어리납작발파리(Lindneromyia argyrogyna)'와 '볼록날개어리납작발파리(Lindneromyia kerteszi)'라는 순우리말 이름을 붙여 발표했다. 연구진은 충남, 강원, 경남 지역 여러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전국에 분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납작발파리과 연구결과는 최근 학술지(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에 실렸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일권 연구사는 “파리류는 일반적으로 해충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 기생자, 분해자, 화분 매개자 등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류"라며 “현재 국내 기록 파리류는 2천400여종에 그쳐 미개척 산림생물종 분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국가 산림생물자원 주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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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수도권 유망기업 공략 나서
양주시는 기술집약형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경기북부 시군 합동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북부 12개 시군이 참가했다. 시는 현재 조성사업이 한창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입지적 강점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들 산업단지는 GTX-C노선과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이동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에서 드물게 인구 증가세에 있어 인력확보의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스마트기술과 연구개발(R&D) 위주의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며, 은남산단은 전자부품, 금속가공, 기계 등 제조업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8일 투자설명회를 추가로 열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수도권에 인접한 입지와 우수한 교통망, 혁신적인 산업환경을 갖추고도 저평가된 블루오션"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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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시민보험 보장 항목에 '상해사고 진단금' 추가 지면기사
자전거 사고 보장금액도 확대 포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7일 시에 따르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의 보상항목이 최근 추가돼 28개로 늘어났다.종전까지 시민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는 항목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감전으로 인한 상해, 사망, 후유장해 등 27개였으나 이번에 '상해사고진단금(교통상해 제외)' 담보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상해사고진단금 항목은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10만원, 6주 이상이면 15만원의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또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포함) 사고로 인한 보장금액도 확대됐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고 1천500만원, 4주 이상 치료 시 30만원부터 70만원까지, 6일 이상 입원 시 기존 20만원에서 10만원이 늘어난 30만원을 지원한다.시민보험은 보험기간 중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면 자동으로 해지되며, 보험금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하면 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포천시청.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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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시민보험 보장 확대
포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의 보상항목이 최근 추가돼 28개로 늘어났다. 종전까지 시민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는 항목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감전으로 인한 상해, 사망, 후유장해 등 27개였으나 이번에 '상해사고진단금(교통상해 제외)' 담보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상해사고진단금 항목은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10만원, 6주 이상이면 15만원의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포함) 사고로 인한 보장금액도 확대됐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고 1천500만원, 4주 이상 치료 시 30만원부터 70만원까지, 6일 이상 입원 시 기존 20만원에서 10만원이 늘어난 30만원을 지원한다. 시민보험은 보험기간 중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면 자동으로 해지되며, 보험금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하면 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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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시재생사업이 대학 수업에
대학과 지자체가 도시재생사업을 정규수업에 활용해 청년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질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동대학교는 양주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2학기 행정학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경동대 행정학과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로선 드물게 주로 자연과학계열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트 기반학습(PBL)'을 도입, 도시재생사업을 프로젝트 과제로 삼았다. 수업을 맡은 이윤목 교수는 “신도시 개발의 문제점 보완과 구도심 및 낙후지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캠퍼스 소재지인 양주시의 행정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을 조직하고 수강생을 4개팀(21명)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관련 정책과 이론을 학습한 후 시가 지정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 경동대는 학생들의 사업계획서를 심사, 2개 사업에 대해 심화학습을 지원하기로 하고 수업에 참여한 전 학생에게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 기초과정 수료증을 교부했다. 심화학습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연교 당개나리 열매 활용'과 '스마트팜 큐브 활용 특화작물과 캐릭터 활용 체험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심화과정을 통해 보완한 뒤 실제 사업화가 검토될 예정이다.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관계자는 “청년의 주체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기획단을 구성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이 도시재생사업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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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섬유산업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추진
양주시는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양·포·동 산업특구)' 지정이 3년 연장됨에 따라 섬유산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양·포·동 산업특구를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번 연장안에는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도 포함됐다. 시는 이에 따라 특구 산업기반시설 확충,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수출시장 활성화, 섬유·가죽·패션 생산기술 고도화, 특구 운영 및 산업지원 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특구연장 계획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노후 산업단지 ESG환경조성,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반영해 섬유·가죽·패션 제조업을 탄소중립·디지털 중심의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새로운 섬유·패션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전환 등 관련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천시, 동두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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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전문 기술인재 양성… 서정대학교, 직업교육 혁신선언 지면기사
'SJU 비전 선포식' 중장기 전략 발표 새 커뮤니케이션 심벌·슬로건도 공개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최근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6일 서정대에 따르면 서정대는 최근 'SJU 비전 2030 선포식'이란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함께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벌과 슬로건을 공개했다.공개된 새 슬로건은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로 "학생들의 힘이 개인을 넘어 세계로 뻗어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새로 제작된 심벌은 대학 영문 이니셜 'SJU'의 'J'의 상단에 상승하는 화살표 모티브를 결합,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진취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서정대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란 목표 아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생애주기별 혁신교육, AID(AI-Digital) 기반 학생 성공체계 구축, 경기북부 지역사회 선도,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도약 등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는 2003년 '힘을 기르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돼 20여년간 인성교육, 신문화 창조교육, 직업교육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를 길러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명이자 도전과제는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학교는 최근 'SJU 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벌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서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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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 양성’ 새 비전 제시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최근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6일 서정대에 따르면 지난 1일 'SJU 비전 2030 선포식'이란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함께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공개된 새 슬로건은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로 “학생들의 힘이 개인을 넘어 세계로 뻗어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새로 제작된 심볼은 대학 영문 이니셜 'SJU'의 'J'의 상단에 상승하는 화살표 모티브를 결합,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진취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정대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란 목표 아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생애주기별 혁신교육, AID(AI-Digital) 기반 학생 성공체계 구축, 경기북부 지역사회 선도,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도약 등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는 지난 2003년 '힘을 기르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돼 지난 20여년간 인성교육, 신문화 창조교육, 직업교육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를 길러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명이자 도전과제는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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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교육 인프라에 투자
포천시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원을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평가, 등급별로 기금을 배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기본배분금 18억원과 추가 배분금 22억원을 합쳐 총 4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기금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 인프라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에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 교육·돌봄·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 에듀케어플랫폼은 오는 2025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돌봄공간인 '포천애봄365', 북스테이션, 평생교육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포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교육·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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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정에 도시재생 1호 거점시설 ‘와글와글센터’ 개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양주시 덕정지역에 도시재생 1호 거점시설인 '와글와글센터'가 문을 열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와글와글센터는 최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옛 덕정파출소 부지를 매입, 57억4천만원을 들여 올해 8월 센터 건립을 완공했다. 와글와글센터는 지상 4층(총면적·992.72㎡) 건물에 1층 마을카페, 2층 아동교육체험장, 3층 교육특화공간, 4층 소상공인지원센터로 활용된다. 아동교육체험장은 덕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교육특화공간은 양주지역 대학과 협업해 대학 강의실과 주민평생학습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와글와글센터를 통해 덕정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